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페스트 [독서감상문]

소개글

초판본 페스트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상황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의 무기력함,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살펴보자. 우선 소설의 화자이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의사인 리유이다. 페스트를 발견하고 시에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 전념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담고 싶어서이다. 다음은 보건대를 조직하여 적극적으로 사람들이 대처하도록 한 타루이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려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자인 랑베르. 가장 인간적이고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우연히 오랑시에 왔다가 격리되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탈출하려 애쓰는 인물이다. 하지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연대의식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재난상황을 틈타 밀거래 등을 통해 이득을 얻는 코타르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페스트가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는 인물이다.
소설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사회의 위기상황에서 사람들이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을 잘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묵묵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자, 적극적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자, 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자, 위기 상황을 틈타 이익을 취하려는 자 등 소설에서 페스트는 도시를 공포에 몰아 넣었지만 사람들은 절망적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사람들의 연대와 결속을 통해 결국 페스트는 약화되게 된다.
하지만 이 질병은 사라지지 않고 숨어있다가 언제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타루와 같이 우리가 함께했던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페스트와 같은 악을 경계하고 대비해야만 한다.
인류는 전쟁과 재난속에서 살아왔지만,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 재난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비극적인 인들은 개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발생하고 그 속에서 약자들이 이유도 없이 희생된다. 전쟁과 테러, 재난 속에서의 죽음은 정당한 이유가 없다. 카뮈에게 패스트는 전쟁, 전체주의, 독재였을것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패스트는 전쟁, 테러, 자연재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극적인 상황속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패스트에서 완전하게 벗어나려고 애쓰는 소설속 주인공들은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던 것 뿐이다. 그저 어떻게든 하루를 살아야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지금같은 사상초유의 재난속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야 하고, 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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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초판본 페스트 (1947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저 자 : 알베르 카뮈(소설가) 저
번 역 : 변광배(대학교수) 역
출판사 : 더스토리
출판일 : 2020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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