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신학적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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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학 4년)씨는 “사회과학책을 보고, 신에 관한 토론이 열띠게 벌어졌던 80년대 학번과는 달리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영어문법책’과‘토플’을 공부하고 있는 1,2학년들이 많아졌다”며 “도서관, 강의실, 기숙사에서 모범생이면서 동시에 소비문화의 주류적 위치에 그 자신의 정체성을 일치시키고 있는 신세대 신학생들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서울신대 총학생회장 김성학(신학 4년)씨도“학생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신세대의 탈공동체의식과 개인주의 때문”이라며“공동체보다 자신들의 생각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신학생들 안에서도 팽배해 있다”고 강조했다.대부분의 신학생들은 신세대 신학생들이 교회 자체가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옷차림이 자유분방해졌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여학생, 목걸이와 반지 등 악세사리를 남녀 구분없이 하고있는 신세대 신학생들은 신학생들의 옷차림은 수수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옷차림에서부터 자기표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그전에는 교회를 구할 때 그 교회에 가서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례비와 공부에 방해가 안되는 교회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이뿐만 아니라 컴퓨터는 기본으로 알고, 유학을 1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는 것도 신세대 신학생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신세대 신학생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은 신학을‘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하는 공부’보다는‘한번쯤 공부하고 싶은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신학을 학문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싶다는 어느 신학생은 자신의 학과에서는 거의 절반 정도가 목회자를 꿈꾸기보다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한다며 자신도 졸업 후에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신대 학보사가 지난 6월 실시한 새내기의식구조 설문 조사에서도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신학과 1학년생의 47.1%, 종교철학과의 경우 불과 20%’만이 목회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학문연구회 양성만 연구위원은 신세대를“기성세대와 단절된 그들만의 세대”라고 규정하고 “신세대는 다른 시대에도 나타났지만 요즘 이들이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일반적인 신세대와는 달리 지금의 세대가 기성세대와 완전한 단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양 연구위원은 또 신세대의 특징을 &획일주의와 권위주의의 배격 &자기만족과 자기개발의 추구 &개인주의와 감성중심의 사고 등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이유에서 그들은 기성세대와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세대를 무조건 나쁘다고 배척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 양 연구위원은 신세대 신학생이 있다, 없다고 하는 것은 단정할 수 없지만 신세대의 문화가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하고 기독교의 문화 창조라는 입장에서 새롭게 신세대 문화를 진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신세대 신학생들을 부정적인 눈으로만 볼 수 없다고 하는 반론도 신세대 신학생 안에서 만만치 않다.신학대학 1, 2학년 학생들은 신세대라고 하는 말조차 기성세대들에 의해서 왜곡되었다며 거부하고 있는 상황. 그들은 문화적 배경이 틀리고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때문에 신세대는 자기마음대로이고 멋대로라고 규정하는 것은 어른들이 만든 획일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협성신대 임창묵(신학 1년)씨는 “우리 스스로 신세대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전제하고 “겉으로는 개방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우리들도 내면적으로 더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생이라는 책임때문에 교회에서 성가대와 교사를 하고 있다며 교회활동 속에서 “단지 자유롭게 우리를 표현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장신대 이재경(기독교교육과 2년)씨도 신세대를 무엇무엇이라 규정하는 것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신세대의 특징을 말한다면 창조성과 자율성이 아닌가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씨는 선배들이 신세대는 책도 안 읽고 모임에도 자주 빠진다며 옛날과 비교하지만 자신은 권위적인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일들을 하고 있는 동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신세대 신학생들은 기성교회와 기성세대가 규정한 일방적인 권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착실히 만들어 가고있는 듯이 보인다.“우리는 단지 자신의 일과 신학에 대해 선배들보다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려고 할 뿐”이라는 한 신세대 신학생의 말은 그들을 이해하는데 조그만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목 : 신세대 신학생에게 묻는말
신세대 신학생에게 묻는다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왜 나쁜 일입니까. 신학생들도 이젠 자유로운 생활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신학생 하면 어딘가 모르게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하는 일반인들의 선입관에 대해 강하게 ‘아니다’고 답변하고 있는 감신대‘새내기’ 이진영(기독교교육학과 1년+사진)씨. 그는 신학생들도 이제는 자신의 외모를 중시하며 남녀구분 없이 목걸이와 반지 등으로 예쁘게 멋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씨는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신세대 신학생들은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어떤 권위주의적인 것에 얽매여 있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고 교회 안에서도 일반 신세대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자신도 교회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고 전제한 일반적으로 교회가 신학생들에게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회생활에 얽매여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아이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이끌고 싶은 것이 우리들”이라고 밝혔다.“어른들이 신세대라는 용어로 우리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하는 그는 변화된 상황에서 살고있는 자신들을 옛날 그대로의 방식으로 살아가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어른들도 이해가 아주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이 어렵게 살아오셨던 지난 시절을 우리도 인정해야 되겠지요.”따라서 그는 어른들이 우리들을 이해하기보다는 신세대들이 기성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도 자기진로와 신학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기성세대가 우려할만큼 철부지들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키워드

선교,   신학
  • 가격2,3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2.10.19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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