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인지발달(피아제의 사고발달단계 기억발달 언어발달)

소개글

아동의 인지발달(피아제의 사고발달단계 기억발달 언어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동의 인지발달

A. 사고의 발달
I. 문제해결의 태도
II. 상호작용의 산물
III. Piaget의 사고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의 사고기 : 0~2세
1) 반사운동기(출생~1개월)
2) 1차 순환반응기(1~4개월)
3) 2차 순환반응기(4~8개월)
4) 2차 순환반응의 협응기(8~12개월)
5) 3차 순환반응기(12~18개월)
6) 정신적 표상(18~24개월)
2. 전개념적 사고기 : 2~4세
1) 상징적 사고
2) 자기중심적 사고
3) 물활론적 사고
3. 직관적 사고기 : 4~7세
1) 보존개념
2) 유목포괄개념
3) 서열화
4. 구체적 조작의 사고기 : 7~11세
1) 보존개념
2) 유목화
3) 서열화

B. 기억의 발달
I. 영아기의 기억발달
1. 재인기억
2. 회상기억
II. 유아기의 기억발달
1. 기억 용량의 증가
2. 기억전략의 발달
1) 시연
2) 조직화
3) 정교화
3. 인출전략
III. 아동기의 기억발달
1. 주의발달
2. 기억발달

C. 언어의 발달
I. 영아의 언어발달
1. 비언어적 의사소통
1) 울음
2) 쿠잉
3) 옹알이
2. 언어적 의사소통
1) 한 단어의 말
2) 두 단어 문장의 시작
II. 유아기의 언어발달
1. 유아기 언어발달의 특징
2. 유아기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유아의 신체적 조건
2) 지적능력
3) 가정환경
III. 아동기 언어발달
1. 어휘와 문법의 확장
2. 의사소통 기술의 발달
3. 읽기와 쓰기 능력의 발달

*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아의 언어 습득의 속도는 빨라진다고 한다. 또한 함께 지내는 사람의 연령이나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도 유아의 언어 발발에 영향을 미친다.
Bernstein(1971)에 의하면 중류계층의 청소년은 정교화된 언어(elaborated code)를 사용하고 있고, 노동계층의 청소년은 제한된 언어(restricted code)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는 청소년의 언어가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더 발달한 이유는 이들이 그만큼 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체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자녀들이 지능이 높은 경향이 있고, 부모가 고등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으며, 따라서 더 많은 어휘를 사용하는 것을 들었을 것이며 더욱 풍부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III. 아동기 언어 발달
유아기에는 상당히 많은 언어 능력을 획득하였지만, 언어적 유동성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발달은 보통 아동기에 이루어진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의 언어 발달에서는 읽기, 쓰기능력이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령기 초기에 아동은 언어의 몇 가지 기초를 습득하지만 아직 학습해야 할 여지가 많다. 이들은 말 중에 나오는 숫자, 반어법, 풍자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문자 그대로만 해석한다는 것은 아니다. 학령기 아동은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로 잘 받아들이며 쉽게 속기는 하지만 농담과 거짓말도 잘 이해한다. 그리고 말에 함축된 뜻도 알 수 있다. 학령기 아동은 읽기, 쓰기를 배우며 좀 더 높은 수준의 것을 학습해 간다.
(1) 어휘와 문법의 확장
어휘력의 증가와 함께 유아기에 비해 단어를 더 정확하게 사용하게 되고, 단어에 대한 사고도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5-6세 유아들에게 단어의 의미를 물으면 그 단어의 기능이나 외양을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만(칼은 사과를 깎을 때 쓴다. 또는 칼은 날카롭다 등),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은 그 단어의 동의어나 범주적 관계를 나타내는 설명(칼은 일종의 도구이다.
또는 칼은 때로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등)을 한다. 또한 학동기 아동들은 각 단어가 가진 여러 가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원하다' 또는 '달콤하다'라는 단어가 물리적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심리적인 의미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이렇듯 단어의 이중적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미묘한 은유적 표현이나 유머도 이해하게 된다.
학동기 아동들은 유아기 때 보이던 문장의 오류를 수정하게 되고, 문법적으로 보다 복잡하고 긴 구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논리적 추리능력과 분석적 기술이 발달하여 내포문이나 사동사(사역동사 능동사), 피동사(수동사) 등의 문법적 규칙이나 구조를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내포문이란 관계절을 포함하는 문장으로, 영어의 경우 관계대명사 또는 관계부사 등을 사용한 문장을 의미한다.
(2) 의사소통 기술의 발달
아동기에는 의사소통 기술이 크게 발달한다. 특히 분명한 언어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인 참조적 의사소통 기술(referential communication skills)이 발달한다. 3-5세 정도의 유아들은 보통 구두 메시지에서 의미가 모호한 부분을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활동기 아동들은 상대방이나 자신의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을 때 어느 부분이 모호한지를 인식하고, 그 부분을 분명하게 만드는 참조적 의사소통 기술을 발달시키게 된다. 이처럼 활동기 아동들에게서 참조적 의사소통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이 시기의 인지적 발달로 자기중심성이 완화되고 역할 수용 기술을 획득하게 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듣는 사람들에게 맞도록 말을 조절하여야 한다는 사회언어학적 이해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읽기와 쓰기능력의 발달
Chall(1979)은 읽기능력의 발달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편적인 단계와 시기를 나타낸 것으로 아동 개개인마다 발달 시기와 능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첫째, 준비 단계(출생~초등학교 1학년): 읽기에 요구되는 선행조건을 학습해야 한다. 그리고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고 쓰며, 어떤 글자가 있는지, 자기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를 배우게 된다.
둘째, 1단계(초등학교 1학년~2학년) : 글 읽는 법을 배우고 단어를 소리고 바꾸는 능력을 획득한다.
셋째, 2단계(초등학교 2학년~3학년) : 글을 읽는 데에 보다 능숙해진다. 하지만 읽기를 통한 학습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넷째, 3단계(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 글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급속히 발달한다. 즉, 읽기를 통한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읽기를 배우지 못하면 학업수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다섯째, 4단계(고등학교) : 대부분의 학생들은 읽기능력을 완전히 발달시키며, 여러 관점에서 제시된 정보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문학, 역사, 경제학, 정치학 등에 대해 철학적이고 복잡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쓰기능력은 읽기능력이 어느 정도 발달된 후에 나타난다. 아동들은 처음 글쓰기를 할 때 글씨를 틀리게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글자나 숫자를 거꾸로 쓰거나 종종 소리 나는 대로 글을 쓴다. 이는 아동들이 글자를 쓸 때 일반적으로 단어의 소리를 이용하여 글자의 기본 형태를 생각해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등학교시기에 이러한 경향은 사라지고,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나아가 자신들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능력이 점차 발달하게 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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