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케인 에 관한 자료

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 처음엔 긍정적인물로 생각했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 자축하고... 그런게 다 멋진 모습이었어요..
지금은 왠지 잘 생각이 나지 않은데... 여하튼 전 첫번째 부인과 헤어질때 그리고 제나두성을 지을때... 그럴때 감을 잡았던거 같아요..
정말 제나두 성은 어마어마했지만 무시무시했어요.. 그렇게 텅빈... 그런 성에 하인들 말고 단 둘만 살다니.. 그것도 무미 건조하게.. 나라면 그 적막감에 숨이 막혀버렸을거예요.. 인간성을 상실해버린.. 최후엔 그곁에 아무도 남지 않고 모두 떠나가버린.. 너무도 쓸쓸하고 불쌍한 인간.. 귀신도 살지 않을 것 같은 성에 혼자 남아 너무나 처절하게 죽어간 인간...
젊었을때 그렇게 추구하던 부귀영화와 권력과.....솔직히 말하면 지금 날마다 돈걱정 하면서 사는 게 나이지만... 나도 솔직히 돈을 많이 벌고 되도록이면 더 풍요한 삶을 살기위해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일테지만.... 케인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여.. 나라면 그 돈 그렇게 쓰지 않을텐데, 그렇게 살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반면에 나도 그랬을까하는 생각도 들대요..
케인이 죽은 후에 기자가 병원에 있던 누군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한 남자에게 케인의 과거를 물어봤을때..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이 되지 못한 사람.. 한마디로 나쁜사람..
너무 슬플거 같네요.. 그렇게 살고.. 그렇게 죽는 다면...
자신도 주변사람들도... 음...
제가 왜 이렇게 감상적이 되어버렸지요..... ^^; 여하튼 케인이 날 그렇게 만들었네요
시민 케인
Citizen Kane 오손 웰즈, 1941년, 119분,
미국 자본주의 사회에 물들어 인간성을 잃어가며 점점 상실되어만 가는 도덕성에 대한 고찰과 영화 형식의 탁월함이 <시민 케인>의 핵심이다.
재산을 상속받아 언론계의 재벌이 된 케인은 [로즈버드]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방송국에서는 이 말을 전하고 무언가 다른 흥미 거리를 찾고자 [로즈버드]에 대한 의미를 추적한다. 이에 톰슨 기자는 케인의 주변 인물들을 만난다. 이 시기부터 플래쉬 백으로 우리는 케인의 75년 인생을 보게 된다. 연대기적으로 훑어 가는 각 인물들의 회상 속에서 우리는 톰슨과 함께 [로즈버드]라는 암호를 푸는 데 동참하게 된다.
영화 언어의 측면에서 <시민 케인>은 연극적 공간을 그는 영화에서 이룩하였고
연극을 뛰어넘는 사운드의 활약에 프랑스의 비평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공간의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딥 포커스와 이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롱테이크, 심도에 걸맞는 사운드의 음량에서 연유한다. 평면 위에 사실감을 주기 위한 공간의 심도 조절은 거리감을 표현하고 초점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광각렌즈를 사용하였고 대화하는 인물 사이의 거리는 약간 빈약하게 보여진다.
이러한 양식들을 통해 관객은 신문사나 거대한 제너두 성의 공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제너두 성 안에서의 황량감은 케인의 공허함과 그의 두 번째 아내 수잔과 케인의 거리감과 연결된다. 그리고 전처와의 심리적 거리를 그는 스위시 팬과 그들이 주고 받는 대화로 표현해 내고 그녀의 자살시도의 인과관계를 딥 포커스의 공간 분할로 보여준다.
사실주의적 미장센에 혁혁한 공훈을 세운 웰즈는 이 영화 이후로 불운아가 된다. 흥행 실패라는 불명예는 더 이상 그를 회복시켜 주지 않고 그는 배우로 번 돈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외로운 영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젊은 비평가들의 <시민 케인>의 발견과 미국에서의 재평가 작업 등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민 케인>은 웰즈를 외로운 영화 천재로 살아가게 한 불후의 명작이다.

키워드

영화,   시민케인,   영화감상문,   영화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