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하디에 관하여...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하디의 삶

2. 하디의 여러작품과 해설

본문내용

ack and blind.
5
Dim moon-eyed fishes near
Gaze at the gilded gear
And query: "What does this vaingloriousness down here? . . .
6
Well: while was fashioning
This creature of cleaving wing,
The Immanent Will that stirs and urges everything
7
Prepared a sinister mate
For her--so gaily great--
A Shape of Ice, for the time far and dissociate.
8
And as the smart ship grew
In stature, grace, and hue,
In shadowy silent distance grew the Iceberg too.
9
Alien they seemed to be:
No mortal eye could see
The intimate welding of their later history,
10
Or sign that they were bent
By paths coincident
On being anon twin halves of one august event,
11
Till the Spinner of the Years
Said "Now!" And each one hears,
And consummation comes, and jars two hemispheres.
1914
둘의 충돌
(타이태닉호 침몰에 붙이는 시)
1
외진 바다 속에,
인간의 허영과
설계한 사람들의 긍지에서 멀리 떨어져서, 조용히 그녀는 누워 있다.
2
최근에 시뻘건 불의
화장 장작더미였던,
강철 선실들을, 한류가 흐르며, 율동적인 조류의 칠현금으로 바꾼다.
3
부자들을 비추도록
의도된 거울들 위로
바닷벌레가 기어간다--괴상한, 끈적끈적한, 말없고, 무관심한.
4
관능적인 사람들을 매혹토록
기쁨 가운데 설계된 보석들이
놓여 있다, 빛을 잃고, 그들의 온갖 광채가 흐려지고 검어져, 안보이게.
5
근처의 흐릿한 야맹증 물고기들이
도금한 톱니바퀴를 바라보며
캐묻는다: 이 허영 덩어리 물건이 여기 아래에서 무얼 하고 있나? . . .
6
글쎄: 쪼개는 날개의 이
생물이 만들어지는 동안
만물을 움직이게 하고 몰아대는 내재적 의지가
7
마련했다 그녀의 불길한
짝을--무척 화려하고 큰--
한 덩어리의 얼음을, 멀고 분리된 때를 위해서.
8
멋진 배가 크키, 우아함,
그리고 색깔이 자람에 따라,
그늘지고 조용한 먼 곳에서 그 빙산 또한 자랐다.
9
그들은 무관해 보였다.
인간의 눈은 결코 볼 수 없었다
그들의 나중의 역사의 친밀한 결합이나,
10
우연일치의 길에 의해
곧 한 거대한 사건의
쌍동이 반쪽이 되게 되어 있다는 징조를,
11
세월을 짜는 여신이
"지금!"이라고 하자, 각자가 듣고,
완성이 이루어져, 두 반구를 깜짝 놀라게 할 때까진.
<작품해설>
이 작품의 부제로 붙여진 "타이태닉"호는 3년여에 걸쳐 건조된 그 당시에는 최고 큰 가장 호화로운 여객선으로 선복량이 46000톤에 달했다. 이 배는 여하한 기후 변화도 견뎌내며 영원히 항해하고 절대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는데 1912년 4월 12일 영국 Southampton에서 미국 New York으로 처녀항해 중에 뉴펀들랜드(Newfoundland)의 the Great Banks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1513명의 사상자를 내고 침몰했다. 이 작품은 타이태닉호의 침몰을 계기로 하여 인간의 허영을 풍자하기도 하며 한편에서 인간이 배를 만드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이와 상응하는 빙산이 형성되고 있었다는 Hardy의 운명관을 보여주고 있다.
한 연이 3행으로 된 이 작품은 각 행마다 음보의 수가 다르다. 대체로 첫 행은 4보격, 둘째 행은 3보격, 셋째 행은 6보격으로 되어 있으며 약강조가 주조를 이루고 각운은 aaa형으로 되어 있다. 첫 행, 둘째 행에 비하여 셋째 행이 유달리 긴 것은 빙산과 타이태닉호의 건조과정의 진전의 늦음과 충돌로 인한 침몰의 장엄함을 강조하는 시형식이며 각운이 aaa형으로 되어 있는 것은 운명의 힘이 변함없이 끈질기게 작용함을 암시하기도 한다.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반부에서는 타이태닉호가 침몰하여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모습과 그 위에 바다생물들이 기어다니는 모습 등이 그려지고 있으며 6연에서부터는 이 배와 빙산의 형성과 충돌이 불가피한 운명적인 과정이었음이 노래된다. 제 1연은 이 배가 바다밑 깊숙한 곳에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게 가라앉아 있으므로 이 배를 제작한 인간들의 허영과는 멀리 떨어져 있음을 말한다. 제 2연은 인간의 허영과는 관계없는 바닷물이 그 배의 구석구석에 흐르며 인간의 허영을 비웃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여주고 제 3연과 제 4연에서는 부유한 사람들이 타고 세계일주 항해를 하는 데 어울리게 치장된 이 배의 호화로운 장식들도 바다 속에서는 물고기, 바다벌레들의 안식처에 불과함을 묘사되어 있다. 이 배는 톱니바퀴조차 도금되어 있을 정도로 호화로운데 이 호화로운 것들이 깊숙한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에게는 전혀 무가치한 것으로 인식된다.
이어서 제 6연에서부터는 이 배가 여기에 가라앉게 된 이유가 설명된다. 바닷물을 힘차게 가르며 항해할 수 있도록 이 배가 건조되는 동안, 인간의 삶에 무관심한 우주의 주재자, 즉 내재적 의지가 이 배와 짝을 이루는 빙산을 만들고 있었다. 인간은 이 둘이 결국 하나로 합하여질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없었기에 인간 나름대로 이 배를 호화롭게 치장했던 것이다. 결국 예정된 시간에 우주의 주재자인 세월을 짜는 여신이 신호를 보내어 이 양자가 합해지도록 함으로써 이 배와 빙산은 인간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 세상사람들은 놀라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맹목적인 내재적 의지는 Hardy의 작품에 여러번 반복되어 나오는 것으로 인간의 행, 불행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힘 내지는 의지에 따라 자기목적적으로 움직이는 힘을 가리킨다. 인간의 삶은 이 맹목적인 내재적 의지의 힘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이 작품은 말하고 있다.
  • 가격2,3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2.04.24
  • 저작시기20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2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