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제도

목차

l.서론

ll.본론
1.봉건제도란?
2.봉건제 개념의 형성사
3.봉건제도의 기원
4.봉건사회의 구조
5.봉건제도의 성격
6.유럽 봉건제의 성립배경
7.봉건제도의 발전과정
8.봉건적 사회질서
9.봉건제 하에서의 상공업 발전
10.봉건제도의 붕괴

lll.결론

본문내용

설을 갖추고 가내노예, 농노부역 등으로 물품을 만들거나 농 노에게 물건을 직접 공납하게 하여 수요 충족.
(2) 농민경제도 가내경제 하에서 자급자족. 그러나 수요가 증대하면서 10-11세기 경제 수공업 자가 경제적으로 독립가능(제2차 사회적 분업).
(3) 그러나 잉여생산물은 농노의 분여지에서 물물교환의 형태로 이루어짐.
2) 상업 : 직접교환(barter)이 장원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반면, 농민과 수공업자는 영주의 성 (burg), 수도원과 같은 곳에서 교환(週市) -> 중세의 도시로 발전.
특히 중세 상업은 11세기 이후(십자군전쟁(1096-1270)) 비약적으로 발전. ('상업의 부활'). 그러나 인접한 부족이나 장원은 대체로 생산조건이 같고, 생산물도 같았기 때문에 지방(국지 적)상업의 발달은 미흡. 대신 지배층의 편의품, 특히 사치품을 충족시키는 원거리무역이 크게 발달. - 국가간 경계선 같은 장애도 없었음.
더욱이 도로 및 수송수단이 미흡한 상태에서 중세상업은 하천과 해상을 통한 무역 중심으로 발달
그 외로 商權을 보호하기 위한 한자동맹, 롬바르드동맹, 라인동맹 등 도시동맹 결성
. (지중해지역
이탈리아 북부도시들이 주도. 플로렌스(12-13세기), 제노아(16말-17초), 베니스 등
, 북해연안, 발트해연안
플랑드르 지방의 모직물 공업에 힙입음. 그 외로 러시아산 모포, 아마포, 밀랍 등 동방의 산물. 노르웨이의 목재, 대구 ,청어. 스웨덴의 철. 잉글랜드의 양모. 독일의 곡물, 소금, 금속. 프랑스의 포도주, 소금 등등.
)
원격지 상업이 발달하면서 국제교역의 중심지에서는 1년에 1-2주정도 개최되는 定期市가 생 김.- 12세기초 플랑드르지방 도시들의 정기시, 12-13세기 샹파 뉴정기 시(지중해상권과 북유 럽상권을 연결하는 요지. 그러나 샹파뉴백작령이 왕령지로 편입. 백년전쟁(1338-1453)에 의해 쇠퇴)
10.봉건제도의 붕괴
장원제의 핵심은 노동지대였다. 그러므로 장원제도의 붕괴는 기본적으로 부역의 소멸, 직영지의 소멸 또는 그 경영형태의 변화는 농노해방, 즉 농노제의 소멸을 뜻한다. 농노에 의한 직접 부역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던 봉건제도는 농노의 부역에 의한 조세제도가 금납에 의한 조세제도로 변경되면서 서서히 붕괴해갔던 것이다. 금납화(commutation)는 빠른 경우 12세기에 시작되고 있으며, 13세기에 일시 중단되었다가 14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렇게 부역이 공납화로 변하는 경우, 장원제도는 그 형태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영주들은 지대납부와 기한부로 분할해서 임대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정기 소작제(lease-hold)이다. 이렇게 부역이 소멸하고 직영지가 임대로 대여되게 되자, 구태여 농민을 억매어 둘 필요는 없었다. 그리하여 자발로 또는 농민의 요구와 압력으 로 농노를 해방시키게 되었다.
영국이나 프랑스의 경우에는 장원제도의 붕괴가 순조로웠다. 그러나 엘베강 이동의 동독지역에서는 '농노제의 재판'(the second serfdom) 이라는 구츠헤르샤프트 (Gutsherrschaft:영주 농장제), 즉 예속적인 농민의 노동력에 입각한 영주제적인 대 농장 경영이 성립하여 농민들은 농노와 다름없는 예농으로 전락하였다.
장원제도의 붕괴원인은 이렇다. 상업의 부활과 도시의 발전,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나날이 발전하는 시장경제, 이런 경제 발전에 따른 영주들의 욕구 증대는 농민들에게 부담을 증가시켜 압박을 가하게 되었다. 여기에 따른 농노의 도망, 14~5세기 흑사병 유행, 큰 규모의 기근, 대 전쟁 에 따른 전반적인 인구감소와 농촌의 황폐는 영주 수입을 격감시키고, 이러한 위기에 처한 영주들은 부역의 금납화, 농노해방으로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다.
<흑사병>
14세기 중엽에 나타난 흑사병은 전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감소하게 만들었다. 흑사병으로 인한 농촌에서의 가장 뚜렷한 결과는 격심한 노동력의 부족과 경작되지 않은 많은 토지, 그리고 농업노동자의 임금인상 요구였다.
<농민반란>
14세기의 농민반란은 규모도 컸을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 그 자체 에 대한 도전적인 성격을 띤 심각한 것이었다. '자끄리'로 알려진 프랑스의 농민 바나란은 백년전쟁과 흑사병, 그리고 봉건귀족들의 압박의 가중에 시달려 극도로 비참해진 농민들이 터뜨린 분노와 절망의 폭발이었다. 1381년 영국에서는 와트 타일러의 난이 일어났다. 흑사병으로 인구가 격감하여 임금이 앙등하고 이로 말미암아 자유노동을 얻기 어렵게 된 영주들이 흑사병 이전에 진행되던 금납화를 취소하고 부역을 부활하려 하였으며, 흑사병 직후 임금을 동결시키기 위하여 제정한 '노동조례'는 노동자 계층의 불만을 자아냈으며, 백년전쟁의 전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의회가 신설한 인두세의 1381년도 분은 특히 빈민층에 과중한 것이었다는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다. 농민들이 그들의 해방과 자유를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한 반봉건적인 성격이 강한 반란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외친 구호 속에는 평등사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었다.
3.결론
프랑크 제국의 성립과 붕괴를 중심으로 하여, 약 200년간에 걸친 이민족의 침입은 4∼5세기에 있어서의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과 로마 제국의 붕괴에 비길만한 역사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고대 로마제국을 붕괴시킨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처럼, 노르만 민족의 이동은 샤를마뉴 대제 사후 서유럽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켜 지방분권적 봉건사회를 형성시키는데 촉진제가 되었다. 이민족의 침입으로 카롤링 왕조의 경제적 기반이 교란되고 지배구조가 와해되고, 사회 구성원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심리상태에 빠져들게 되었다. 봉건제는 이렇게 중앙권력이 쇠퇴하고 내란, 이민족의 침입, 그리고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발달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서유럽에는 인신적 예속과 보호 의무, 그리고 토지의 분할 경작 및 봉건 지대 수취를 축으로 하는 봉건적 사회·경제 관계가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봉건제는 하나의 제도가 아니며, 어떤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절망적인 사태에 대응하여 자연스레 만들어진 것이다.

키워드

봉건,   장원,   농노,   영주,   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