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인문학 서재 [독서감상문]

소개글

경제학자의인문학 서재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돈에도 민감한 고객이라면 오후 손님은 대부분 직장인들이다. 그들은 운동이 꼭 필요한 데다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만한 일정 소득이 있으니 오전 손님보다 차등가격을 정해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경제는 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있다.
경제학에서 다루는 많은 내용은 인간의 본성에 닿아 있다. 인간의 본성은 신화, 역사, 문학, 문화, 철학 등 인문학 속에서 고스란히 엿 볼 수 있다. 저자는 인문학과 경제학이 별개가 아니라고 보았다. 이런 특성은 경제학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 우리 누구나 아는 단군신화 속에도 백성들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숨어있다는 사실이 그 예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관람에도 경제학 원리가 들어 있으며, 명화의 가격이 작품 크기나 작가의 예술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경제원리라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 책은 경제학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경제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5. 본 도서의 시사점
우리는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경제학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사업가들은 경제학을 배우지 않고도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윤극대화의 조건을 알고 있고, 수요곡선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에 영향를 줄 수 있는 대체재와 보완재의 개념도 경제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서 장사를 하는 아줌마나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자신의 이익과 손해의 개념에 대해 몸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이미 생활 속에서 경제학을 배운것 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데, 이 점이 바로 경제학이 다른 학문과는 다른 차이점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즉, 법학 등 다른 많은 학문과 이론들과는 달리 경제학과 관련된 개념은 우리의 행동속에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 인간이 오래전부터 몸으로 체험해 왔던 형태들을 학문적으로 발전해 낸 것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경제학은 인간의 본성과 관련되어 있고, 인문학은 인류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문화 등을 대상으로 한 학문으로서 그 속에는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가 담겨져 있는데, 그러한 인문학적 내용들이 결국은 우리의 삶과 깊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결국 인문학과 경제학은 상호 깊이 연관된 학문이다. 이처럼 경제학은 태초의 우리 삶에서부터 현대인의 삶에까지 깊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경제학이야말로 인간이 축적한 가장 오래되고 노하우가 담긴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 우리 삶의 여러 단면들 속에서 경제학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욱 풍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부제는 경제학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이다. 우리의 삶 속에 경제학이라는 게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활속에 늘 함께 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경제학\'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나 신화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경제의 원리는 의외로 재미있게 다가온다. 아울러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실과 역사적 지식에 대해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한다. 경제학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지식으로 좀 더 편안하게 접근 가능한 실용적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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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경제학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저 자 : 박정호 저
출판사 : 더퀘스트
출판일 : 202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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