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의 시발과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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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문학의 시발과 종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국 근대문학사의 근대기점
1. 근대성의 문제
2. 근대기점의 문제
3. 근대기점 논의의한계

Ⅲ. 새로운 근대기점 인식 방법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1896년 『황제탄신경축가』라는 합동찬송가 이후 생산되는 애국독립가·개화가사·창가 등의 시가문학이다.
서사문학에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하나는 집단적 가치로서의 '민족의 발견'이며, 다른 하나는 개인적 가치로서의 '자아의 발견'이다." 이러한 관점은 "당시 민중들을 동학혁명과 의병운동 등 반제·반봉건의 민족운동을 이끈 동인"과 "개인의 가치와 의의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일컫는 것이다. "이러한 '민족'과 '자아'의 발견은 그때까지의 경직되었던 세계관과 인간관을 변모"
) 문성숙, 『개화기소설론 연구』(새문사, 1994), 8쪽.
시켰으며, 이러한 정신사적 변화에 상응하는 문학으로서 전환기의 판소리 사설 정리와 방각본 소설의 본격적인 유행 등의 전통을 계승하여 역사소설·전기소설·토론체 소설 등이 창작되었다.
또 이 시기의 시가 문학은 "고정적인 율격의 정형시를 탈피하고자 하는 모색과 시도"가 있었으며, 근대 이전의 전통 율격을 탈피하는 구체적 사실로서 찬송가와 창가 양식이 등장했다. 이 찬송가 등은 "외국문학의 영향을 받아 전환을 가져온 것만이 아니라, 그 외국 시가의 거센 영향 속에서도 이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적으로 재창조하려는 나름대로의 지속적인 실험을 시도한 것 또한 변화의 주요한 요인"
) 김교봉·설성경, 『근대전환기 시가 연구』(국학자료원, 1996), 23쪽.
이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와서 전통적인 시가들이 전환기의 동학 가사와 천주교 가사 등의 영향으로 형태적인 측면을 비롯하여 구성적인 측면, 형상적인 측면에서 변모하는 애국 독립가·개화가사·창가 등이 창작되었다.
이 서사문학과 시가문학은 문학의 양식과 정신적인 측면에서 리얼리즘의 진전을 가져왔다. 이들에서는 언문일치의 구어체 문장 실험, 문학 담당층의 대중화, 언론·출판 등 매스미디어의 다변화로 문학사회학이 근대적 모습으로 성립하고 있음을 그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문학사회학적 특징은 패러다임의 교체에까지 이른 것으로 근대로의 전환기 형태와는 그 내용과 형식면 모두에서 사뭇 다르게 진행되었다. 이는 전환기적 혼란을 경험한 후 '국가 개념'이 정신적 지주로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신사적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근대기점에 있는 문학적 경험이 축적·성장하면서 서구적 문학 양식을 받아들여 내용과 형식면 모두 다양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화를 모색할 수 있는 문학사회학은 언론·출판의 활성화로부터 시작되었다. 방각본과 같은 목판인쇄에서 탈피하여 근대적 기술을 도입한 대량 인쇄 방법은, 문학은 물론 교육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근대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하였다
) 양영길, 전게논문, 3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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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지금까지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 '근대기점', '여러 근대기점의 문제점', '새로운 근대기점 인식 방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근대'에 대해 그 개념 및 시기가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조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그 동안 국사시간에나 들어서 알았던 '근대'가 조선후기에 나타난 움직임이 아닌,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중요한 문제이며 문학사 연구에 있어서 가장 먼저 검토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22년 안확이 서술한 『조선문학사』 이후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학사서가 서술되었다. 그러나 한국문학사 서술 방법론에 대한 연구는 미천한 상태이다. 그 동안 문학사 서술 방법론이 다양하게 논의되지 못했던 이유는 일제 강점기와 분단 이데올로기 속에서 이에 대한 방법론을 연구하는 것 자체를 경계하고 억압하였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의 한국 사학은 실증주의적 방법의 문헌고증을 위주로 역사를 인식하면서 일제 식민사학의 논리에 함몰되었다. 분단 이데올로기 속에서는 편파·왜곡·축소되는 기형성을 면할 수 없었다. 방법론에 대한 학문적 기반도 체계적으로 전개되지 못하여 산발적인 활동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제약에 얽매인 인식의 완고한 틀을 전환시켜 자유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한국 근대문학사상은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오늘날 우리의 삶과 현존재를 형성하는 살아 있는 과거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의 삶과 현존재는 과거의 인간적이고, 사회적이며, 역사적인 힘들이 서로 부딪치고 어우러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의식하게 되는 현실이란 결국 언젠가는 역사적 현실이 된다. 그러므로 민족과 우리들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올바르게 전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은 역사학의 영역만이 아니라 문학의 영역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시간에도 생산되고 흐르고 있는 문학과 역사이기에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한국 문학사의 다양화를 위한 방법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Ⅴ. 참고문헌
·김교봉·설성경. 『근대전환기 시가 연구』, 국학자료원, 1996.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의 이해』, 일지사, 1973.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신동욱·조남철.『한국문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 1992.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2판』, 지식산업사, 1989.
·전규태. 『한국현대문학사, 상』. 서문당, 1976.
·하정일. 『한국문학과 근대성의 변증법』, 소명출판, 2000.
·황재군. 『한국 근대시가 문학사』, 집문당, 1992.
·황패강. 「한국문학사의 근대」, (고전문학연구회 편,『근대문학의 형성과정』, 문학과지성사, 1983).
·양영길. 「한국 근대문학사의 서술양상 연구」, 제주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 문, 1998.
·오세영. 「근대시의 기점」, (장덕순 외, 『한국 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1992).
·임성운. 「문학사 기술방법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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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08
  • 저작시기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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