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와예술 공통] 1. 영화 <변방의 형제들 Balieusards>(2019)을 보고 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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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화와예술 공통] 1. 영화 <변방의 형제들 Balieusards>(2019)을 보고 논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랑스 이주민 역사와 방리유에서의 갈등
1) 프랑스 이주민 역사와 인구구성 특징
2) 프랑스 방리유(banlieues) 소요 사태
3) 프랑스 교외문제와 방리유에서의 갈등

2. 영화 <변방의 형제들 Balieusards>(2019)을 보고

3. 프랑스 외곽지역(방리유) 소외계층의 문제의 그 원인에 대하여
1) 프랑스 외곽지역(방리유) 소요의 내용
2) 프랑스 외곽지역(방리유) 소외계층의 문제
3) 프랑스 외곽지역(방리유) 소외계층의 문제의 그 원인
(1) ZUS(zones urbaines sensibles) 지표를 통한 빈곤과 배제 상태 분석
(2) 높은 실업률
(3) 낮은 교육 수준
(4) 불안정한 치안과 공권력과의 갈등

4. 프랑스의 ‘하위문화’에 대하여
1) 이슬람포비아
2) 이민자에 대한 저항과 공동체주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프랑스인이 느끼는 감정과 인식은 후자가 더 가깝게 느낄 것이다.
일상적인 것이 되어버린 프랑스의 작은 소요들은 프랑스인들에게 그저 대도시의 외곽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이민자들의 불만의 작은 표출로 보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2005년의 소요사태는 이들의 이러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다. 비상계엄령(Etatd\'urgence)까지 발동되던 프랑스의 위기적 상황의 발생은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대다수의 국민 개개인에게 던져주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지속되어 오던 이민자 문제는 정치권의 목적에 의해 정치화되어 있었다. 논쟁과 담론의 대상으로 취급되면서 부정적인 모습으로 국민 여론을 호도하였고,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혐오가 형성되는 시스템이 반복적으로 작동되던 흐름은 사회전반에 있었다. 그 결과로써 민족전선의 정치적 구호와 선동에 일시적으로 국민들의 극우 성향의 표심 형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중도 성향의 이민자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2) 이민자에 대한 저항과 공동체주의
이슬람 여성의 의상의 일부로 간주되는 히잡(hijab)은 다양한 형태와 착용방법을 가지고 있다. 지역마다 제각기 다르며, 명칭 또한 다르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제각각의 특수성을 가진 히잡을 단순하게 베일(veil, voile)이라는 명칭으로 공격성과 추방의 대상이며, 낙후성의 상징, 반 인권적, 반 페미니즘적인 상징물로 간주한다. 그러나 히잡은 서구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이슬람권 사람들에게는 종교적인 원천에서부터 사회,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의미까지 담고 있다. 알제리 독립전쟁과 70년대 이슬람 운동, 팔레스타인의 인티파타(intifadah)동안 히잡은 서구 제국주의 국가에 대항하는 이슬람 국가의 정체성이며, 저항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다. 베일(veil)이 이슬람이 내려오기 훨씬 이전부터 여러 문명에 존재하던 문화적 관행이었다면, 히잡(hijab)은 단어의 기원(hajaba)에서 ‘장막, 커튼, 은폐’를 의미한다. 이슬람 여성의 히잡 착용의 의무에 대해서 예언자 무함마드가 꾸란이나, 하디스의 어떤 법령에도 명령한 적은 없다. 다만 꾸란의 24장 30, 31절에 나타난 정숙과 순결을 요구하는 이슬람식 복장에 대한 것이 전부이다. 이는 남녀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슬람 문명에서 히잡은 시야에서 가린다는 시각적이고, 분리하는 공간적인 의미, 그리고 금지를 나타내는 도덕적 의미까지 포함한다. 무함마드는 어려운 시기에 무슬림 공동체의 질서와 교양을 위해 공적인 공간과 사적인 공간, 그리고 신성한 장소와 불경스러운 장소를 구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남성과 여성의 분리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럼으로써 히잡은 1970년대 이집트의 이슬람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종교적인 사람들의 전통적인 모습, 보수적인 모습으로 재발견과 함께 서구에 저항하는 반제국주의, 반 식민주의,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기제로 떠올랐다.
저항의 도구로서의 히잡은 알제리 독립전쟁 중에 형성되었다. 프랑스는 여성의 히잡을 여성 억압의 상징으로 규정하였고 야만적이고 전근대적인 남성문화에 억눌린 이슬람 여성의 히잡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 이면의 의도에는 식민지의 사회 개종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찾은 것이 바로 히잡이며, 히잡을 벗기는 데에서 동화의 의미를 규정하려 했다. 알제리 여성의 히잡을 벗긴다는 것은 탈(脫)남성, 탈불평등 그리고 프랑스화라는 의미가 그 속에 있다. 그러므로 이슬람 여성의 히잡이 식민지 전략에서 근절시켜야 하는 제 일의 목표가 되었다.
그러나 알제리인들은 무슬림 여성의 히잡 벗기기가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파괴하려는 식민주의 전략이라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전통적인 복장에 불과했던 히잡은 식민주의의 공격을 받으면서 알제리 민중에게 저항의 수단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었다. 결국 히잡 착용은 무슬림들에게 있어 반(反)서구와 식민주의의 억압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자 이슬람 정체성의 유지라는 새로운 기의(signifie)가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오늘날 어린 무슬림 여학생들에 의해 착용되는 히잡에도 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프랑스에서 논란이 되는 히잡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이 왜 젊은 여성이거나 어린 여학생들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1세대의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딸이 프랑스에서 차별받는 것을 막기 위해 히잡 착용을 반대한다. 이민 1세대들은 히잡이 프랑스 사회 내에서는 여러 가지 불리한 사회적 조건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비록 자신들은 전통을 따르더라도 자녀가 히잡 때문에 편견과 차별 그리고 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영화 <변방의 형제들 Balieusards>(2019)을 보고 논해 보았다. 세계화가 급격히 진행될수록 국가간 물적 인적 자원의 이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국경을 넘는 이주민이 증가하고, 한 사회 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존재하는 다문화시대를 맞이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다문화사회는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공존이라는 이상을 바탕으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서유럽지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부족한 노동력의 보충을 위해 짧은 기간에 비유럽 지역으로부터 다수의 이주민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당시의 사회통합정책에 대한 미비는 이주민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참고문헌
김민정. 2007. “프랑스 이민자정책: 공화주의적 동화정책의 성공과 실패,” 『한국세계지역학회』.
박단. 2006. “비평 논문: 2005년 프랑스 ‘소요 사태’와 무슬림 이민자 통합문제,” 『프랑스사 연구』.
은재호. 2005. “프랑스 소요사태와 이민실태 분석,”『정세와 정책, 세종연구소 2005년 12월호.
한승준. 2008. “프랑스 동화주의 다문화정책의 위기와 재편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학보.
이태숙 외. 2009. 『서유럽 무슬림과 국가 그리고 급진 이슬람주의』, 아모르문디.
박 단(2005). 『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책세상.
한국서양사학회(2002). 『서양문명과 인종주의』,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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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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