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업상담에 대한 이론적 견해

소개글

청소년 학업상담에 대한 이론적 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청소년 학업상담에 대한 이론적 이해

I. 청소년의 학업과 관련된 문제

II. 학업성취 관련 변인

III. 학습문제의 진단

IV. 학습부진

* 참고문헌

본문내용

청별로 학습부진아 현황을 파악하고 교사들이 학습부진아 일소에 노력하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학습부진은 학생이 특정 영역에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기대치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을 때 통상적으로 쓰는 용어지만 이는 실제로 정확하게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습부진 학생을 다루는 교사나 학부모, 교육상담 전문가 등의 학습부진에 대한 견해가 조금씩 다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학습부진은 학습부진의 지속기간이나 심각성 정도, 범위(기초/ 기본 학습부진), 원인 등의 각 차원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부진을 종 더 체계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업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습부진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습부진이란 개체가 타고난 능력에 상응하는 학업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그 이하로 이루어질 때, 학교상황이나 학부모들의 자녀학업에 관한 평가 시에 사용된다. 한국교육개발원(1989)의 학습부진아에 대한 정의에 의하면, 학승부진아란 정상적인 학교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선수학습 요소의 결손으로 인하여, 설정된 교육목표에 비추어 볼 때 수락할 수 있는 최저 학업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습자로 설명하였다. Kirk와 Gallagher(1983)에 의하면 학습부진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지니고 학교수업을 올바로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면서도 내적으로는 발달장애나 학습수행에 필요한 요건과 외적으로는 학교생활 부적응과 교우관계 실패로 인하여 수락 가능한 최저 수준의 학업성취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학습부진아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의력이 부족하며 흥미의 범위가 좁고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이 부족하다. 또한 읽기능력도 생활연령에 비해 뒤떨어진다.
그림. 학습부진의 1차, 2차, 3차 요인
박성익(1986)도 학습부진아는 주의집중력이 약하고 주의가 산만한 행동이 습관화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추상적 언어 구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개학습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학습활동에서의 계속적인 실패로 인한 흥미 및 동기의 상실에서 오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학습부진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요소 한 게만이 작용하여 학습부진이 되지는 않는다. 여러 개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담자는 내담자의 학습부진의 원인을 다각적 각도에서 탐색해야 할 것이다. 이경준(1983)은 학습부진의 요인으로 1차적 요인, 2차적 요인, 그리고 3차적 요인으로 나누어 위의 그림과 같이 제시하였다.
여기서는 위에 제시한 요인 중에서 여기서는 인지적 발달부진, 선수학습의 결손, 학습전략의 미비의 각도에서만 살펴보고자 한다.
학교교육의 내용은 각 학교수준에 따른 연령 단계에 맞는 인지발달을 고려하여 편성된다. 예컨대, 초등학교 교육의 내용은 그들의 인지구조와 인지발달을 고려하여 편성한 결과이다. 예를 들어, 보존개념이 확립되는 연령이 지나야 비로소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 비추어 볼 때 청소년기는 형식적 조작기에 해당한다. 형식적 조작기에 이론 청소년은 현실적 세계를 넘어서 추상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이 하는 사고는 본질상 가설연역적 사고이다. 가설적인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고 그 가능성을 가시적인 것에 비추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적 조작능력은 13세 이후에 발달하지만 실제로 13세 이후의 아동이 모두 형식적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환경에서 성장했느냐 혹은 얼마나 많은 자극을 경험하면서 성장했느냐 따라서 인지의 발달 정도는 다르게 된다. 비록 연령적으로는 청소년기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인지발달의 측면에서는 발달이 지체되어 형식적 조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발달의 차이 때문에 학습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개인에 따라 달라지며 결국 같은 교육내용에 대하여 각 사람들이 학습하는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청소년기에 합당한 인지적 발달을 성취하는 것은 정상적 학교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수-학습 활동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설명되고 있다면 그 시간을 참으면서 교실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학습이란 그 시간에 학습할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더 간단한 지적 기술, 인지전략, 운동기능 등을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학습준비도란 바로 선수학습을 통하여 그 시간의 학습내용을 학습하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는 정도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해당 강좌를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있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따라서 해당 학습내용을 얼마나 쉽게 그리고 어느 정도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선수기능은 학습자가 새로운 학습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항목들인데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있을 경우 사실상 학습과제를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불가능한 일이다.
학교교육 내용을 숙지하고 학업성취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나름의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습득해야 한다. 만일 학습전략을 습득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면 공부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서 학습전략을 습득한 사람보다 실제 학업을 성취하는 정도는 낮을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학습전략을 습득한 사람에 비하여 시간관리나 정신집중에서 열등할 것이고 효율적인 독서에서도 뒤떨어지고 노트를 작성하는데 있어서도 능률이 떨어지며 나아가 시험관리 능력에서도 열등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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