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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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클레오파트라의 코`와 `경국지색`

2. 박종철의 죽음과 6월 민주 항쟁, 우연인가 필연인가

3.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

본문내용

그런 인물이어야 했을 필연적인 이유는 없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의 타고난 무능과 허영심은 프랑스 대혁이라는 파국을 초래한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의 미모, 레닌의 때 이른 죽음, 루이 16세 부부의 무능과 허영심 등이 역사의 전개에 끼친 영향을 구태여 깎아 내리거나 외면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역사에서의 우연이라는 이 골치 아픈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 우리는 실제로 역사가들이 작업해 가는 과정에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가는 과거의 무수한 사실 가운데서 의미 있는 것만두르 선택하여 역사를 서술한다. 역사가가 만들어 내는 것은 역사적 사실 그 자체나 사실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사실들 사이의 연속된 인과 관계이다. 역사가는 자기가 관찰한 수많은 사실의 산더미에서 쓸데 없는 것은 버리고 의미 있는 것만을 골라 합리적인 인과 관계로 이어 준다. 그리고 그렇게 이어진 인과 관계의 사슬이 바로 역사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미모, 레닌의 죽음, 루이 16세의 무능과 마리 앙트와네트의 허영 따위는 역사의 전개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원인과 결과로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의 연속적인 인과 관계속에 집어 넣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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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28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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