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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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메데이아와 그리스 가부장적 가치관

2. 오이디푸스와 그리스인들의 운명관

3. 디오니소스와 광기

4. 아폴론의 출생과 사랑 그리고 이성

본문내용

어졌다. 이때 제우스가 끼여들어 싸우지 말고 마르페사 자신의 선택에 맡기라고 조언했다. 두 사나이는 여자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엄숙히 맹세했다. 아폴론은 모든 점에서 유리한 자신이 선택되리라고 굳게 믿었다. 마르페사도 사실 아폴론이 더 좋았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자신의 젊음이 사라지면 아폴론은 결국 자기를 버릴 것임을 알고 그녀는 인간인 이다스를 선택했다.
트로이의 프리아모스(Priamos)왕의 딸 카산드라(Kassandra)와의 사랑은 더 비극적이다. 아폴론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떤 소원이든 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카산드라는 예언하는 능력을 달라고 했다. 아폴론은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그녀에게 사랑을 요구하자 영악한 카산드라는 거리낌없이 이를 거절했다. 아폴론이 약속이 틀리지 않냐고 추궁하자 신이고 남자인 아폴론은 약속을 지켜야겠지만 인간이고 여자인 자신이 왜 약속을 지켜야 하냐고 반문했다. 할말을 잃은 아폴론은 사랑을 포기할 테니 마지막으로 입맞춤이나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입을 맞추는 동안 아폴론은 그녀의 혀에서 모든 설득력을 빼앗아 버렸다.
플레귀아스(Phlegyas)왕의 딸 코로니스(Koronis)와의 사랑은 시작은 좋았으나 끝내 비극으로 끝난다. 아폴론의 사랑을 받기 전 코로니스는 이미 아르카디아의 왕자인 '이스퀴스(Ischys)'라는 남자와 약혼한 사이였다. 그러나 아폴론에게 반한 코로니스는 신의 사랑을 받아들여 임신을 하게 된다. 부끄러움 때문에 그녀는 처녀의 몸으로 약혼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몸을 섞어 임신한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 결혼 준비는 착실히 진행되어 갔다. 예정된 날에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게 되었다. 까마귀 한 마리가 이 사실을 급히 아폴론에게 알렸다. 아폴론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천박하게도 인간과 결혼한다는 데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누이동생 아르테미스를 시켜 화살 한 방으로 코로니스의 목숨을 빼앗게 했다. 차마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죽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코로니스의 시신을 화장하기 위한 장작더미가 타오르기 시작할 때 아폴론은 그녀의 뱃속에서 아기를 꺼냈다. 그 아이가 바로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이다. 아스클레피오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켄타우로스 '케이론(Cheiron)'에게 의술을 배웠다. 그의 솜씨가 너무 좋아 죽은 자들을 살려내기 시작했다. 지하세계의 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분노한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제우스에게 항의하자 제우스는 자연의 섭리를 어지럽히는 아스클레피오스를 벼락을 내려 죽였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아폴론은 화가 났지만 상대가 제우스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 대신 벼락을 만들어 제우스에게 바친 퀴클롭스를 활로 쏴 죽였다. 이에 화가 끝까지 난 제우스는 아폴론을 영원한 어둠의 세계 타타로스에 가두려 했다. 레토가 제우스의 무릎에 매달려 자신들의 아들인 아폴론을 용서해 달라고 빌지 않았던들 제우스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을 것이다. 겨우 냉정을 되찾은 제우스는 정죄를 위해 아폴론을 인간인 아드메토스 왕에게 보내 일 년 동안 봉사하게 했다. 아드메토스는 아폴론을 잘 대해 주었다. 그래서 아폴론은 그가 아름다운 처녀 알케스티스(Alkestis)와 결혼할 수 있게 도와 주었다. 후에 아드메토스 왕이 죽게 되었을 때 누군가 대신 죽어 준다면 왕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운명의 신들이 결정하자 아내 알케스티스가 자청하여 왕을 살렸다. 마음씨 착한 알케스티스도 때마침 그곳에 온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는다.
아폴론의 연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음악의 여신 무사이 가운데 하나인 '칼리오페' 이다. 그녀는 아폴론에게 오르페우스를 낳아 주었다. 부모의 핏줄을 증명하듯 그는 그리스 최고의 음악가이다. 아폴론에게서 받은 리라를 켜면 사람은 물론 신들과 짐승들까지도 황홀경에 빠져 들어 그의 음악을 즐겼다. 요괴 세이레네스(Seirenes)가 아름다운 노래로 암초투성이인 섬으로 아르고스 원정대를 유혹하여 난파시키려 했을 때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여 이겼다. 이 경연에서 진 세레이네스들은 창피해서 그 후로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았다.
오르페우스는 뱀에 물려 죽은 아내 에우뤼디케를 찾기 위해 리라 하나만 들고 무시무시한 지하세계로 내려갔다. 지하의 온갖 괴물도 그의 리라 소리 앞에서는 양처럼 순하기만 했다. 그의 음악에 감동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도 에우뤼디케를 지상으로 돌려보낼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아직 지하세계에 있는 아내를 성급하게 뒤돌아보는 바람에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갔다.
아폴론은 또 다른 무사이 여신 중 하나인 탈레이아와 어울려 올림포스의 춤꾼들인 '코뤼반테스(Korybantes)' 형제를 낳았다. 또 '프티아(Phtia)'와 사이에서 '도로스(Doros)', '라오도코스(Laodokos)', '폴뤼포이테스(Polypoites)' 삼형제를 얻었다. 이들은 아이톨리아 지방을 다스리다가 영웅 아이톨로스에게 살해되어 왕조를 빼앗긴다. '튀이아(Thyia)'로부터 얻은 아들들인 '델포이(Delphoi)'들은 그의 신탁소가 있는 땅에 델포이라는 지명을 지어 주었다. '테로(Thero)'에게서는 '카이로네이아(Chaironeia)'라는 도시를 세운 영웅 '카이론(Chairon)'을, '드뤼오페(Dryope)'로부터는 도시 '암피사(Amphissa)'를 건설한 '암피소스(Amphissos)'를, '코뤼키아(Korykia)' 와는 '뤼코레이아(Lykoreia)'를 세운 '뤼코로스(Lykoros)'를 각기 얻었다.
유부녀라고 아폴론의 유혹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았다. 포세이돈의 아들 퀴크노스의 아내 '프로클레이아(Prokleia)'를 건드려 '테네도스(Tenedos)'의 왕 '테네스(Tenes)'를 낳았다. 테네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가는 아킬레우스의 길을 막는다. 아들의 운명을 아는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 여신은 아킬레우스에게 테네스를 죽이면 그도 또한 후에 아폴론의 화살에 맞아 죽게 될 것이니 테네스를 죽이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혈기 왕성한 아킬레우스를 막지 못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발뒤꿈치에 아폴론의 화살을 맞아 죽는다. 예언은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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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2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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