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의 자원개발을 위한 마케팅전략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문제제기 - 민간자원 동원의 필요성

2. 사회환경 변화와 민간사회복지체계

3. 사회복지 자원과 기금원의 특성

4. 사회복지시설의 재원확보 전략

5. 사회복지시설의 자원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6. 결 론

본문내용

록 한다. 너무 복잡한 것은 피하고, 가능하면 기관의 소명과 연관시켜 정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회나 성당에서 건축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천사'라는 칭호를 준다. 아주 많은 액수를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대천사'라는 칭호를 부여하기도 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기부금의 액수에 따라 총장 클럽, 학장 클럽, 학과장 클럽 등의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신용카드처럼 플래티넘 후원자, 골드 후원자, 실버 후원자 등의 명칭을 사용한다.
셋째는 각 수준의 혜택을 결정한다. 우선적으로 각 기관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물품으로 후원하는 경우에도 공제한도 내에서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혜택의 수준은 기부금의 규모와 비례하여 증가한다. 특히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경우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의 내용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 및 그 가족이 기관의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던가, 기관에서 주최하는 음악회나 공연 등에 무료 초대를 하는 것 등이다. 혜택의 수준을 제시하는 경우 그러한 것을 전혀 원치 않는 기부자들의 마음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넷째는 기부자들이 기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부가 단순한 적선이 아니고 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기관이 갖고 있는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상자나 스탭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는 기부의 가치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무형적 혜택은 소속감을 높이고 투자의식을 고취시켜 함께 복지사회를 이루어 간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러한 감사표시는 기관의 편의보다는 기부자의 필요와 희망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기부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형식적인 감사표시가 아니라 기부의 결과로 대상자와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다. 이는 정상회담을 끝내고, 그 감격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온 겨레의 마음과 같은 것이다.
자신의 철학을 기부하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개인 기부금에 대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개인이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현행 '연간 소득금액의 5%한도'에서 '기부금 전액'으로 확대된다. 또한 학술·종교·문화 등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현행 소득금액의 5%에서 10%로 확대된다. 이는 사회복지계의 재원확보 방안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즉, 민간부문에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세제혜택이 증가하면 기부금을 늘리겠다고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올 해 민간 사회복지기관들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는 어떻게 개인 기부자들을 확보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기관들이 기부자를 유치할 때 반드시 염두 해야 할 사항은 기부자는 자아(自我)의 일부를 기부금과 함께 보낸다는 사실이다. 즉, 자신의 철학과 가치, 신념을 담아 기부금을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관이 기부자의 가치와 일치하는 과업들을 대행해준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기부자는 기관의 대변인인 동시에 영원한 후원투자가가 된다. 만족한 기부자들은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있다. 반면에 자신의 가치에 비추어 기관의 행태가 불만족스럽고 실망스러울 때는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여 기관의 적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기부금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부자들의 가치와 철학을 대신 실현해 준다는 약속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기부자들의 수와 기부금의 액수도 많아지겠지만, 기부자들의 기부행위도 점차 노련해진다.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기관들을 선택하는 안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개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곳에 기부를 하기 때문에 한 기부자가 여러 곳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비교가 가능하다. 기부문화 조사를 위한 기부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관의 성실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같이 기부자들이 기관의 활동이 자신의 철학과 맞는지는 기관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알게된다. 따라서 기부자들에게 기관의 활동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후원자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후원자관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후원자관리 프로그램이 충분히 일찍 시작되지 않으면 거액을 기부할 수 있는 잠재적 기부자를 놓칠 수 있다. 또한 후원자관리는 형평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거액의 기부자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 현재 거액을 기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기부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후원자관리는 일관성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후원자관리가 산발적이고,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주 바뀌게 되면 경험 있는 기부자들은 성의가 없음을 쉽게 간파하게 된다. 비록 다른 감사표시 활동이 계속되고 있더라도 기부자에 대한 서비스가 없다고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후원자관리의 원칙은 기관의 소명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부자들에게 기관의 소명을 지속적으로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상징물이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금만찬이나 후원자 초대행사, 기념식 등에서 머그컵과 같은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다면 더욱 의미 있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아동시설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어떤 소아과 의사는 발달장애아동이 그린 그림의 액자를 선물 받아 자신의 진료실 벽에 걸어 놓았다. 자녀의 질병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그 그림을 그린 아동을 설명하면서 많은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그 의사를 통해 그림을 선물한 아동시설에의 기부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아픈 사람들에게 그만큼 희망도 늘어났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자원봉사자와 기부자에게 적절한 감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저렴한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후원자관리는 기관의 소명과 기부자의 가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추천자료

  • 가격2,3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2.04.26
  • 저작시기20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29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