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민족과 네이션(시오카와 노부아키)을 읽고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독후감) 민족과 네이션(시오카와 노부아키)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그렇지 않다. 대통령이 불륜을 저지르든, 혼외정사를 통해 낳은 자식이 있든 개의치 않는다. 개인의 도덕 및 윤리성과 해당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을 별개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동양은 그렇지 않다. 뭐가 좋고 나쁜 것은 잘 모르겠다.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이 있을 뿐이라고 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한민국의 경우 국난의 시절, 항상 민족주의가 강화되었다. 성웅 이순신 등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인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우리의 민족의식, 소위 ‘국뽕’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이다. 이것은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뛰어난 분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서, 외부의 힘이 너무나 강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잃을 위기가 있을 때, 북한을 이기기 위한 반공주의 등 어떠한 정치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강조하는 것이다.
Ⅲ. 결론
이 책은 일본인 저자에 의해 작성되었다. 일본인을 그저 반일이라는 정치 논리에 따라 나쁘다는 시각이 과연 옳을까? 일본 국민들 중에서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아베정권과 극우 보수주의자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으로 치달은 반일적인 행동과 말은 삼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만 봐도 그렇다. 독일은 유대인 학살에 대해서 사죄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고 세계 각국의 언론들은 찬사를 내비친다. 그러나 일본은 전쟁에 대해서 일체 사과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의 손가락질을 보내고 있다. 과연 왜 그럴까? 정말로 일본 사람들이 쓰레기라서 그럴까? 정말로 독일인들은 착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져서 그럴까? 아닐 것이다. 오늘날 권력자들의 정치적 행보에는 거의 일거수일투족에 다 이유가 있다. 우리는 언 듯 봐서는 그 행위의 이유를 알 수 없다.
사실 나는 교과서에서 일본이 유일하게 동아시아에서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것에 큰 놀라움을 느꼈다. 청, 조선 모두가 실패했던 근대화를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성공했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그리고 잘한 것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의 군국주의 및 전체주의는 결코 배울 가치가 없는 것이지만 일본이 19세기 후반 개항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일본을 잘 살게 만들기 위한 나름의 정책들은 상당히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저자의 경우도 얼마든지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근대화정책 심지어 나아가서는 일본의 군국주의 및 태평양전쟁을 미화시킬 수도 있었으나 일본의 근대화정책을 ‘모순’이라고 평하는 것을 통해서 나는 이 책을 그래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분은 사회주의자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연구, 저서 등이 소련과 관련한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의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저자의 관심사가 그의 저자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때문이다.
이 저자가 일본이이라는 사실을 너무 깊게 새기지 말고 그냥 한 명의 연구자로서 학자로서 그의 저자를 읽어보도록 하자. 지금 대한민국은 일종의 마녀 사냥 분위기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서 모두 이단으로 취급하고 종북 좌빨, 우익 친일로 몰아세우기 급급하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정말 아픈 역사다. 사실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한국의 독립이 외부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과 소련 등 외부 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비춰져서 우리의 주권을 상실한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참 아픈 역사이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국가와 민족 공동체 공익을 위해서 희생했던 사람들은 잘 살지 못하고, 일제의 앞잡이 역할을 하며 매국을 업으로 삼았던 사람들은 아직 살아남아 잘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잘못된 것은 반민족행위자들의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정말로 옳은 일을 해도 제대로 된 보상 하나 받지 못하고 사회의 최하층으로 떨어진 사람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박쥐가 되어야 하는구나! 나의 이익만을 우선시 하여 다른 사람들을 배척해야 하는구나! 공익을 위한다는 대의명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구나! 그렇게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의 이 모습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시오카와 노부아키 저. 송석원 역. <<민족과 네이션>>. 2015.
  • 가격2,8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20.01.21
  • 저작시기202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2308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