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2020학년도 1학기 과제물(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2020학년도 1학기 과제물(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송통신대학교
2020학년도 1학기 과제물(온라인제출용)

동서양고전의이해(공통)

아래 책 중 한 권을 읽고, <과제 작성시 지시사항>에 따라 작성하십시오.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1.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253쪽부터 306쪽까지
2. 독후감미, 동녘

본문내용

재하게 하는 전체성의 지평으로 인식하였다. 즉 인간과 이해는 분리할 수 없는 존재로서 전체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결국 이해란 지식을 구하는 인식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존재론적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가다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재론적 해석학자’로 불리게 되었다.
가다머는 이해의 수단으로 언어와 대화를 중요시 여겼다. 대화가 서로 다른 것이 만나 이질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가다머의 정의는 인간의 삶에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대화는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되는 수단이자 서로 다른 이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종종 상대방과 대화를 하더라도 서로의 이질적인 부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을 경우 대화가 겉도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가다머의 주장처럼 대화는 이질성이 받아들여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상대방의 이질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대화는 이미 기능이 상실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대화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 태도 등은 대화의 기능을 잃게 만드는 주요 요인들이다. 따라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해나가고자 한다면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을 버리고 제대로 된 대화를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참다운 대화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고 진리를 찾기 위한 이해의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해나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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