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더 골

소개글

[독후감]더 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2. toc이론에 대하여

3. 공장을 일으키기 위한 과정에 대한 설명

4. 느낀점

본문내용

세 가지 지표
현금창출률 - 시스템이 판매를 통해서 돈을 창출하는 비율
재고 - 조직에서 팔고자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투자한 총액
운영비용 - 조직이 재고를 현금창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발생되는 총비용
②요나 교수와의 대화
'균형 잡힌 공장(balanced plant) :모든 자원의 생산능력이 시장수요와 정확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음. 실제로 불가능
사건의 종속성(dependent events): 한 가지 사건 또는 일련의 사건이 다른 사건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해야 한다. 즉. 후속 사건은 선행하는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종속적 사건들은 통계적 변동이라는 또 다른 현상과 결합될 때 중대한 일이 벌어진다.
통계적 변동(statistical fluctuations): 예측 가능한 정보와 예측 불가능한 정보의 차이.
③아들과의 하이킹
종속성과 통계적 변동에 대한 이해.
현금창출룰은 대열의 선두가 아닌 후미에서 결정됨을 발견
⑤전체시스템 최적화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병목지점의 생산자원(제약자원)과 비병목지점의 생산자원의 구분(비제약자원)
; 병목자원을 이용해서 생산의 흐름을 통제해야 한다.
⑥병목자원의 생산능력을 늘린다. 공정에 들어가는 쓸데없는 시간, 비용을 줄인다.
;품질검사를 병목자원전에 배치한다.
⑦작업의 우선순위를 체크하라
;우선순위 표시를 위해 긴급 건은 적색, 그 다음 우선순위는 녹색 꼬리표 부착,
⑧NCX-10이 하는 일을 대체, 분담하기 위해 즈메그마, 스크루마이터 도입
⑨열처리 공장에 전담직원을 배치함으로써 필요 없이 긴 가공시간 단축
⑩랄프의 new system개발
;두병목자원에 data terminal 설치. 재고가 가공되면 최신정보가 공장 DB로 곧바로 들어올수 있도록 개발.
⑪비병목자원의 1회 작업량을 반으로 줄임
;수익증가에 도움
⑫전사적인 개념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피드백작업.
4. 느낀점
'the goal ' 말 그대로 목표를 찾아서 나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게된 The Goal 이라는 소설은 TOC(Theory of Constraints : 제약조건이론)라는 재미없어 보이는 이론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소개함으로써 우리 같은 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없어 좋았다. 만약 여러 가지 공식과 딱딱한 말뿐이었다면 난 몇 일은 고사하고 몇 주를 걸려 책을 억지로 읽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하루만에 읽고 리포트를 쓰기 위해 한두 번을 더 읽었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한 공장의 공장장인 알렉스 로고. 꽤 유명한 기업의 공장장이지만 알렉스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바로 납기일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공장의 매출 또한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 거리에 나앉게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을 막막한 시점에서 알렉스 그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는 어쩌면 미리 미래를 짐작하고 베이링톤 공장을 포기한 채 다른 일자리를 구하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을지도 모른다. 알렉스라는 한 사람을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얼마 전 나는 아르바이트하던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유는 성적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서 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핑계였던 것 같다. 처음에 강남에서 일하다가 집근처로 매장을 옮기게 되었다. 옮기면서 거의 내가 매장을 관리하다시피 했었다. 아르바이트생관리부터 재고, 매출관리까지 내가 했으니 거의 준매니저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매장의 매출이 형편이 없었다는데 있었다. 손님이 거의 없어서 솔직히 일하기는 편했다. 남는 시간에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랬지만 날이 갈수록 매출그래프의 기울기는 (-)가 아닌 (+)였다. 그때마다 나는 내가 매장을 일으켜볼 생각은 안하고 회사에만 많은 것을 바랬던 것 같다. 비록 아르바이트생이고 시간제약이 많은 학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내가 매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만큼의 시간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 매장에 대한 책임자로서 계속되는 적자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학교공부라는 학생의 제일 큰 핑계를 대버리고 도망가버린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 로고는 적어도 나처럼 겁쟁이는 아니었다. 스스로 부딪쳐 해답을 이끌어냈다. 물론 그의 곁에는 요나 교수라는 신비에 쌓인 인물이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놀란 것은 요나 교수 때문이었다. 대개 물리학자라면 자연적인 학문만 연구하고 생산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마치 그는 생산현장에 지금 있는 것처럼 꿰뚫어보고 있었다. 요나 교수 한마디 한마디가 다음 장에서 공장의 문제점으로 드러날 때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다. 우리나라에도 요나 교수같은 분이 계신 다면 모든 공장들의 납기일 문제 하나는 완벽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주변인물들인 가족과 부하직원. 특히 알렉스의 아들인 데이빗에 대해 놀랐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묻는 질문에 대한 핵심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의 아내 또한 좋은 조언자 역할을 해주었다. 초반에 아내와의 결혼생활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나는 알렉스는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있었다.
'고정관념의 탈피', '발상의 전환'은 알렉스가 공장폐쇄라는 캄캄한 동굴을 빠져나오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혼돈을 피할 수 없었다.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운 생산성에 대한 정의와 책에서 다룬 생산성에 대한 정의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효율성도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산업공학이라는 학문이 생산효율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직접적인 현금창출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기 때문에 의아해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책에서 어떤 단어를 정의할 때마다 기존에 내가 알고있던 것과 많이 달라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책에서 알렉스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다. 물론 더 낳은 방법을 찾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었지만 만약 내가 사회에 나가서 알렉스의 위치에 서있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알렉스처럼 과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목표를 찾아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되었다. 또 포기하지 않는 알렉스의 자세 또한 본받을 만 했다.

키워드

THE GOAL,   THE GOAL 1,   더골,   산업공학,   경영학,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