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분쟁(카슈미르)

소개글

인도 파키스탄분쟁(카슈미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카슈미르 분쟁의 배경
1. 인도-파키스탄
2. 카슈미르
3. 분쟁원인

Ⅱ.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전개
1. 1차 인도-파키스탄 분쟁
2. 2차 인도-파키스탄 분쟁
1) Rann of Kutch 전투
2) 카슈미르 전투
3. 3차 인도-파키스탄 분쟁

Ⅲ. 3차전쟁 이후 ∼ 현재까지의 인도-파키스탄 분쟁

Ⅳ. 인도-파키스탄 정세의 변화
1. 파키스탄의 상황
2. 인도의 상황

Ⅴ.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영향과 전망

본문내용

도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카슈미르인들의 소망인 인권 보장과 독립이 평화적으로 달성되어 '지상 천국'을 되찾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반세기가 지난 카슈미르 분쟁을 돌아볼 때 종교세력 간의 갈등 성격만으로 참혹한 분쟁을 설명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오히려 카슈미르 주민들의 엄청난 희생은 인도-파키스탄간의 지역 패권 투쟁, 인도의 강압통치, 인도령 카슈미르 회교도에 대한 파키스탄의 배후 조종 등에 기인된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정작 카슈미르 분쟁을 공정하게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리 많지 않았다. 유엔의 정전 감시단이 상주하고 있는 것도 핵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제 4차 인-파 전쟁을 예방하는 의미가 크며, 지금까지 카슈미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려는 노력은 미흡했다고 볼 수 있다.
3차례의 전면전을 치렀고 현재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 카슈미르 분쟁은 또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경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카슈미르분쟁의 국제영향은 결코 적지않다. 즉 세계전략의 영향, 회교권의 인도 비난, 주변 회교운동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해결주체로는 당사자, 유엔, 및 미국(서남아 핵환산 방지 관심, 대테러전 수행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등을 고려해 볼 수 있고, 해결방법으로는 협상, 중재조정, 및 평화유지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카슈미르 분쟁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은 모색되고 있지만, 지금도 인구의 60%이상이 이슬람교도로 구성된 잠무 카슈미르에서 언제 다시 무력충돌로 이어질지 모르는 불씨를 항상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양국간의 구체적인 카슈미르 분쟁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향후 양국의 화해 및 분쟁타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현재 군인 수는 인도가 대략 120여만명, 파키스탄이 그 절반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총생산(GNP)의 2.5%와 6%를 국방비에 투입하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무기다. 지난 1998년 5월 인도와 파키스탄은 잇따라 핵실험을 실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만약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을 한다면 핵전쟁 가능성도 전혀 배제 할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면서도 지난 1999년 2월 라호르 선언이후 다소 호전된 양국관계로 분쟁이 해결되기에는 너무도 복잡한 분쟁임을 알 수 있다.
양측은 "대머리들이 빗을 빼앗기 위해 싸우는 것처럼 무의미한 전쟁"(인도의 VS 부두와르 장군),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파키스탄의 ML 치베르 장군)이라고 하면서도 영토소유권 이야기만 나오면 양측은 모두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어느 쪽도 그 지역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게다가 정치적 변수도 작용함으로써 분쟁 더 나아가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분쟁의 재연은 양국 정국 분위기와도 상관성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지난 1999년 4월 11일 인도 바지파이 총리는 의회가 내각 불신인 투표를 하려하자 갑작스레 중거리 탄도 미사일 아그니Ⅱ를 시험 발사했던 일이 있다. 결국 불신임을 당해 1999년 9월 총선을 하게 된 바지파이 내각이 파키스탄과의 분쟁을 정국위기 해결에 이용하려 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이처럼 분쟁의 원인이 종교 뿐만아니라 정치 등의 제요인들이 복합되어 있어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의 카슈미르분쟁은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한동안 지속 될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카슈미르 분쟁이 극단적으로 전쟁 또는 핵무기 사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적어 보이나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 인도정부의 태도는 강경 자세 일변도로 가고 있다. 즉 반군세력에 대한 군사적 압력강화, 반군세력들과의 개별협상을 통한 반군내 불화 조장, 카슈미르 내부에 정치적 질서의 재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같은 인도정부의 태도는 과거 펀잡주와 북동부주들의 분리주의운동을 패퇴시킨 경험에서 나온 것이지만 그 같은 경험을 카슈미르에 적용시키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이유는 펀잡주나
파키스탄 국경근처에 위치
동북부주들은 국제적 성격을 띄지 않았으며 카슈미르 주가 인도의 타주로부터 격리되어 있고, 또한 그 위치가 외부 침입이 용이하고 파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광범위한 국제적인 무기시장에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인도 파키스탄 어느 쪽도 아닌 카슈미르의 완전독립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방안은 인-파 양국의 카슈미르 포기도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카슈미르의 독립은 티베트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도미노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 단계에서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은 완전독립 이외에 다른 방안은 생각하기 어렵다. 지난 50년간 수많은 노력들이 기울여진바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의 국민감정상 어느 한 쪽으로의 병합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양국은 버스셔틀외교 등 화해를 위한 노력 또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SAARC(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 등을 통한 지역경제협력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의 구축이 카슈미르문제 해결에 좋은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기대해본다.
참고 문헌
·『아시아의 분쟁』, 박종귀, 새로운 사람들, 2000
· 카슈미르 문제와 인-파 분쟁, 남아시아 연구 제5호, 라윤도
·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현황과 전망, 김광영, 군사논단 제31호 2002년 여름호
· 지역개발 연구 논문 제6호 1권, 이병희, 1998, p65-79
· 경향신문, 2002년 5월 25일자, 6면
· 조선일보, 1998년 5월 30일자, 5면/1999년 5월 25일자, 9면/2002년 6월 3일자, 12 면/2002년 6월 4일자, 10면
· 국민일보, 2003년 5월 7일(인터넷 뉴스)
· 중앙일보, 2003년 10월 23일
인터넷 사이트
· 주한 인도 대사관 : http://www.indembassy.or.kr
· 한국국방연구원
· www.peace2003.net
· www.naver.com
· www.indo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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