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세계 )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소개글

신화의세계 )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선정 이유
2. 책의 내용
3. 감상평 및 느낀 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스와 아가멤논 사이를 늙은 전사 네스트로가 중재하고자 애쓴다. 그 노력 끝에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에게 입장을 양보하고 지속해서 양보한 입장을 보인다. 결국 그 양보의 끝은 아킬레우스가 마침내 자신의 운명과 지위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첫 부분의 주된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독자는 일리아스가 트로이 전쟁의 다른 이야기이므로 거대하고 화려한 전쟁 묘사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리아스는 장엄한 전쟁 묘사나 웅장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이 사는 곳에서는 어느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이며 그에 종종 분노가 따라오곤 한다. 이렇듯 갈등과 분노라는 소재를 이용해 영웅의 인간미를 끌어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일리아스에는 신神 빈번하게 등장한다. 한 가지 예로 그리스군에게서 역병이 돌고 있는 이유는 아르테미스신이 노했기 때문이었다. 이때에 글을 보면 신神이 직접 등장을 한다. 아가멤논에게 노한 신神이 활을 메고 직접 함선과, 노새, 이후에는 사람들에게 직접 화살을 날렸다는 것이다. 이의 독자들은 신神의 화살이 역병을 퍼뜨리게 했다는 것이 황당하고 무슨 이야기인가도 싶지만, 결국 역병이 어떠한 계기로 시작되어 그것이 동물에게서 퍼져나가다가 결국 사람에게로까지 퍼지게 되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또 다른 장면인 아가멤논에게 화가 잔뜩 난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을 그냥 베어 버릴까 하는 가운데 여신女神 아테네가 등장한다. 이때 아테네 여신은 아킬레우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표현한 것이다. 전쟁을 다룬 이야기에서 잦은 신神의 등장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럽고 생뚱맞으며 왜 신이 등장하는지 의문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사람들에게 신神의 존재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 원리이자 그러한 일의 순리였다. 그래서 역병이 일어나고 퍼진 것도 신의 순리이며,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잠재우게 된 것도 신의 뜻이다. 이번엔 문학적인 면에서도 일리아스의 가치를 찾아볼 수 있다. 일리아스는 트로이아 세 여신과 파리스의 판정에서부터 시작되지 않고, 전쟁의 한 장면에 파고들었다. 전쟁의 한 장면을 곧바로 파고들면서 ‘아킬레우스의 분노’라는 주제에도 곧장 다다르게 된다. 이러한 구성은 작품의 속도감을 더해주어 우선 중심 사건을 다루고 그 선후의 일을 채워 넣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독자들은 뒤로 갈수록 중신 사건 이전에 일어났었던 일과 이후 일어나게 될 일을 알 수 있게 되고, 책을 덮을 때쯤, 작품의 전체를 머릿속에서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글자는 읽을 수 있으나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학 수단이다. 또한 글을 구상하고 쓸 때도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리저리 사건과 나열하고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핵심을 찌르는 것 말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일리아스의 주된 내용과 글을 읽은 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일리아스는 인류 최초의 문학작품이자 많은 소중한 인류 가치를 품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다.
4. 참고문헌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강대진,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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