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존속살해 무기수 바오로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

소개글

글쓰기) 존속살해 무기수 바오로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막으로 바오로가 현실적으로 마주한 상황에 대해 인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바뀐 바오로의 상황에서 그는 저자를 만나게 된 공간이 특수하게 교도소에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안전한 공간의 확보를 7~10인 생활 실에서 1~2인이 생활하는 곳으로 옮겼다. 기억하고 애도하기로는 바오로의 이야기가 사회에 재조명이 되고 자신의 사건에 대해 밖과 대화하는 것이었다. 그저 단순하게 존속살인이라는 범죄는 무조건적인 패륜범죄로 매도되는 것이기 때문에 바오로의 그 행위가 있었던 이유를 얘기하며 극심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기억하고 애도하기 방법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바오로가 자신과 부모에 대해 있는 그대로 용납하는 엄중한 과제를 주었다. 범죄를 행한 바오로와 그 바오로를 학대한 부모도 모두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을 저술할 당시에도 바오로는 부모에게 있던 분은 삭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드디어 다른 사람에게 모두 털어놓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긴 시간 상담할 것으로 말한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던져진 파장과 사사하는 바에 대해 저자는 그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정리한다. [“그의 편지를 전기문으로 구성하였을 때 행간에 어른거리는 한 ‘바른생활 십자가 사나이’의 모습이 또렷이 부각되었다. …(중략) …그는 마치 구세주처럼 갖가지의 십자가를 지는 노력을 20여 년이나 하였다.” 226쪽 바오로의 이야기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고찰] 물론 바오로의 범죄행위는 잘못된 행위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범죄는 잘못된 것이긴 하다. 하지만 기복 신앙적이고 종교에 맹목적으로 믿었던 그의 가족들이 보여준 학대에도 참고 학교에서 폭력을 당해도 참고 학교에서 선생이 아이들의 폭언과 폭력에도 방관하는 그 환경에도 참아냈던 것은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소위“선(善)”함과는 거리가 먼 것인가? 그저 교회에 목을 메이고 돈을 헌금하는 것이 선(善)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사건에 의해 가정의 정서/심리적인 문제가 없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경종을 울린 큰 사건이었다고 말하고 이 책은 끝이 난다.
Ⅲ. 결론
- 해당 책에서 보완되어야 할 내용 또는 향후 연구되어야 할 주제 등과 관련한 제언
이 책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원인을 풀어내고 그 원인이 되는 사건에 대해 심리학적인 이론과 상담학적 이론을 곁들여 그 사건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명 ‘전인적’인 범죄 원인 분석인데, 사회의 관심 쏠렸던 사건에 대해 학문적으로도 간결하게 설명한 책이라는 것에는 높은 평을 주고 싶다. 하지만 그 것의 원인에 대해서만 상세하게 드러냈을 뿐이고 정작 필요한 그의 마음을 여는 과정, 그 과정에서 필요했던 심리 상담학적 이론에 대해서는 그다지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았다. 그의 이야기를 서술하거나 아마도 그 당시에 바오로의 심리는 이러했을 것이다 와 같은 이야기만을 서술하는 방식이 크다. 물론 어떤 이론으로 그를 상담해왔다고는 앞의 페이지 목차에 정리해두었지만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는 아예 그런 과정에 대해서는 빼버렸다. 이야기심리학에 대해 문체에서도 느끼라는 저자의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읽는 사람이 심리학 저자라면 이러한 사례도 있다는 정도로 읽으면 좋을 듯하다. 차라리 속편을 만들어 어떻게 바오로를 상담해왔는지, 상담 치료 과정의 변화와 같은 것들을 편찬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 심리전기와 상담: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심리학적 심리전기(2009). 박순.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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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해 무기수 바오로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