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백석과 이용악 시 비교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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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 백석과 이용악 시 비교 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백석과 이용악 : 1935년 등단하다

2. 고향상실감과 회복
2.1 백석 : 원초적 공간으로서 고향
2.1.1 백석의 초기 시에서 고향
2.1.2 백석의 여행시에서 고향
2.2 이용악 : 피폐한 현실 공간으로서 고향

3. 고향 상실의 대응 방식
3.1 백석 : 공동체 의식과 자아 회복
3.2 이용악 : 공동체적 삶과 적극적인 목소리

4. 백석과 이용악 : 닮은 듯 다른 두 사람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실감에서 비롯된 괴로움에서 벗어나 삶의 의지를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3.2 이용악 : 공동체적 삶과 적극적인 목소리
이용악 역시 공동체적 삶의 형상화를 통해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였는데, 앞서 살펴보았던「전라도 가시내」는 ‘전라도 가시내’ 와 ‘함경도 사내’ 로 대표되는 유이민들의 비극적인 삶의 모습이 형상화 되어 있는 시로, 우리 민족 역시 함께 아파하고 위로함으로써 상실을 치유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백석이 참된 세계를 묘사하고 화자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여 상실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이용악은 고독한 현실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화자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힘든 생활을 이겨내고자 한다. 그의 작품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를 통해 이러한 점을 살펴볼 수 있다. 그는 이 시에서 “드나드는 배 하나 없는 지금” 의 절망적 상황을 드러내며, 화자는 “등대와 나와 서로 속삭일 수 없는 생각에 잡기고 밤은 얄팍한 꿈을 끝없이 꾀인다” 고 말한다. 즉, 고향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과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얄팍한 꿈에 대해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꿈은 이루어지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것으로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 싶은 화자의 강렬한 목소리를 드러내준다.
4. 백석과 이용악 : 닮은 듯 다른 두 사람
백석과 이용악은 비슷한 시기에 등단하여 고향을 떠난 유랑민의 삶을 시의 주요 주제로 삼았고, 토속적 언어 사용 및 서사적 전개를 통한 사실적 묘사를 주된 표현의 기법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그러나 두 시인은 고향 공간에 대한 인식, 상실에 대한 대응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우선, 백석은 고향 공간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 공간으로 형상화하고 있어 그의 시에서는 귀향의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와 달리 이용악의 시에서 고향은 식민지 현실 그 자체를 보여주며, 이향과 귀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묘사되고 있었다.
한편, 백석과 이용악은 고향 상실을 공동체 정신으로의 회귀를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나 백석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자아를 진정시키는 소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반면, 이용악은 귀향을 소망하며 불행한 조건 속에서도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야겠다는 ‘적극적인 목소리’ 를 내고 있었다.
두 시인은 이렇듯 닮은 듯 다른 점이 있으나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둘의 등장이 후대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윤동주는 백석과 이용악의 영향을 받았으며, 안도현은 백석의 영향을 받아 개인적 차원을 노래하면서도 민족과 사회 현실을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더 나은 현실을 이룩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던 이 두 시인의 정신은 지금까지 남아 우리에게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는지”물음을 던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강연호(2006). 백석ㆍ이용악 시의 귀향 모티프 연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31. 371-395.
유성호(2008). 백석 시의 세 가지 영향. 한국근대문학연구. 17. 7-31.
이경희(2005). 상실과 회복, 그 도정에서의 시적 언술. 한국학연구. 14. 231-254.
장부일·조남철·이상진(2016). 한국근현대문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차성환(2015). 이용악 시에 나타난 식민지 민중 표상 연구. 우리말글. 67. 189-220.
경북매일신문. “시대를 뛰어넘다, 詩人 안도현이 詩人 백석을 만났을 때…”.
(접속 : 20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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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2.01
  • 저작시기2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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