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신호등- 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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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빨간신호등- 홍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책을읽고.. 감상문(각 12개)

[2] 작가및 책소개
1.소개글
2.저자소개
3.작가의말
4.책소개
5.책표지 글
6.1.본문내용1
6.2.본문내용2
7.출판사 서평

본문내용

위해선 무엇보다 새로운 정치철학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 나와야 한다. 그런 인물을 통해 오랜 전에 행해져야 했을 검증과정이 이제 겨우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늦어진 데에 수구신문들이 큰 몫을 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40대 여성 변호사 출신보다 법무에 관해 전문성을 가진 '대기자'가 없고, 민선 군수 출신만큼 지방분권의 당위성에 대해 피부로 알고 있는 '논설위원'이 없어서일까. '전문성' 운운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짚어내지는 않는다. 오직 깎아내리기 위한 것일뿐.(p. 250, '깨뜨리고 또 파격하라' 중에서)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정치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무엇보다 새로운 정치철학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 나와야 한다. 그런 인물을 통해 오랜 전에 행해져야 했을 검증과정이 이제 겨우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늦어진 데에 수구신문들이 큰 몫을 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40대 여성 변호사 출신보다 법무에 관해 전문성을 가진 '대기자'가 없고, 민선 군수 출신만큼 지방분권의 당위성에 대해 피부로 알고 있는 '논설위원'이 없어서일까. '전문성' 운운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짚어내지는 않는다. 오직 깎아내리기 위한 것일뿐.(p. 250, '깨뜨리고 또 파격하라' 중에서)
♣본문내용 2
‘빨간 신호등’은 1999년부터 4년 동안 <한겨레> 지면을 빛내던 홍세화(56)씨의 기명칼럼란 이름이다. 그 이름을 그대로 책 제목으로 삼은 <빨간 신호등>에는 그가 쓴 아침이슬처럼 맑은 칼럼들이 날짜순으로 실렸다. 이 글들을 쓰는 사이에 그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에서 ‘<한겨레> 기획위원’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지만, 아무래도 그를 수식하는 가장 간명한 명사는 ‘지식인’일 것이다. - 고명섭 기자 (2003-08-09)
‘빨간 신호등’은 1999년부터 4년 동안 <한겨레> 지면을 빛내던 홍세화(56)씨의 기명칼럼란 이름이다. 그 이름을 그대로 책 제목으로 삼은 <빨간 신호등>에는 그가 쓴 아침이슬처럼 맑은 칼럼들이 날짜순으로 실렸다. 이 글들을 쓰는 사이에 그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에서 ‘<한겨레> 기획위원’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지만, 아무래도 그를 수식하는 가장 간명한 명사는 ‘지식인’일 것이다.
이 지식인이란 명찰은 ‘드레퓌스 사건’ 때 거짓을 선동하던 국가주의와 인종주의에 맞서 ‘정의’를 요구하던 사람들이 가슴에 달았던 그 명찰이며, 사트르트가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라고 이름붙였던 그 지식인이다. 그러므로 지식인은 존재속성상 진보적 지식인일 수밖에 없고 참여적 지식인일 수밖에 없다. 홍씨는 여기에 하나를 덧붙인다. 피에르 부르디외가 말한 ‘성찰’이다. “사회와 만나는 방식에 관한 지식인의 자기성찰은 사회참여의 기본 조건이며 출발점이다.” 그 성찰적 참견의 자세로 지은이는 인권과 연대와 양심을 짓뭉개고 달리는 대한민국의 지배가치에 번번히 빨간 신호등을 켠다.
♣출판사 서평
자기성찰은 진보의 첫걸음
“모든 글쓰기가 어렵지만 칼럼 쓰기는 더욱 어려웠다. 우선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마감 사나흘 전부터 전전긍긍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다. 또 전하고 싶은 내용을 한정된 매수로 담는 작업은 끝없는 고쳐 쓰기를 요구했다. 처음 다짐했던 대로 부족한 능력을 시간과 정성으로 채우려고 내 나름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4년 동안 ‘빨간 신호등’과 씨름했다. 마치 오랜 동안 몸담지 못한 한국 사회를 ‘빨간 신호등’을 통해 치열하게 만나겠다는 듯이. 그래서인가, 지난 4년이 나에겐 그 이전의 20년에 비해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
저자가 책머리에서 밝히고 있듯이 <빨간 신호등>은 1999년 5월부터 2003년 4월까지 2년 반은 프랑스에서 1년 반은 한국 사회에서 <한겨레>에 같은 제목의 칼럼으로 실리며 우리의 환부를 성찰한 기록이자, 우리에게 던지는 실천의 제언이다.
저자는 이번까지 네 권의 책을 내면서 논쟁을 불러오는 화두를 던졌다. 나와 다른 타인을 인정해야 한다는 똘레랑스부터, 질서에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정의, 앵똘레랑스에는 앵똘레랑스로까지. 프랑스라는 거울과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지만, 우리 사회, 우리 의식을 좀더 구석구석까지 면밀히 비추고 있는 이번 책은 4년이라는 시간의 폭, 무엇보다 칼럼의 속성상 그 스펙트럼이 무척 넓다. 일상에서 해방을 가로막는 연속극과 복권 끊기부터 망국적인 국가주의 교육, 만인에 대한 만인의 각축장을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희망을 불러오기 위한 진보정치 세력의 진로까지.
앞선 책의 연장선에서 여기서도 수구언론인 조, 중, 동의 조폭성, 죽음으로 몰아붙이는 신자유주의의 , 국가주의 교육의 폐해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지만, 어느 주제든 그 기저에는 주체(물론 개혁 세력이지만, 이 속에는 수구세력, 사회귀족도 포함한다)의 ‘자기성찰’(자기반성)이라는 화두가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다. 역사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이웃에 대한,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 대한 성찰이 진보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책소개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의 저자가 4년간 일간지에 연재했던 칼럼 모음집. 파업에 유독 알레르기를 보이는 집단들을 향한 '불편하지만 지지합니다'를 읽으면 그가 지향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사회불의보다는 차라리 무질서를 택한다"고 했던 알베르 카뮈를 인용하면서 노동자 파업에 대해 무조건적인 알레르기를 보이는 거대 언론과 일부 국민 정서에 일침을 가한다(이 책이 출간된 2003년 8월 현재에는, 이 글에 대해 또 어떤 논란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으나). 또한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그 '국익'은 동물왕국의 국익이다"라며 '노무현'을 배신한 '대통령' 노무현을 비판한다.
신문연재라는 지면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회 진보를 전망할 수 있는' 녹녹치 않은 깊이가 있는 글들에서 그의 고민과 성찰이 느껴진다. '빨간 신호등'은 '지켜져야만 하는' 약속인데도 그렇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들 또한 가감없이 실려 있다.
  • 가격1,7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3.12.05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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