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톤 플라톤 전헌상 옮김 이제이북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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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이해 )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톤 플라톤 전헌상 옮김 이제이북스 2013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왜 철학을 매진하는 자들은 기꺼이 죽음을 맞는가?
2. 죽은 자들의 영혼은 저승에 있는 것일까 사라진 것일까?
3. 전생(前生)에 우리는 존재한다.
4. 지혜는 영혼과 같은 것의 접촉으로 불변하여 머무는 것
5. 혼이 불사불멸의 존재임을 증명하다

본문내용

서평들도 눈에 보인다. 따라서 파이돈을 읽으면서 이해하려면 이 두 가지에 대해 주의하며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파이돈을 읽으면서 가장 생각이 많이 났던 종교가 있었다. 바로 윤회사상이 있는 우리나라의 불교였다. 이 윤회사상은 불교뿐 아니라 힌두교에도 있는 교리인데, 인간은 죽어도 생전에 그가 지은 업에 의해서 세상의 생과 사를 거듭한다는 말이다. 천당, 지옥이라는 말도 복잡하게 얽힌 종교적인 단어이지만 육체가 죽어 영혼은 미지의 어딘가로 보존해있고 다시 이승에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상에서 결이 같다. 단지 소크라테스는 ‘지식과 학문의 탐구’, 불교는 ‘도덕적인 업(業)’에 의한 것이긴 하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에서 말하는 지식과 학문이 곧 사람에 대한 실재와 모든 사물에 대한 본질 탐구에 가까운 것들이라서 어쩌면 종국에는 불교와 소크라테스의 그 것이 같은 것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았다. 불교에서는 이 윤회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그 것에 이면에는 중죄를 짓든 어떤 업을 지으면 영원히 고통 받는 지옥도에 갇히고 그리고 다시 환생을 하더라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고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한 생각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덕을 쌓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하고 이 것이 인간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노력들로 쌓여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이 맑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윤회사상으로 소크라테스와 불교의 싯다르타는 같은 결을 가진 윤회사상에서 만난 철학자라고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어려운 편인데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가 한말에 대해 플라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 수 있었다. 육체는 영혼 때문에 사는 것이고 삶은 영혼 때문에 사는 것이다. 그 반대에는 죽음이 있는데, 영혼은 그 반대격인 죽음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고 불사불멸이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죽음은 영혼마저 죽는다는 것이 아니고 본인과 같은 진리의 탐구자들은 더욱 신성한 미지의 곳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육체에 얽매여 어리석인 짓을 하기보다 사후 영혼을 위한 꾸준한 진리탐구가 중요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본인이 지금은 비록 육체가 죽지만 영혼이 죽지 않기 때문에 영원한 그 무언가의 한부분이라는 것도 증명하려고 한다.
파이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개인적으로 울림이 있었던 구절이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죽기 직전에 친구 크리톤에게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수탉을 빚졌으니 꼭 갚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이 것은 감사의 제물인 셈인데, 여기서 말하는 아스클레피오스는 고대 그리스의 의술의 신을 뜻한다. 신께서 본인의 육체라는 질병과 욕망의 덩어리로부터 이제야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되어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나의 두 번째 탐험을 빨리 허락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한다.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죽을 때까지 질문하여 상대편 논리의 모순을 짚어내는 소크라테스, 그는 죽을 때까지 정말 진리를 탐구하고자 노력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오직 자신도 다른 철학자들과 똑같이 지혜를 구하고 탐구하는 인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 자신이 무지하다는 한 가지 진리를 알고 있을 뿐이 철학자였다. 사실 그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대에서는 많이 통하지는 않을 것이다. 증명하려는 방법도 다르고 그 때와는 너무나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과학이 발전해도 소크라테스의 대화가 담긴 서편들이 유명한 것은 그 당시에 그만큼 충격적인 논거였고 그런 충격적인 논거의 결과가 지금의 발전된 학문 토대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당대에 최고의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그가 죽음을 이토록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철학에 대해 비전공자라고 하더라도 초연한 삶에 대한 고찰은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정말로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주장만 있고 밝혀진 바는 없지만 각 개인이 가진 진리의 탐구영역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사후에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부분들이 많았다. 말로 설명은 할 수 없는데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이해가 가는 작품이랄까. 체력은 소모하지만 영혼은 소모하지 않는 작품이라는 그 느낌이 든다. 그 느낌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이 작품은 과한 설명과 부연설명, 해설이 붙은 것은 읽지 말고 조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일단은 번역만 되어있는 것을 읽고 본인이 느끼는 것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추구하는 그 본질적인 것에 진정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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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12.27
  • 저작시기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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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2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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