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로 들어가는 중국 ) 이번학기 수업에 대한 평가 자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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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로 들어가는 중국 ) 이번학기 수업에 대한 평가 자기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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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혀 없었던 것 같기도 한데 한 학기 동안 좋든 싫든 공부를 하다 보니 확실히 눈이 트이고 동시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서 또 한 가지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중국에 대한 나의 생각인 것 같다. 사실 대한민국 역사를 공부할 때에는 진나라, 명나라 등 중국의 나라들은 우리나라 옆자리에서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괴롭히는 강대국 정도로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이야기들을 수업을 통해 접하다 보니까 중국도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그러했듯이 과거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고려가, 조선이 그랬듯 역사적으로 난을 겪기도, 궁핍함에 시달리기도, 폭군에 의해 공포를 겪기도, 또 한 명의 영웅이 나라를 바로잡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던 수업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진나라 때 일어났던 난에 대한 것이다. 진나라 목왕 14년 때 진나라에 기근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웃한 다른 진나라에 진나라에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받은 진나라의 괵석이라는 자가 기근을 틈타 그들을 정벌하자는 의견을 냈고 실제로 15년에 병사를 일으켜 진나라를 침략했다고 한다. 그때 침략을 받은 진나라의 목공이 군사를 일으켜 그들을 맞받아쳤다고 한다. 이때 목공이 결국 일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침략을 이겨내고 공격을 한 진나라의 제후를 포로로 잡아 들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수업 당시에 한자로 배웠었는데 진나라 안에 있는 두 서로 다른 진나라 간의 싸움이 어딘지 익숙하지 않은가? 이는 한반도 안에 여러 국가가 존재했을 때 수십, 수 백번은 더 일어났던 싸움들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이 수업을 통해서 중국 역시 그 길고 길었던 역사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위협과 맞서 싸웠을 것이고 그 수많은 위기를 겪고 나서야 지금의 중국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일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그냥 평소에 조금 거부감이 있었던 중국에 대한 편견이 사그라드는 것 같았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지난 역사가 크게 다르지 않았음에 아무래도 동질감 비슷한 것을 느낀 것 같다. 어쨌든 다른 국가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수업이 생각을 조금 열어준 것 같아서 고맙게 느껴진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성어로 들어가는 중국이라는 수업을 통해 성어와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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