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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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죽음이란

2. 죽음의 의미

3. 노인과 죽음

본문내용

은 개인의 충격적 슬픔은 세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신체적ㆍ정서적 및 지적인 형태이다. 슬픔에 대한 신체적 반응은 숨가쁨, 한숨, 가슴조임, 공허감, 기력의 상실, 근육의 무력감, 복통 등이며, 이러한 반응은 특히 죽음 직후에 일어나는 공통적 증상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히 감소된다.
충격적 슬픔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분노, 죄책감, 우울함, 불안 및 죽은 자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힘 등이라고 했다. 이러한 반응들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차츰 감소된다. 충격적 슬픔에 대한 지적측면은 死者의 추억을 정화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죽은 자의 부정적인 특성을 제거해버리고 단지 긍정적이며 이상적인 추억만을 남기게 한다. 따라서 죽은 자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로 생각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세 가지 형태의 반응 속에서 충격적인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死別은 또한 일반적으로 서로 구별되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며칠간 계속되는 충격의 기간이다. 2단계는 사회적 활동의 축소를 포함해서 수면, 식욕, 체중의 감소와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는 강한 슬픔의 단계이다. 마지막 3단계인 회복의 단계는 사회적 활동이 재개되고 삶에 대한 흥미도 다시 일깨워지는 시기이다. 이와 같은 3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처음의 충격과 슬픔은 차츰 사라지며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금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사별에서 오는 일시적 위기를 무사히 잘 극복한 경우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지 못하여 사회적ㆍ정신적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배우자의 死別은 또 다른 死別로 이어져, 노인은 그의 '슬픈 일' 에서 좀처럼 벗어날 수가 없다. 대략 일반적인 슬픔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30~40년, 혹은 그 이상을 함께 살던 배우자와 사별한 80대 노인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긴 비통의 기간이 요구될 수도 있다. 여러 차례 사별을 겪다 보면 괴로움과 신경과민이 축적되어, 노인들은 외부 세계에 대해 적대감을 나타내거나, 타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고 불신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 또한 슬픔이 심리적으로 더 이상 조정될 수 없을 때는 노인의 신체적 증상으로 표면화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충격적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부적응이나 부작용을 방지 하기 위해 사회복지적 개입이 요청된다. 갑작스런 충격이나 큰 위기가 올 때에 인간의 '호메오스테이시스' 가 깨어지게 된다. 특히 老夫婦 중, 일방의 사망은 남은 한 사람에게 크나큰 충격이자 슬픔이 된다. 또한 우리 나라와 같이 家父長的인 가족 제도에서 家長의 급작스러운 사망은 가족 전체에 큰 충격을 주어 가족의 항상성 유지 기능도 붕괴될 수 있는 것이다.
성 프란치스꼬는 임종의 순간에 "형제들이여!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라고 하여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임을 말하였다.
누군가 임종의 순간이 다가올 때, 아이들을 함께 있게 해야한다는 말이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공포와 불안을 함께 나누도록 하는 사실 자체가 아이들에게 죽음이 혼자 겪는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주고, 슬픔과 책임을 함께 나누도록 격려한다는 것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죽음을 삶의 일부로 보고, 죽음의 간접체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게 만든다고 한다. 아주 낯선 말이면서도 동감이 가는 말이다.
죽음에 대해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언제 죽음이 찾아와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마지막 가는 길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이 진정으로 두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의 존재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잊혀진다는 것이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선 향후 내가 60, 70세가 될 때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는 이렇게 생을 살아왔노라' 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과 정성을 지금부터라도 더욱더 쏟아야 될 것이다. 교수님 말씀처럼 죽음의 준비는 노후에 대한 준비와도 같다. 그때 나도 당당히 생을 마감할때 미소지으며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지금 내가 처해 있는 현실에(장애인복지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것)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느 한적한 시골의 장애인 공동체(장애인아동부터 장애인노인까지 모든 장애인들이 웃으며 생활하는 곳)에서 생을 마감하면서...
끝으로 한 학기 동안 고생하시며 이번 레포트 통해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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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05.09
  • 저작시기2003.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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