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분석

소개글

19대 총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선거배경
Ⅲ선거전개
ⅰ선거전략
ⅱ공천
Ⅳ선거결과
ⅰ투표율
ⅱ선거결과
Ⅴ선거특징
ⅰ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
ⅱ중원지역동원실패
ⅲ대선전초전
ⅳ동기집단효과
ⅴ정당일체감
Ⅵ맺음말

본문내용

2030세대 인구는 감소한 반면 5060세대 인구는 늘어난데다 “나이가 들면 보수화 된다.”는 가설(?)과 더불어 고령층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가설을 겹쳐보면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생애주기 효과와 연령효과보다 동기집단효과가 투표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동기집단 효과란 특정시기의 정치적 사건에 대한 경험이 특정 세대의 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현재의 50대는 10년 전 50대와는 다른 동기집단이며 이들은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로써 유신과 민주화, IMF를 겪은 세대다. 5060세대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가설은 나이가 들면 보수화 된다는 연령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지난 선거에서 유권자 집단을 구성하던 5060세대가 전쟁과 산업화를 이끈 세대로써 권위주의 세력들과 정서적 일체감을 지니기 때문이다. 세대갈등은 연령에서 비롯되기 보단 사회문화적 요인이 중첩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김정훈, 한상익. 신화의 붕괴, 그리고 희망의 정치. 경제와 사회. 2016. P12-35
ⅳ) 정당일체감
정당일체감 측면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은 소위 콘크리트로 불리는 매우 높은 정당일체감 - 길정아의 논문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일체감을 지닌 유권자들은 이번 19대 총선에 대해 정부심판의 의미를 부여하는 정도에 관계가 높은 비율로 새누리당 및 새누리당 소속 후보를 선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총 94.44%의 새누리당 지지자가 정부심판의 의미와 관계없이 새누리당을 선택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닌 유권자 중에서는 16.48%만이 새누리당에 투표하였다. 길정아. 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정당일체감. 서울대학교. 2013. P94
을 보였고 기존의 권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충성심있는 투표자들을 끌어왔지만 그에 반해 민주당은 정당일체감 측면에서 약세를 보였다.
Ⅴ. 맺음말
총선이 끝난 지 이틀째 되는 4월13일 민주당 원로들은 “의석수로는 졌지만 아깝게 떨어진 사람이 너무 많고, 특히 부산·경남에서는 득표율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나 질적으로는 대약진했다. 우리 미래를 제시하는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는 이기지 않았느냐”고 입을 모았다. 반면 새누리당에선 “‘박근혜 대세론’에 안주할 때가 아니다. 더 철저하게 대중이 살아가는 현장으로 가야 하고, 유권자가 우리 당에 과분한 의석을 줬다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정치는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는 기술의 영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야당의 127석은 야당이 잘해서 받은 게 아니다. 야당이 계속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표들은 계속해서 여당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심화되는 불평등, 나아지지 않는 경제상황.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는 반드시 유능해야 한다. 야당에 주어진 책임은 그래서 막중하다. 127석이라는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항상 자중하고 19대 대선 앞에 놓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구체적인 고민들이 수반되어야 했다. 권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에 맞게 정치적 리더쉽을 갖췄어야 했다.
참고자료
김면회. 19대 총선과 한국 정당정치의 현주소.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춘계학술회의 2012
민주연구원. 19대 총선평가 학술회의
정한울. 정당태도갈등이 투표행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정당학회. 2013
장승진. 제19대 총선의 투표선택. 한국정치학회. 2012
김정훈, 한상익. 신화의 붕괴 그리고 희망의 정치. 경제와 사회. 2016
길정아.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정당일체감. 서울대학교. 201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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