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불화를 통해 본 고려시대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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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불화란 무엇인가

2. 고려불화의 배경
2-1. 고려시대의 불교
2-2. 고려불화의 조성배경

3. 고려불화의 유형과 특성
3-1. 고려불화의 형식
(1)관경변상도 형식
(2)관음보살 형식
(3)아미타 여래 형식
아미타 독존 형식
아미타 삼존 형식
아미타 구존 형식
(4)지장보살 유형
(5)나한도
(6)마리지천도
3-2. 고려불화의 특성
(1)고려불화의 양식
(2)고려불화의 색채
(3)고려불화의 아름다움
3-3. 조선불화와의 비교

4. 고려불화가 후대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주정적으로 흐르게 한다. 고려불화는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로까지 이어지지 못한다. 조선시대의 불교화는 고려불화의 틀만을 변경하여 수용하게 되도 평면적으로 퍼져버린다. 뿐만 아니라 고려불화가 보여주었던 탐미주의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성격도 사라져 고려불화의 예술성을 계승하지 못한다. 다만 종교화로서의 영향력을 지닌 제한된 조류로 남을 뿐 풍요롭고 찬란했던 불교예술의 역사는 안타깝게도 마감하게 된다. 다시말해 고려불화의 미의식은 섬세하고 아름다움이라 말할 수 있다.
불화는 불상이 표현하지 못하는 신앙의 세계를 보다 폭넓게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되고 따라서 오늘에도 불화가 그려지고 있고 그와 같은 불화를 통하여 부처의 세계에 도달하려 함과 불화에 의한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불화는 불교적 이상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산수적 요소를 많이 묘사하고 있다는 것은 조선시대에 발전하기 시작한 산수화의 전개와 무관하지 않다.
세계적으로 불교문화의 전통이 살아 있는 나라는 한국과 티베트뿐이다. 이 두 국가에 있어 불화는 끊임없이 전통문화를 수용하면서 불교적 표현을 계속해온 문화적 소산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는 역사적으로 전란과 정변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하여 전통 계승의 위협을 많이 받아 왔으나 그 중에서도 불화는 한국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던 것이다.
김정규,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1999), '고려불화 양식의 예술성에 대한 연구' p.34-37
[참고문헌 및 자료]
1. <한국미술사>, 김영주, 나남출판(1997)
2. <한국의 미술과 문화>, 안휘준, 시공사(2001)
3. <한국불교 미술사>, 문명대, 한국언론자료간행회(1997)
4. <고려불화의 연구>, 홍윤식, 동화출판공사(1984)
5. <한국의 불교미술>, 홍윤식, 대원정사(1988)
6. '고려불화의 양식적 특성 연구' 경기대학교 조형대학원 석사(1998), 정미
7. '고려불화의 양식적 특성에 대한 고찰'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김경화(1998)
8. '고려불화 양식의 예술성에 대한 연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김정규(1999)
9. http://linux.kmh.ms.kr/~jos3579/culture1/kpaint/kp04-1.htm3.
10. http://khh1230.hihome.com/study.htm
11. 기타 사진자료(이자료에 실린)등은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www.google.co.kr)을 통해 검색된 페이지를 참고했음.
[부 록]
<수월관음보살도-일본경신사> <아미타여래도-일본 지은원> <아미타여래도-자회>
고려불화에 나타난 채색의 효과
불화의 채색은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 다섯가지 색으로 시작하였다. 이는 음양(陰陽)사상에 기본을 두고 있다. 음양은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운행과 자연 현상을 인간 생활에 연관시켰고 우주 본원인 태일(太一)의 세계에는 음양의 두 기가 있다 하여 천지 만물이 생겨나는 것이 이 두 기의 사라짐과 생김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태일 음양의 철학이 수학으로 전개된 것이 역학이론이며 천문학적인 방면으로 발전한 것이 음양오행 사상이다.
오행(五行)은 색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의 5원소는 각각 백, 청, 흑, 적, 황으로 상징되고 계절과 방위도 색깔로 표현되었다. 5원소는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같이 상생 순환하여 천지 만물을 형성한다고 한다. 백, 청, 흑, 적, 황의 오색과 중간색을 음양에 따라 배색하면 단청의 색채가 된다고 하였고 이것이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로 보는 것이다.
또한 불화를 그리는데 있어 채색순서가 있는데 제일 먼저 주홍을 칠한다. 가사와 보관장식, 연꽃, 치전 등에 주홍을 칠한 뒤 삼청, 양록, 육색 장단, 보라, 백록, 연지, 황, 흑색의 순서로 그린다.
고려불화는 현란, 화려하고 장중한 채색의 신비스러움에 아름답기 그지없다. 고대특유의 인간에 대한 자연주의적 개념이 중세에 와서 인간의 정신적 개념으로 대치되면서 이상세계의 관조로서 색과 빛이 충만해진다. 다시 말해서 명료한 의식을 갖지 않는 무의식 가운데 신비로운 이상세계에 대한 관조로서 색과 빛을 끌어 들이고 있다. 세속을 멀리 떠나 있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존재로 고대인이 추구했던 살과 피가 흐르는 듯한 육체성의 상이 아니라 초월적인 아름다운 이상세계를 그려내려고 한다.
고려불화의 양식적 특성
장충식, <한국불화의 기원과 전개> 성보문화재연구원(1996) p.252
고려불화의 특징에 대해 다음의 세가지로 정리된 바 있다.
첫째 그 재료면에 있어서 고가의 금색을 즐겨 사용하였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채색을 개발함으로써 섬세.화려한 이상적 불교회화의 경지를 개척하였다.
둘째 고려불화의 도상, 즉 형식상의 문제를 들 수 있다. 그 구도는 독존, 삼존, 구존도의 형식으로 대별되나 3존이나 9존도의 경우 철저한 상하 이중구도이면서 주존은 상단에 크게 표현하고, 협시는 하단에 작게 묘사된다. 이러한 구도는 조선시대 불화의 형식과도 다른 고려적 도상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각종 문양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불교도상에 기여하였다. 지금까지 분류된 자료에 따르면 고려불화에 나타난 문양은 118종에 달한다.
첫째 현존하는 고려불화는 13세기 말에서 14세기에 걸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주로 정토교화가 고려불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둘째 고려불화는 여백을 많이 남기고 있다. 다음 시대인 조선시대 불화가 여백이 하나도 없이 화면 가득히 그리는데 반하여 고려불화는 여백의 미를 잘 살리고 있다.
셋째 고려불화는 매우 정밀한 묘사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특히 그 예술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넷째 고려불화에서는 118여개의 다양한 문양의 세계가 펼쳐진다.
다섯째 제작배경 가운데 제작과 관련된 발원자와 그 목적을 불화의 그림기록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김규원,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1996), '고려불화에 나타난 아미타신앙에 관한 연구' p.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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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06
  • 저작시기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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