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랄드 메이 <중독과 은혜> 요약 및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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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랄드 메이 <중독과 은혜> 요약 및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1. 내용 정리
1. 욕구: 중독과 인간의 자유
2. 체험: 중독의 특성들
3. 마음: 중독의 심리학적 본질
4. 몸: 중독의 신경학적 본질
5. 영혼: 중독의 신학적 본질
6. 은혜: 자비의 특성들
7. 능력부여: 중독을 극복하는 은혜와 의지
8. 집으로: 영적 통찰과 헌신된 삶

02. 평가 및 적용
1. Gerald G. May 『ADDICTION AND GRACE』에 관한 긍정적 평가
1) 욕망과 죄 그리고 중독에 관한 분명한 이해
2) 심리적 문제에 있어서 ‘살의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환기
2. 한계와 부정적 평가
1) 일상적 삶의 조망과 일반 은총적 관점에서의 ‘은혜’에 대한 이해
2) ‘중독과 몰입’의 의미적 구분과 취미활동에 대한 이해

본문내용

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을 참고하라.
여기서 ‘몰입’이란 최적의 경험(optimal experience)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하며, 적절한 내적인 보상과 함께 적절한 도전의식을 느끼고 스스로에 대한 통제감을 가질 때 발생하는 경험이다. 김수지유금란, “게임이용동기와 게임중독 및 몰입, 대학적응의 관계: PC와 모바일의 차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8권 제18호(2018), 440 참고.
몰입의 관점에서 본다면, 몰입의 대상은 경험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여가수단이 될 것이다.
중독과 몰입에 대해 구분하지 않을 경우, 중독 대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접근이 한계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특정한 몰입이 현실 적응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의미 연관에서도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하나님을 대체하는 모든 것이 결국 죄의 본질이며, 중독의 본질임을 밝혀낸 부분은 중독의 본질이 속임수에 있다는 점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과몰입에 불과한 취미활동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대체하는 죄라는 과도한 해석의 경향성을 가질 수 있다.
3) 중독의 사회학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
테렌스 맥낼리(Terrence McNally)는 그의 저서인 『나쁜 습관들 Bad Habits』에서 현대의 사회가 의학적 권위에 의존한 ‘나르시시즘적 사회’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개인의 자아가 치료라는 의학적 귄위에 지배당하고 있음을 폭로하고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소극 “레이븐스우드”는 행복한 결혼이라는 개인의 나르시시즘적 가치를 끊임없이 욕망케 하는 사회의 단면을 그리는 동시에 그러한 가치를 실현시키지 못하는 개인들을 일종의 환자로 재생산하는 구조를 그려낸다. 장은주, “중독을 권장하는 사회: 테렌스 맥낼리Terrence McNally의 『나쁜 습관들 Bad Habits』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0호(2018), 211-220 참고.
두 번째 장인 “듄론”에서는 사회가 정해놓은 가치와 이상이 개인의 욕망과 부딪칠 때 개인은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그러한 억제된 욕망이 또 다른 집착과 중독으로 이어지면서 개인이 사회적으로 더 고립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사회적 이상에 순응하지 못하는 개인은 그 개인이 문제로 치부된다. 위의 글, 220-221 참고.
다시 말해 테렌스 맥낼리는 미셀 푸코(Michel Foucault)가 제안했던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의 파놉티콘(Panopticon)이 사회적인 양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실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인간의 욕망은 타자(他者)의 욕망이다”라는 명제 아래 인간의 자아 주체성과 욕망을 분석했으며, 강영안, “자크라캉: 언어와 욕망,” 김욱동 編,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 구조주의』(서울: 현암사, 1991), 206-209 참고
르네 지라르(Rene Girard)는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 인간의 욕망을 ‘삼각형의 이론’을 분석해냈다. 르네 지라르에 의하면 인간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욕망할 수 없고, 다만 중개자의 욕망을 복사함으로써만 욕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르네 지라르,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김치수 옮김(서울: 한길사, 2001), 58 참고.
라캉과 지라르의 욕망이론의 공통점은 욕망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경향성이다. 이러한 여러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욕망은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욕망의 사회학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저자는 중독의 내면적인 경향성과 죄의 관계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지만, 반면 사회구조가 가진 죄악된 경향성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죄’는 내면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구조’의 문제이기도 하다. 중독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인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중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용이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은혜’만을 강조한다면, 사회적인 측면에서 요구되는 ‘정의’의 문제와 연결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독에 관한 우리의 이해는 ‘개인’과 ‘사회구조’를 포괄해야 한다.
중독을 은혜라는 항에 대립시키는 항으로 정립시키기 위해 메이는 욕망을 개인적인 것으로 한정해야 했다. 은혜는 ‘사회구조’의 이항대립항이 될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은 개인의 욕망이 가진 죄악의 본질을 드러내는 반면, 그 반대편의 요구를 희석시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함께 생각해볼 문제
1. 중독과 과몰입은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2. 메이의 관점은 하나님께서 주신 일반 은총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취미들까지 중독의 대상으로 격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가?(호감중독의 항목을 참고하라)
3. 교회는 죄와 욕망을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으로 다루는 경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참고문헌
강영안. “자크라캉: 언어와 욕망.” 김욱동 編.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 구조주의』. 서울: 현암사, 1991.
김수지유금란. “게임이용동기와 게임중독 및 몰입, 대학적응의 관계: PC와 모바일의 차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8권 제18호. 2018: 439-458.
메를로-퐁티, 모리스. 『지각의 현상학』. 류의근 옮김. 서울: 문학과 지성사, 2002.
이수영. “초등학생의 컴퓨터게임 몰입정도와 자아존중감 및 학교생활과의 관계.” 건국대학교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왈쉬, 브라이언. 『제국과 천국』. 홍병룡 옮김. 서울: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12.
장은주. “중독을 권장하는 사회: 테렌스 맥낼리Terrence McNally의 『나쁜 습관들 Bad Habits』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0호. 2018: 207-234.
조다현박기환. “병리적 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의 관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9권 제5호. 2019: 88-96.
지라르, 르네.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김치수 옮김. 서울: 한길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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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1.31
  • 저작시기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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