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윤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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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

1. 예수의 윤리

2. 산상설교의 윤리

3. 공관복음 기자의 윤리

4. 바울의 윤리

5. 후기 바울서신의 윤리

6. 요한의 윤리

7. 공동서신의 윤리

8. 요한계시록의 윤리

- 나가는 말

본문내용

예배하는 것은 지극히 논리적이다.
C.
4
13:11에서부터 시작해서 저자는 다른 짐승을 묘사하는데, 그것은 바다보다는 육지에서 올라온다. 하나님께 적대적인 이 두 번째 세력의 의미는 16:13-14, 19:20, 20:10로부터 명확해진다. 그 절에서 땅의 괴물은 짐승을 숭배하는 거짓숭배자로 언급된다. 그것은 제국과 관련되어 그의 신격화를 지지한다. 그것은 아마도 황제숭배의 지역별 제사장직을 의미한 것이다.
이 두 번째 짐승은 "어린양처럼 두 뿔"(그리스도와의 위험스런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나, 용처럼 말함으로써 사탄적으로 영감받았음을 드러낸다. 나아가 짐승은 큰 이적을 행하며 불이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오게 한다(이적의 위험스런 공존). 그 말과 이적, 인상적인 선전과 매력적인 능력을 통해 그 두 번째 짐승은 세상거민을 곁길로 인도해 첫째 짐승을 숭배하게 하고 제의우상을 세우게 한다. 혹자는 그것이 국가 이데올로기나 형이상학, 제의나 상징을 책임진다고 말한다. 두 번째 짐승은 아울러 안보도 책임진다. 그것은 표 받기를 거부하는 자나 국가종교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 경제적 제재를 가하거나 처형한다. 그 표가 황제숭배와 연관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묵시가는 단지 황제숭배와의 연관이 기독교인들의 인침과 유사하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을 것이다. 13:18에 의하면, 그 짐승의 수 내지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는 666이다. 이 수수께끼 같은 숫자를 gematria의 도움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일반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 숫자는 히브리 알파벳의 Nero redivivus를 암시한다는 설명이 가장 그럴 듯하다. 사본의 이독인 616을 주장하는 이들은 그리스 알파벳의 "kaisar theos"(황제가 곧 신이다)를 의미한다고 한다.
C.
5
이제 교회의 태도와 관련하여 그리스도인은 가이사 화상숭배를 거절하며 바로 이 점에서 국가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순종 대신 불순종일 수밖에 없다. 경제적 제재와 처형에 관한 구절에서 보이듯이, 이러한 태도는 공적인 것이며 형사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 그것이 단지 개인의 종교적 성향에 맡겨진 사적인 결정이 아니다. 특별히 제국의 동쪽지역에서는 로마종교에 대한 거역은 곧 로마제국에 대한 거역을 의미한다. 종교와 정치가 결탁되었을 때, 황제숭배에 대한 거부는 정치적 행동이요 황제와 국가에 대한 저항이다. 즉 무신론과 무정부주의와 동일하다. 그것은 순교에 이르는 박해나 혹은 적어도 재산압류나 추방을 의미한다.
묵시가는 이 상황에서 혁명과 반역 혹은 거룩한 전쟁이 아닌 비폭력적이며 수동적 저항을 호소한다.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13:10). Collins는 14:4과 17:14에서 성전전승단편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모든 행악자에게 집행하기 위해 모든 의인에게 칼이 주어지지" 않았으며 "학살"에 참여하도록 요청받지 않았다. 단지 말씀의 입에서 나온 칼이 원수들을 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무력함은 단순한 수동성을 유일한 선택으로 만든다. 묵시가의 견해에 따르면, 그들은 결코 악마적이고 전제적인 정부를 전복하려 해서는 안된다. 반항이나 도피는 성공할 가망이 없다. 그 짐승은 성도들을 전쟁시의 잔인함으로 공격할 뿐 아니라 그의 범세계적인 통치수단범위 때문에 아무도 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묵시가는 13:10에서 경고를 발한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이 구절의 문헌전승은 일치하지 않으며 주석도 상이하다. RSV나 많은 주석은 마태복음 26:52의 병행구절의 영향이나 읽기의 실제상황에서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칼을 빼어들도록 말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거기에는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이들에 대한 위협의 암시가 없다. 또한 구체적인 반응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신약성서에서 수동적 태도가 박해에 대해 유일하게 수용할 수 있는 대답은 아니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Lampe는 유대전쟁의 재난이 저자로 하여금 평화적 반응을 선호토록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13:10의 의미는 박해받는 자의 운명이 옥살이, 순교, 죽음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그것을 시험으로 여기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기꺼이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공동체는 용과 짐승의 사탄적 광기가 하나님에 의해 제한되어 있으며 13:5에 의하면, 42개월로 한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다니엘서 7장에서 이미 드러난 묵시적 기간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위해 정확한 시간을 약속하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묵시가의 관점에서, 마귀가 그리스도인들을 옥에 가두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에 의해 가능하다. 정말로 이러한 사탄의 음모에서도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그의 왕국을 세우시는 자신의 계획을 추구하신다. 바벨론의 멸망, 즉 하나님에 의해 일어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로마제국의 멸망은 그리스도의 승리로 말미암아 곧 일어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생명책에 녹명됨"과 하늘의 시민권과 영생의 약속을 아는 것은 로마제국의 꺾일 줄 모르는 권력에 대항하기 위한 힘을 공급해준다. 제국과 황제가 신격화되고 신성의 영광과 종교적인 봉헌으로 두르고, 그래서 우주적인 악마적 권세로 왜곡된다면, 기독교인의 유일한 반응은 피흘리기 까지의 항거하는 것이다. 황제숭배에 참여하는 것은 사소한 것이 아니며 영원한 멸망을 가져온다. 그러나 자신의 증거, 즉 황제숭배에 거부했기 때문에 순교와 죽음으로 들어간 자는 바로 하늘의 음성으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14:13) 계시록의 서두에서, 서머나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수신인으로 하여금 죽도록 충성할 것을 권면한다. 공동체는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깨닫고 대처해야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공동체는 어린양이 어디로 가시든지 그를 따를 것이다. 고난과 환난의 길은 새로운 시대에 참여하게 하는데, 거기서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눈물을 씻기시며 죽음이 더 이상 없으며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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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16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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