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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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먹고, 한 조각은 주머니 속에 넣고,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아버지에게로 뛰어가다 노랑눈이는 케익이 목에 걸려 구역질을 하며 까닭 모를 서러움에 밀려 눈물을 흘리게 된다. 내 생각은 그 까닭 모를 서러움이라는 것이 그 동안 노랑눈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이 떠올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인 것 같았다.
행복했던 사람들이 전쟁으로, 혼란스러워진 사회를 살아가지 위해 술집에 나가면서 몸을 팔고, 나쁜 길로 빠져들고, 슬픔과 괴로움을 풀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고, 이처럼 전쟁의 아픔이 각 개인의 생활을 재 각기 바꿔 났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라크전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겪고 있지 않을까? 전쟁이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생애를 바꿔놓고 있는데, 이런 아픔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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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24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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