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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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는 크리에이터 고객 모두를 끌어안기 위해 영업시간도 앞뒤로 연장했다. \"계획은 생각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다\"는 저자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현장체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개념으로 츠타야의 공간을 설계했다. 츠타야의 외모를 벤치마킹해서는 결코 성공을 거둘 수 없는 이유다.
츠타야 서점 개념을 적용해 재개관한 이후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타케시 도서관은 인구 5만명 안팎의 작은 지방도시에 위치해 있다. 쓰타야를 대중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다이칸야마 T사이트 역시 교통이 불편하고 유동인구가 적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이 책에서 마스다 무네아키는 기획력만으로 승부하고 싶어 다른 조건이 열악한 자리를 선택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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