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야기이다.
연탄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힘겹게 한발 한발을 옮기며 타들어가는 연탄들이 있다. 붉은 눈물을 흩날리며 검은 몸을 태우는 연탄들이 있다. 겉으로만 보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이 연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몸을 녹여줄 수 있는지. 나팔꽃을 읽으며,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느꼈던 여러 생각들. 나는 연탄이 되어볼까 한다.
연탄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힘겹게 한발 한발을 옮기며 타들어가는 연탄들이 있다. 붉은 눈물을 흩날리며 검은 몸을 태우는 연탄들이 있다. 겉으로만 보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이 연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몸을 녹여줄 수 있는지. 나팔꽃을 읽으며,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느꼈던 여러 생각들. 나는 연탄이 되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