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에 관한 레포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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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과학의 발전이 인류 미래에 어떤 영향 줄까
1. 서기 3000년에도 인류는 생존해 있을까?
2. 외계인은 발견될 것인가?
3. 인간의 노화를 멈출수 있을까?
4. 날씨를 통제할 수 있을까?
5. 인간복제가 현실화될까?
6. 우주의 끝을 발견할 수 있을까?

생명공학이 말하는 생명개벽

미래문명의 첨병, 생명공학

인간의 노화 막아낸다!

인간 키다리로 진화된다.

인간 복제와 유전자 조작에 대한 생각
◆ 생명 복제의 전반적인 문제점
◆ 동물 복제의 문제점
◆ 생명 복제를 정리하며... 결론~

본문내용

며, 심지어는 인간 자신도 이러한 생태계적 비극의 대상에서 예외가 되지 못한다. 이러한 견해를 일부 자연회귀론자들의 노파심으로 돌려버리기엔 우리의 일상생활과 생존을 거머쥐고 있는 국제 산업사회의 존재 메카니즘이 전혀 人本이 아닌, 기업의 이익추구를 至高의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석유 메이저, 옥수수 메이저로 대표되는 에너지, 농산물 생산자들의 집단이, 그렇게 민주적이고 공정하다는 미국 의회나 정부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하고 결정적인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인간 유전자 조작기술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이 기술구사의 결과가 다름 아닌 우리 자신과 직계의 형질에 관계된다는 것으로, 유전병 퇴치 등 인간 유전형질의 개선조차도 결국은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과정을 유전자를 조작하여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되면, 군국 독일의 나치사회에서 유태인 등 특정 인종을 대상으로 횡행하던 우생(Eugenics) 문명, 또는 1900년대 초반, 우수형질의 국민을 육성하고, 열성형질의 국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이상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갸륵한 노력이 미국의 정치, 과학 분야의 명망 있는 지도자들에 의해 시도되었던 우생 운동의 망령이 되살아날 수 있다. 즉, 미래사회에서는 고도의 유전자 조작기술에 의해, 태어나는 아기의 성격, 지능, 외모, 체질 등 유전형질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지며, 개인의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각자의 유전자에 따라 태어날 때 이미 차별적으로 매겨지고, 드디어는 유전자의 우열에 따라 우생학적 사회계급, 즉 고가의 고급유전자를 장착하고 태어난 수퍼맨들의 지배계급과, 이들에 비해 心身이 터무니없이 열등한 일반 유전자를 타고 태어난 보통사람들의 피지배계급이 형성된다는 우려이다. 참고로 "엔트로피"의 저자로 유명한 Jeremy Rifkin은 그의 저서, "The Biotech Century"에서 이러한 21세기 생명공학의 과학기술적 발전과 인문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藥과 毒의 양 극단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생명공학의 기술개발에 대하여,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과학기술자들은 과학자로서의 논리와 현장사실에 근거한 객관적 자세와 건설적 비판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한다. 기술반대주의자들의 편에 서서 과학기술을 무조건 통제해서도 안될 것이고, 소수 상업적 이익집단의 편에 서서 이기적 이윤에 탐닉하여 인간 및 사회 그리고 자연에 해를 주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들 양극단을 견제하면서 건전한 과학기술과 정상적인 인간사회의 유기적인 상호보완적 협동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와 함께 20 세기의 가정 중요한 과학적 업적으로 평가되는 원자핵 분열의 기술을, 지난 50 년간 핵폭탄으로서의 사용을 자제하고 에너지원 등 평화적 용도로 사용함에 있어 부분적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과 같이, 생명공학기술의 개발도 의료분야에서 유전병의 예방과 치료와 같은 順기능에 주력해야할 것이고, 단순히 높은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생물체의 유전형질 변환 등 상업적 이윤이 앞서는 기술개발은 국제적, 또는 국가적 심의기구와 제도에 의한 엄정한 규제가 필히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과 사회의 진화는 각 계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발생적이고 건전한 요구에서 나타나는 구동력, 즉 순리에 맡겨져야 한다. 이를 인간의 힘과 기술로서 조작하고 통제하여 자연과 인간 개체 및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을 초래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요사이 경영학, 미래학 등 각 분야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는 내용으로, 일본 쯔꾸바 연구소에서의 연구한 결과는, 분주히 돌아다니는 100 마리의 개미 중 실제는 15 마리만이 일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놀고 있으나, 이들 85 마리를 일하는 15 마리로부터 분리시켜놓으면 그중 15%에 해당하는 개미가 또 부지런히 일을 시작한다는 관찰이다. 이는 당장은 쓸모 없어 보이는 열성인자도 그 개체 또는 집단의 항상성(Homeostasis) 유지를 위해 필요하고, 현재 또는 미래에 직, 간접적으로 계의 안정을 위해 이용된다는 주장으로, 이러한 관점은 국소적이고 불균형적인 유전형질의 개선을 추구하는 생명공학의 모든 작업에 있어 金科玉條로 여겨져야 할 사실이다. 이는 겉보기 혼돈 속에 질서가 內在하고 있다는 카오스 이론이나, 불안정한 비평형 상태에서 미시적인 요동의 효과로 거시적인 안정성이 생길 수 있다는 복잡성 과학의 기본개념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또 같은 의미에서, 근래에 들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유지 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의 추구, 즉, 자원과 환경의 관점에서 지금 세대와 다음, 그리고 또 다음 세대에서도 일정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및 사회의 출현이 중요한 것이다. 미래사회에 있어서 우수한 인문 및 산업사회란 고도 성장이 아닌 오랜 기간 건전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로 정의될 것이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미래 기술사회에 있어 우리 개인들은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유원지의 Roller-Coaster는 이제 우리 세대에게는 힘겨운 놀이가 되어버렸다. 우리가 이 기계를 타지 않으면 그만이나, 기왕 올라탔으면, 메스꺼운 속을 하고 기계에 휘둘려 공간 속을 끌려 다니지 말자.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달리는 방향을 주시하며, 이 기계는 나의 조정에 따라 달렸고, 또 달린다고 다짐하면, 훨씬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기계에서 내려서서는 나이에 맞지 않는 건재함까지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과학기술의 정신없는 발전에 맞닥뜨려 그저 눈을 감아버리지 말고, 우리 과학기술자들이 오랜 기간 각기 고유의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며 정립한 사고의 논리와 문제해결의 경험을 살려, 미래 과학발전을 앞서서 예측하고 평가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그러면, 비록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이를 관조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를 수 있을 것이고, 이 후 "아령급"이 아니라 "벽돌, 장독급"이 되어도 나름대로의 자신을 가지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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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4.18
  • 저작시기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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