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보행행태와 교통사고 노출

목차

제 1 장 서 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제 2 장 교통사고 현황 및 교통행동 고찰
2.1 교통사고 현황
2.2 노인 보행의 특성
2.3 노인 보행자의 교통행동
2.4 노인 보행자의 사회·환경적 문제

제 3 장 노인교통안전 설문조사
3.1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3.2 노인대상 설문조사
3.3 설문조사 분석결과

제 4 장 노인 교통안전 증진방안
4.1 기본방향
4.2 안전교육의 필요성
4.3 법규 강화의 필요성
4.4 보행 환경 개선

제 5 장 결 론

본문내용

지정 및 관리'가 명시되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법에서는 어린이의 보행이 빈번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도로 등의 일정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차의 통행을 일정시간동안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위험도 및 심각성이 높은 노인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인식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각종 제도적 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다.
오래 전에 고령화사회가 된 일본의 경우는 노인 보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인의 활동이 빈번한 곳에 노인 보호구역(Silver Z
one)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우리도 노인 보행자가 빈번한 주택지역이나 시장주변 등지에 차의 통행을 일정부분 제한하는 노인보호구역을 설치하여 노인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활용하였으면 한다.
2) 신호등 주기 연장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짧아 횡단이 미처 끝나지 않은 채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다면 노인 보행자는 위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현재 보행신호는 0.8m/sec로 되어있으나 일반적으로 노인의 보행속도는 1.06m/sec로써 신체적으로 허약한 노인에게는 신호주기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노인들을 위해 모든 지역의 보행신호를 0.8m/sec로 할 경우 이것은 오히려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뿐이기 때문에 보행주기신호의 연장은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인의 활동이 빈번한 노인 복지 시설주변 등의 일정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신호주기를 0.6 m/sec로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3) 단속 처벌의 강화
노인 교통사고의 경우 거의 중상 이상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횡단보도 앞에서의 법규 준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은 반드시 일시정지를 해야하며,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일부 있어서 노인 보행자가 교통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횡단보도 침범이나 통과차량에 대한 규제와 단속의 강화가 필요하고 보행자가 횡단하고 있을 때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중앙선 침범과 같은 무거운 벌점과 벌금을 정할 필요성이 있다.
4.4 보행 환경 개선
1) 통행 폭원
보도에서 통행할 경우 불법적재물, 주차된 차량, 전주 등의 설치 등으로 인하여 노인 보행자들도 여러 가지 위험상황에 놓여질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으로 불법 적재물들을 제거하고, 도로관리에 힘쓰며 전주 등의 설치 장소를 개선시켜 노인 보행자들로 하여금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행의 폭원을 확보하는데 힘써야 한다.
2) 보도 단차 해소
보도 단차의 해소를 통해 지팡이를 사용하는 노인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편리한 통행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조치이다.
3) 미끄럼, 전도 방지
노인 보행자를 위해 보도 및 횡단 보도에 미끄럼 방지 포장재를 사용하여, 노인들의 미끄럼 및 전도(넘어짐)을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4) 보도 내의 통행 자전거와의 안전확보
보도 내 자전거의 통행가능 부분을 명확히 명시하여 통행방법에 있어서 노인 보행자와 서로 위협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5) 횡단구간의 안전확보
노인 보행자를 위한 신호주기의 재조정 및 광폭의 가로의 경우에는 교통섬을 반드시 설치하여, 보행속도가 늦은 노인 보행자로 하여금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6) 쾌적성의 향상
노인 보행자의 경우 보행 도중에 보도에서 갑자기 정지하거나 아무 장소에서 주저앉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기 때문에 휴식용 벤치를 설치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시킨다. 또한 가로조명의 밝기를 조절하여 야간통행 시 위험으로부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한다.
제 5 장 결 론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 중 눈에 띄게 노인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노인 교통사고의 증가는 노인 교통행동 특성 중의 하나인 신체적 노화로 인해 교통상황에서의 위험대처 능력이 저하되어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에 기인한다.
2002년 11월 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교통사고가 지난 92년 2천394건에서 지난해 8천367건으로 10년간 24.9%가 증가했다고 한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사망자의 비율도 92년 17.6%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5.2%로 7.6%가 높아졌다.
특히 지난 10년간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71.8%가 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노인은 2천43명, 부상한 노인은 2만6천757명으로써 하루평균 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6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한 셈이다.
이러한 노인들의 높은 교통사고 발생은 신체적 노화와 감각기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위험회피 행동도 쉽지 않은데다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두운 색상의 복장을 선호해 야간 보행 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횡단보도 통과 시에도 자주 멈춰 휴식하는 등 신호등 보행 신호
시간 내 건너지 못해 운전자의 급·출발 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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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02. 11. 1) 기사문 발췌
경찰청 (2002. 11. 1) 교통자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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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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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협회 (1996)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노출 및 행동특성에 관 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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