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줄거리 및 주인공 인물분석과 아몬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나의생각 및 독후감

소개글

아몬드 줄거리 및 주인공 인물분석과 아몬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나의생각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몬드 줄거리 및 주인공 인물분석과 아몬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나의생각 및 독후감

1. 아몬드 책소개

2. 아몬드 줄거리 소개

3. 아몬드 주인공 분석

4.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나의생각

5. 독후감

본문내용

는 사람들도 관객인 양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 끔찍한 사건을 책으로 보던 나는 깜짝 놀랐고 눈앞이 깜깜해지는 기분이었다. 곧 엄마와 할머니를 다치게 만든 남자에 대한 사실들이 알려졌다. 그 남자의 방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한다. 그는 윤재의 가족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자신의 삶이 너무 불행해서 행복한 날을 보내는 사람과 함께 죽었던 것이다. 왜 하필 윤재의 가족이었을까. 왜 아무도 이 가족을 도와주지 않았을까. 그 남자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
5. 독후감
‘세상은 느끼는 자에겐 비극이지만, 생각하는 자에겐 희극이다’(故호레이스 월폴)라는 명언이 있다. 이 작품에서 그려지는 주인공 윤재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용하였다. 윤재는 어릴 적부터 남들과 비해 대부분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없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물론 윤재는 감정을 못 느낀다는 것이 좋은건지 아닌지에 대해 느낄 수 없지만, 윤재의 어머니는 윤재가 남들과 같이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치료에 임하지만 결국 희망은 없었다.
이 책은 감정이 메말라가고 있거나 감정에 물을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세상과 부딪혀가며 감정을 점차 천천히 습득해나가는 윤재의 모습을 보며 우리네 감정도 돌아보게 만든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정을 습득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감정을 습득하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고 관계 속에서 나오는 진득한 사골육수 같은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감정을 습득하는 수많은 방법 중 윤재는 자신의 인생에 비극을 가져다준 사람과 비슷한 곤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와 가까워지며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와 엄마가 당한 경험은 강렬했고 윤재의 머릿속에 의문을 가져다주게 된 경험인 것이다.
그러기에 스스로 찾아가고 스스로 느끼며 정립해 나가야하는 것이다. 그에 대한 기준은 나만 결정할 수 있고 나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애초에 윤재처럼 태생에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윤재처럼 찾아가보려는 노력이라도 했겠지만 대부분은 윤재와 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문을 가지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빈 껍데기로 살아온 것이다. 윤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대견해지는 윤재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화되는 주변의 환경들까지 단 하나도 놓칠 게 없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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