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에 관하여 기원과 유래에 대하여

목차

1.아바타에 관하여 기원과 유래에 대하여

2.아바타 유형 및 변천사

3.아바타 상징성

4.캐릭터로서의 아바타

5.아바타 중요성과 역할

본문내용

욕구를 우리는 언제부턴가 '가상의 나'인 아바타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현실에서도 윗옷을 사면 거기에 맞는 하의를 사게되고 악세사리를 사게되고 머리스타일을 바꾸듯이 '가상의 나'인 아바타도 마찬가지이다. 그 때문에 옷 한 벌은 흔히 500~2000원정도의 가격이지만, 급속도로 지불비용을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주위에 흔히들 만원을 결제해놓고 금새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방식은 아바타가 돈벌이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중시하는 시대. 이제 인터넷세상, 가상의 세계도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듯, 명품으로 치장된 아바타, 엽기적으로 톡톡튀는 아바타가 집중을 받고 인기를 끄는 시대가 왔다. 너무 비쥬얼적인 면에만 치중해서 본연의 것을 잊고 있는건 아닌지 씁쓸하다.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의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의 내용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아바타가 요즘 유행하고 있죠. 아바타 마케팅을 하는 업체는 이걸로 돈도 많이 벌었다고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그래서 세월을 두고 계속 발전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깁니다"
정말 나도 의문스럽다. 인터넷유료 컨텐츠에 대해서는 심한 반감을 느끼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어째서 아바타에 들이는 돈에는 둔한지 정말로 의문스러운 일이다. 아바타에서의 수입이 다른 인터넷 컨텐츠에 비해 몇배에서 크게는 몇십배가 되는데 말이다.
커뮤니티 업체들의 주수입원으로 자리잡은 아바타가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기 표현 수단’으로 인식돼 왔던 아바타가 최근 들어 새로운 마케팅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아바타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제휴 마케팅 및 상품 개발이 늘고 있다.
아바타가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B2B2C방식의 수익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그 동안 아바타의 수익 구조는 B2C 방식이 주류를 이뤘다.
이는 아바타가 거부감 없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해 호감도 역시 크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다. 아바타를 착용한 네티즌 한 명 한 명이 홍보 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도 무시 못할 장점이다.
아바타가 특히 많이 활용되는 것은 입 소문이 중요한 영화 프로모션.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영화관을 찾는 만큼 사람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것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아바타가 배너 광고 대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프리챌(대표 전제완 www.freechal.com)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의 토토로’의 캐릭터 아바타를 영화 오픈 전 프리마케팅으로 이벤트 참가자에게 제공한 바 있고 코믹물 ‘미스 에이전트’의 비디오 출시에 맞춰 첩보원 베스트 아바타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토토로 캐릭터를 제공하던 토토로 커뮤니티에는 3개월 만에 6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또 9월 말 개봉한 신은경, 박상면 주연의 ‘조폭 마누라’ 캐릭터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사용하기도 했다.
조폭마누라의 문신, 가위, 박상면 캐릭터 등 다양한 아바타 상품을 판매, 1개월에 2만 개 이상이 팔렸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세이클럽(www.sayclub.com)도 3일부터 팝 스타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3집 음반 출시에 맞춰 브리티니의 실제 의상 8벌을 아바타 유료 아이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이클럽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박신양, 박상면 주연의 영화 '달마야 놀자'개봉 기념 행사로 주인공(승려, 건달) 의상도 아바타 아이템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또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미연, 안성기, 이정재 주연의 영화 '흑수선' 주인공(수녀,형사) 의상도 개봉에 맞춰 아바타 아이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영화 '친구'가 흥행할 때에는 세이클럽의 아바타 매출도 함께 증가, 양갈래 머리, 교복 등 복고풍 아바타 의상 매출이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5월 총매출 13억7천만원의 15%에 달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 업체는 아바타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체 역시 새로운 기법으로 영화, 음반 등을 홍보할 수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마케팅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타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스타 마케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프리챌 아바타 담당자는 "방송국이나 매니지먼트에서 아바타 캐릭터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사업 제휴 방식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프리챌은 만능 엔터테이너 하리수 씨의 숍을 오픈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오픈 첫 주에는 전체 아바타 아이템 판매의 30% 비중을 차지할 만큼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리수 숍 매출은 약 6천만원.
오프라인 기업과 제휴를 통해 아바타를 기업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기법을 주로 활용하는 업체로는 프리챌이 대표적. 주로 의류 브랜드, 캐릭터 업체 등에 적용하고 있다.
프리챌 아바타가 오프라인 기업의 관심을 끄는 것은 현실 그대로 상권 개념을 그대로 도입했기 때문.
뷰티크, 백화점, 동대문 등의 상권 개념 뿐 아니라 브랜드 컨셉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업체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상품을 홍보하기 쉽다. 또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을 체크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프리챌은 해외 쇼핑몰 업체인 위즈위드(www.wizwid.com)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B2B형 아바타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번 계약은 아바타 아이템을 판매하는 대신 사이트 이미지를 상징하는 위즈위드만의 아바타를 제작해 가입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1주일 만에 5만 명이 위즈위드 아바타를 받았다.
프리챌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e-PPL(제품내 상품배치 product placement) 매체로서 아바타의 사업 확장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아바타는 특별한 거부감 없이 사람들의 눈길을 잡을 수 있어 각종 오프라인 상품에 캐릭터 아바타를 삽입해 판매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참고 서적 :
DESIGN NET 2002년 3월 호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구 서울디자인포럼학회 )
아바타 십대의 스트레스 해소 장훈 2002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

키워드

분신,   산스크리트어,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   아바타 도입 열풍,   연예인 아바타,   사진 찍는 아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