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대학교육의 실상과 문제점 및 그 대안에 대한 고찰

목차

1.서론

2.본론
1. 현 대학교육의 실상
①대학 자율성의 상실
②대학의 재정난
③교육기능 상실
2. 대학교육 정상화 대안
①자율적인 지역 문화의 새 창조
②산업과 경제 견인으로 재정의 확보
③교양 과목의 다변화 및 증설

3.결론

본문내용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학에서 이중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많은 경우 대학생들은 취직의 자격요건인 대학졸업장을 따기 위해서 대학에 적을 두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취직시험준비를 위해 1년내내 취업학원에 적을 두고 있다. 이는 우리사회에 있어서 유일하게 비판적 사고와 인본주의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마저도 기능주의적 장으로 전락하였다는 것이다.
대학교는 결국 졸업장을 주는 기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대학교육에 있어서는 계층상승이라는 것이 교육의 목적으로 인식되게 된 것이다.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하는 것이 사회에 나가서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소위 이야기하는 학연)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 때문에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애를 쓰고 막대한 돈을 등록금이라고 납부하고 수상신청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소위 말하는 간판이 되어버린 대학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대학교육의 실상인 것이다.
2. 대학교육의 정상화 대안
① 자율적인 지역 문화의 새창조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 문화 창조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 대학은 교육의 성과를 훌륭히 축적하면서 그것을 배경으로 한 문화를 지역 사회에 퍼져나가게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과 같은 문화 시설만이 집약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에 대한 평생 교육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산업과 경제 견인으로 재정의 확보
국가의 전반적인 산업과 경제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우리 나라 박사 학위 소지자의 70% 정도가 대학에 있다. 또한 대학에는 지역의 산업과 경제와 관련된 공과대학 및 상경대학의 전문가가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과 현실로 분리 되어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 국가 전반의 산업 및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구성원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나서므로 재정확충과 국가 인력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③ 교양과목의 다변화 및 증설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으로서 역할을 하고 취업 학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교양과목의 변화와 증설을 꽤해야한다.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단순히 거쳐야 하는 곳이 아닌 진리탐구의 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인식시켜야한다.
결론
1997년 IMF한파 이후의 폐허 속에서 한국은 일어나 이제 스포츠, 종교, 예술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학교육은 예나 지금이나 구태의연한 현실 속에 안주해왔다. 국민들의 강한 교육열 속에서 대학은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학생을 마음대로 선발하나 그렇게 선발된 우수한 두뇌들을 개발하는데 에는 실패한 것이 우리 나라의 대학의 현실이다.
이러한 한국 대학의 정체성은 교육부의 관료행정의 온실 속에서 자율성을 잃고 안주해왔었던 것에서 비롯한다. 서울대마저도 국립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주해왔던 것이 현실이다. 재정난 속에서 대학들은 스스로의 개발을 하지 않았고 이는 현재에 와서 대학이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뿐 아니라 그 교육의 내용에 있어서도 진리탐구라는 것을 잃어버린 채 취업을 위한 보조적 기관 화하여 단지 졸업장을 위한 기관 화했다. 대학교육이 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권위를 잃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인해 한국의 교육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게 되었다. 대학시장의 개방은 많은 대학들의 존립의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대안으로 자율적 문화 창조와 산업 및 경제 활동으로 인한 재정 확충, 교양과목 다변화와 증설을 내놨고 이 대안들로 대학과 사회, 대학과 학생간의 껴안기가 얼마나 실현될지는 앞으로 해나가야 할 몫이라 하겠다.
현 교육의 문제가 광범위하기에 대학에 중점을 두어 그 기능 및 역할들을 밝히고 문제점과 대안들을 서술하였다. 자료수집의 미숙으로 현 2001년도와 많이 차이가 나는 과거의 자료를 제시하여 현재 실정과 차이가 나는 한계가 있었다.
참고 문헌
1. 이돈희 외(1998),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보인다」, 현대문학
2. 이종재(1991), 「대학교육제도 변천사」, 대학교육협의회
3. 공은배(1993), 「대학교육의 현황과 전망」, 새교육
4. 이동규(1995), 「대학경영 위기」, 선학사
5. 원종하·이대희(1999), 「대학행정 무엇이 문제인가?」, 선영사
6. ------,한국일보 1999. 12. 2일자
7. ------,대학신문 2000. 10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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