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 버린 기억을 찾아서 - 광기의 시대를 생각함`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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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잃어 버린 기억을 찾아서 - 광기의 시대를 생각함` 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은 필자가 기고했던 글들을 수정•보완 한 것이라서 많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약간 이중적인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고 같은 얘기들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80년대부터 지금까지를 통과하는 한국사회를 서술하고 있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모순들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책의 제목에도 드러나 있듯이 80년대라는 광기의 시대를 생각하며 왜곡되는 `기억`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서술한다.
그렇다면 `기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기억`에는 기억할 대상이 있고 내용도 있어야겠다. 80년대를 기억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80년대의 많은 기억들은 8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온전한 기억이 아니다. 기억이 기록되면 그 기록은 역사로 남는다. 그런데 기억이 기록되는 방식은 승자의 방식이다. 이때 승자란 권력을 가진 자이다. 국가에서 권력이란 권력자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다. 80년대의 권력자는 신군부이지만 사실상 속도에의 선망을 가지고 있던 국민들이 권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기억은 승자의 기억이지만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기억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특정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사건의 본질과는 상과 없이, 사건 발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왜곡되는 경우도 많다. `광주`도 이런 맥락 속에 있다.
이 책의 필자가 `광주`를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광주`가 필자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광주`는 한국사회의 폭력성 등을 명백하게 드러내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신군부는 광주의 시민들을 `빨갱이`로 만들고 이를 통해 다른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했다. 국가는 국민에게 지지를 받으려고 국민을 살해했다. 그런데 이러 `광주`를 기억할 때 그 당시에는 국가에 의해 폭력적, 의도적으로 왜곡되었다. `광주`를 위한 법까지 만들어진 지금까지도 `광주`는 왜곡되고 있다. 단순히 광주뿐만 아니라 `80년대`는 왜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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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3.12.17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3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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