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현장을찾아서 2학년 공통] 교재에서 역사의 현장을 다루는 방식을 참고하여 나의 삶에 특별한 공간을 한두 곳 소개

소개글

[역사의현장을찾아서 2학년 공통] 교재에서 역사의 현장을 다루는 방식을 참고하여 나의 삶에 특별한 공간을 한두 곳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청평사

2. 사전 준비, 진행과정

3. 청평사에 대해 새롭게 느끼거나 알게 된 내용
1) 청평산
2) 식암
3) 영지
4) 청평사 폭폭
5) 소양정
6) 등왕각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팔작지붕이다. 춘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된 사진으로 일제 강점기 촬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양강의 모습으로 추정하면 소양정은 현재의 장소보다 강변에 가깝게 있다가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
6) 등왕각
정자 앞의 아름다운 경치 놀기에 적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모습에서 앞서 본 김시습에서의 소양정의 감정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자의 모습을 중국의 등왕각에 비유하고 있는데 등왕각은 중국 당나라의 원영이 등왕에 봉해져 흥주자사로 있을 때 지어진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명승이다. 기주(夔州)는 중국의 장강 기슭에 있는 도시로 두보(杜甫)가 50세 후반에 살면서 절벽 사이로 장강이 흘러가는 명승이다. 지금 김상헌은 소양정의 모습이 흡사 등왕각, 기주와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흥겨움에 시를 읊으면서 서산으로 지는 해를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있다. 이런 황홀경과 인생무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은 넓은 강에 위치한 정자라는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인다.
4. 시사점
청평사와 관련된 시문은 청평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자현(李資玄)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시문에서 이자현의 은거와 수양을 칭송하거나 기념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자현은 이자겸(李資謙)의 사촌이다. 이자겸의 조부의 세 딸은 문종의 비였고, 이자연의 맏아들 이의의 딸은 선종의 비, 둘째 아들 이호의 딸은 순종의 비였다. 이자현은 이의의 아들이고, 이자겸은 이호의 아들이다. 막강한 외척세력을 형성한 이자겸은 1126년 독약을 넣은 떡을 진상한 죄상이 발각되어 귀양 가서 죽고 딸들은 모두 폐위되었다. 이자현은인주 이씨가 외척으로서 영화를 누리고 있을 때 과거에 급제하여 대악서승이 되었다. 젊은 시절 이자현은 고려 전기 문벌 귀족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거에 급제하여 앞길이 보장되어 있던 그는 부인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갑자기현실세계를 떠나게 된다. 두 번이나 임금이 불렀으나 모두 거절하였고 이에 대해 이황은 ‘이자현은 부귀와 영화를 쉽게 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세를 떨쳐 버리고 무려 산속에서 37년 동안 긴 세월을 살았다.’ 고 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더불어 이자현은 지병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는 왕의부름을 거절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으나 왕의 하사품을 보면 약제가 포함되어 있어 젊은 시절부터 질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자현은 27살의 젊은 나이에 춘천의 경운산에 은거하게 되었고 그가 머물자 사나운 산짐승들이 자취를 감추고 도적은 들어오지 못했다고 하여 산의 이름이 청평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교재에서 역사의 현장을 다루는 방식을 참고하여 나의 삶에 특별한 공간을 한두 곳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서술해 보았다. 청평사는 고려중기 이자현이 경외로 선원을 확장하며 지형지세를 이용해 인공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현재와 같은 공간의 틀을 형성했다. 이와 같은 선원은 현재까지 지형의 큰 변화가 없이 잘 보존되어왔고 단지 경외에 설치되었던 인공구조물 등이 유실되었지만 대부분 그 유지가 남아있어 선원의 역사경관적 발달상을 추측할 수 있다.
참고문헌
윤영활(2009). 청평사. ‘빛깔있는 책들 272’. 대원사.
이상필(1985). 춘천 청평사지 정비 및 영지 발굴조사. 문화재.
김학범(2013),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명승기행, 김영사.
민병수(2001), 사찰, 누정 그리고 한시, 태학사.
유몽인(2016), 조선 선비의 산수기행, 돌베게.
김지예(2008), 문학작품에 나타난 장소감의 변화, 석사학위논문, 공주대학교.

키워드

특별한 공간,   역사,   역사의 현장,   현장,   소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