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김종회 문화비평 문화의 푸른 숲 도서출판 아르테 2022를 읽고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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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김종회 문화비평 문화의 푸른 숲 도서출판 아르테 2022를 읽고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 소개 및 비평

2. 결론

3.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한 명은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그녀는 SNS로 ‘우리 언제 만날까?’라고 말하고는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정확하게 만날 날을 잡아도, 그날 만나자는 약속을 서로 비교해보고 어느 약속에 갈지 결정한다. 이 약속이 저 약속보다 먼저 잡혔어도, 이 약속보다 저 약속이 더 재밌을 것 같으면 이 약속은 취소하고 저 약속을 만난다. 물론 더 재밌는 약속 장소에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먼저 약속한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 나는 이 친구에게 신뢰가 없다. 그래도 친구로 두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신뢰는 없지만, 친구를 하고 싶은 이 모순된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반대로 내가 아주 신뢰하는 친구가 있다. 그녀는 똑 부러진 성격에 일도 열심히 하고, 그녀 자신의 인생도 열심히 사는 친구다. 매주 교회에 나가 열심히 성경 공부도 하고 신앙생활을 하기도 한다. 연애하는 것에서도 똑 부러진다. 만나면 즐겁고, 참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라고 느낀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늦게 온다. 나는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싫어 항상 일찍 오는 편인데, 그런 나로서 약속된 시간에 늦게 오는 것은 조금 신뢰하기 어려운 점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나는 그녀를 신뢰한다. 신뢰란 그런 것이다.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가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신뢰하게 된다. 약속된 시간에 매번 늦어도, 상대방의 마음은 고려하지 않고 약속을 어기고 다른 약속 장소에 나가도 나의 인간관계에 두는 것. 신뢰란 이렇게 일관성 없고, 상대적이며, 이렇다 할 기준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신뢰’이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분야는 이 책의 가장 마지막 목차인 ‘승리보다 높은 가치 공정경쟁’이다.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마라톤 대회에서,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경기의 한 장면이 있었다. 이 대회의 여성부에 출전한 뉴욕의 정신과 의사 챈들러 셀프가 막판까지 1위로 달리고 있다, 결승선을 고작 183m 남기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다리가 완전히 풀려 더 뛰지 못하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2위 주자, 17세의 여고생 아리아나 루터만 에게는 다시없는 기회였지만, 그녀는 그를 그냥 지나쳐 가지 않고 부축하고 함께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서 그녀의 등을 밀어 우승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인생을 살 만큼 살아보고 세상살이의 이치를 깨우친 어른이 아니라 10대 중반의 고교생이 한 일이었다. 김종회 저자, 문화의 푸른 숲, 출판사 아르테, 2022년
혼자 가면 더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고작 17세의 나이인 어린 여고생 아리아나 루터만은 아마 이 말을 이미 깨닫고 있었나 보다. 그녀는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완성된 성인이나 다름없다. 그녀의 도움으로 1등을 하게 된 챈들러 셀프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신과 의사로서 그녀의 정신과 행동을 분석하고 내린 결론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이미 30살이지만, 아리아나 루터먼 만 못하다.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과연 루터먼처럼 공정경쟁을 할 수 있을까? 나뿐만 아니라 루터먼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녀처럼 용기 있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아무리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라도 자신의 ‘승리’ 앞에서 그 공정경쟁을 이루려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린 그녀의 용기와 자기 혼자만의 승리를 ‘욕심내지 않는 것’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페어플레이’를 배워야 할 것이다. 이는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는 것이니 이러한 점이 부족한 이들은 모두 그녀를 본받고, 그녀와 같은 삶을 살아가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결론
내가 읽고 비평문을 쓴 ‘문화의 푸른 숲’은 내가 읽었던 비평문 중 가장 따뜻한 느낌이었다. 그다지 비평문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꼬집고 있는 듯했다. 폭넓은 분야와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을 수 있으면서 그 속에 담긴 주제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비평문을 읽기 전엔 무언가 각오를 하고 읽었었는데, 이 책은 다소 편안하고 부드럽게 읽혔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비평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주제에서는 이 글에서 어떤 부분이 비판적 시각인가 고민하게 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면 비평을 해야 하는데 그를 망각하고 그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동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아, 이게 그의 의도인가!’ 싶기도 했다. ‘비평’하면 왠지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는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김종회 저자의 책 ‘문화의 푸른 숲’은 달랐다. 그래서인가 그의 책을 칭찬하는 뉴스 기사도 많았다. 한 기자는 김종회 저자의 ‘문화의 푸른 숲’이 독자들이 접하고 싶어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작품들을 친절하게 한 군데 모아 두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돋보이고, 고압적이지 않아 ‘문화의 푸른 숲’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종회의 문장은 의외로 품격있고 따뜻하다며, 그 독특한 문장이 작가와 독자 양측에 모두 편안한 즐거움으로 서로에게 다가서게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교수 신문, 최승우 기자, 문화의 푸른 숲, 2022.05.05. 16:40 기사 참조
이 기자가 말한 것과 내 생각이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문화의 푸른 숲’은 비평문치고 굉장히 따뜻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을 계기로 더 많은 비평문을 읽어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이 기자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김종회 저자에게, 그리고 그가 쓴 ‘문화의 푸른 숲’에 고마울 따름이다.
3. 참고문헌 및 자료
1)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 리더 BOOK21 사이트, 문화의 푸른 숲 도서 소개- 저자 소개 참조
2) 김종회 저자, 문화의 푸른 숲, 출판사 아르테, 2022년
3) 교수 신문, 최승우 기자, 문화의 푸른 숲, 2022.05.05. 16:40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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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2.27
  • 저작시기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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