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와예술 공통] 2.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2012)를 보고 논하기

소개글

[프랑스문화와예술 공통] 2.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2012)를 보고 논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파리의 1920년대에 대하여 : 시대적 배경, 문예 사조, 사회 분위기 등

2.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2012)를 보고

3. 영화에 재현된 예술가들과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4. 감독이 파리(Paris)를 재현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동안의 관객은, \'길\'로 따지자면 종소리 울리는 열두 시의 파리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과 같다. 파리의 전경을 담은 긴 오프닝이 끝나기 무섭게 감독은 『Midnight in Paris』라는 영화의 제목을 보여 준다. 그리곤 \'길\'의 말과 함께 능청스럽게 앤딩 크레딧을 띄운다. 이건 영화를 마무리 짓는 방식입니다. 감독은 도입부 3분 20초가 영화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3분 20초 동안의 파리의 전경. 화려함. 낭만. 싱그러움. 비 오는 파리와 총총걸음의 사람들. 개선문. 해가 저물어가는 동안의 그림자. 형용할 수 없는 동경. 붙잡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실망감. 허무함. 그리고 그 위를 매만지는 \'시드니 베세\'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곡 \"Si Tu Vois Ma Mere\"까지. 이 모든 걸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이 영화의 모든 것이라 말한다. 영화가 그리는 파리에 한껏 젖어 관람을 하고 난 후, 스크린의 막이 내리고 현실로 돌아온 관객의 허망함이 진짜 주제라 말한다. 오프닝 이후에 이어지는 \'길\'의 환상적인 시간 여행도, \'레이첼\'의 미소도, \'마리앙\'의 눈빛도, \'레아\'와의 산책도 감독에겐 모조리 부차적인 덤에 불과하다. 아름다운 여배우를 셋이나 동원해 놓고, \'마냥 희망적이고 낭만적인 이데아란 없다\'는 세상 잔인한 이야기를 하질 않나. 3분짜리 본편에 90분짜리 쿠키 영상을 붙인 채 모른 척 능청을 떤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2012)를 보고 논해 보았다. 모든 예술은 형식과 주제를 갖추고 있다. 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시, 소설, 드라마, 수필 등에서 작가의 중심사상과 그것을 담아내는 형식이라는 그릇이 없다면 이들은 예술이나 문학이라고 일컬어 질 수도 없을 것이다. 문학을 포함한 모든 예술은 시공을 초월한 공상적인 소재와 주제로 이루어진 것을 제외한다면, 그것이 역사와 시대와 경험의 산물인 만큼 저마다 나름대로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작가의 상상이나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 인간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개연성 있게 재현하는 허구의 산문을 소설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므로 소설의 주제는 작가의 구체적 경험의 결정체이며 그것의 문체는 주제의 개연적 혹은 예술적 재생의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작가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체와 주제를 분리해서 살펴보기보다는 양자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한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헤밍웨이가 진실한 삶을 구현하고자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고뇌하면서 왕성한 행동으로 죽음의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던 작가라는 점에서 그의 삶의 변화과정과 문체가 밀접한 상관성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2)
윤선자. 『이야기 프랑스사』. 청아출판사, 2005.
김복래. 『파리, 혁명과 예술의 도시』. 살림출판사, 2004.
박은영 외, 프랑스문화의 이해, 도서출판 만남, 2005.
최연구, 프랑스 문화 읽기, 중심, 2003.

키워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예술,   1920대 파리,   파리 예술,   시대적 배경,   문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