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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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탐구하는 것이다.
수용자연구는 넓은 의미에서는 수용자에 관련된 모든 연구를 지칭한다. 특히 AR(audience research)이라고 하는 좁은 의미의 수용자연구는 커뮤니케이션 매체수용자의 크기와 구조에 관심을 두며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을 조사하는 연구를 말한다.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대중문화를 산업조직 내에서 생산된 생산물로 본다.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회사가 대중의 담화를 장악한다는 것은 대중의 커뮤니케이션과 대중문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결국 민주적 표현이 아니라 돈이라는 자본적 가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정치경제학은 텍스트분석과 수용자연구와 함께 연구될 때 가장 유용하다.
지금까지 대중문화의 의미와 형성과정,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그리고 문화적 접근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문에서도 자주 언급했듯이 현대는 대중문화의 사회이다. 이제는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라는 구분은 모호해지고 있다. 소수의 엘리트가 즐기는 고급문화를 동경할 필요도 없고 향민문화가 저급문화라 하여 멸시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대중문화가 가장 영향력이 있고 그 대중문화는 매스미디어로 인해 생산, 배급되는 것이다. 물론 대중문화의 병폐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용자 각자가 대중문화를 '지도'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모두가 다같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라 생각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용자 스스로가 대중문화에 대해 소극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그렇다면 훗날 우리나라에서도 아카데미시상식에 버금가는 훌륭한 영화제와 전세계인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매스미디어,   대중문화,   매스커뮤니케이션,   매스컴론,   대중문화비판,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