딜레마를 중심으로 본 콜버그 이론

소개글

딜레마를 중심으로 본 콜버그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콜버그, 그는 누구인가?
Ⅱ. 콜버그 이론의 개관
Ⅲ. 개인적 경험
Ⅳ.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서 본 딜레마
Ⅴ. 다른 학년에서 딜레마 토론이 가능한 지문
Ⅵ. 참고 자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은 다 풀었을까?’
혜영이는 주위의 아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때, 옆자리에 앉은 정식이의 시험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정식이는 혜영이가 못 푼 문제를 다 풀어 놓고 있었습니다.
혜영이는 답을 베껴 쓰고 싶은 마음과 그래서는 안 된다는 마음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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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답을 베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점수를 잘 받아서 남에게 잘 보이고,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은 마음과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마음이 충돌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왜 안 되는지를 좀 더 마음에 와 닫게 알기 위해서는 각자의 생각을 발표해보고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다시 말해, 딜레마 토론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왜 시험시간에는 옆 친구의 답을 보아서는 안 될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한문제인데 모 어때요. 그냥 봐요.’
‘그래도 봐서는 안 돼요.’
‘옆 친구에게 보이도록 한 정식이가 나빠요.’
이 지문도 위와 같은 대답이 나올 것이다.(물론 예외는 있다.) 이때 교사가 제시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이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자. 만약 선생님이 없이 시험을 보고 있다면 답을 베낄 것인가?’
‘내가 정식이라면 혜영이가 답을 베끼도록 그냥 둘 것인가?’
등이 있을 수 있다. 위의 주영이의 도우미 활동은 일반적 토론방법으로 수업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이 지문은 일반적 토론방법, 찬반토론방법 두 가지 모두 효과적일 것 같다.
3) 공정한 생활과 관련된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 반성하기 (교과서 55쪽)
이 그림을 보고 딜레마 토론을 하기에는 약간 애매할 수 있으나 교사가 흐름만 잘 잡아준다면 무리 없을 것이다. 지도서에서는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보자는 것이 목표이나, 이를 다르게 해석해보았다.
(1) 첫 번째 그림
만약 새치기를 하는 것을 나밖에 보지 못했다면?
버스정류장이 아닌 다른 장소였다면?(병원, 화장실,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행사장 등)
(2) 두 번째 그림
내 친한 친구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경우에 그냥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가서 도와줄 것인가?
내 친한 친구가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에 그냥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따끔하게 충고할 것인가?
(3) 세 번째 그림
불공평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냥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가서 따질 것인가?
Ⅴ. 다른 학년에서 딜레마 토론이 가능한 지문
1. 4학년 1학기- 4. 네가 먼저
지하철에서(교과서 62-63쪽)
오늘 재훈이는 현장 학습을 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혔습니다. 모둠별로 흩어져 이곳저곳을 조사하고 관찰하였더니 다리가 아팠습니다.
집에 갈 때에는 지하철을 탔는데 운 좋게도 앉을 자리가 생겼습니다.
잠시 후, 할아버지 한 분이 타셨습니다. 그런데 선뜻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딴 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신문을 보는 체했습니다.
재훈이는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할 것인지, 아니면 모른 체하고 그냥 앉아서 갈 것인지 망설였습니다.
‘저분은 우리 할아버지처럼 연세가 많으신데, 서서 가시려면 얼마나 힘이 드실까? 우리 할아버지께서 지하철을 타셨을 때 사람들이 다 모른 체하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그렇지만 지금은 나도 다리가 너무 아프고 피곤한걸. 그래도 자리를 양보해야 할까? 아니야, 다른 사람들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데…….’
이렇게 고민하는 동안에 몇 정거장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지하철에서 내리셨습니다.
점점 멀어져 가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재훈이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2. 4학년 2학기- 2. 우리 모두를 위하여
거리에서(교과서 24쪽)
민주와 은경이가 미술 전람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우리, 더운데 음료수 사 마실까?”
“그래, 좋은 생각이야.”
둘이는 가게로 뛰어가 시원한 음료수를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나니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런데 걷다 보니 빈 음료수 깡통을 버릴 곳이 없었습니다. 쓰레기통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은경이는 길 한쪽에 있는 꽃밭을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빈 깡통을 꽃밭 쪽으로 던졌습니다. 민주도 잠시 망설이다가,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슬며시 꽃밭 쪽으로 빈 깡통을 던져 버렸습니다.
3. 5학년- 3.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
역할놀이를 해 봅시다.(교과서 50쪽)
진환이는 다른 학교로 가신 4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진환이는 이 소식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문병 갈 사람은 토요일 수업이 끝난 후에 교문 앞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때로 엄하셨지만, 정이 많고 자상하신 분이었습니다. 진환이는 미리 선생님께 문병 갈 날짜와 시각을 알렸습니다. 병원의 위치와 가는 길은 진환이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은 오후에 5학년 반 대항 축구 대회 결승전이 있는 날입니다. 진환이는 반 축구부의 주전 공격수이므로, 그가 없으면 진환이네 반이 질 것이 뻔했습니다. 이것을 깜박 잊고 약속한 진환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태현: 꼭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말썽만 피웠기 때문에 가도 선생님께서 반가워하지
않으실 거야.
마빈: 그렇지 않아. 우리에게 늘 따뜻하게 대해 주셨잖아.
여진: 맞아, 우리 모두를 사랑해 주셨어.
희연: 그래, 우리가 문병을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진환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진환: …….
Ⅵ. 참고 자료 및 사이트
1.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및 지도서 3학년-6학년
2. 수업시간 강의록: 콜버그
3. 인터넷으로 보는 교과서 및 지도서(한국교원대학교): http://eris.knue.ac.kr/Textbook/cho.htm
4. 임호용의 교육심리: http://edu.hansung.ac.kr/%7Euncle103/lhy/index.htm
5. 가우리 학문 공동체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 http://cafe.naver.com/gau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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