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와 그 윤리적 이해

소개글

인간복제와 그 윤리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올해 들어 영국에서 다 큰 양(羊)을 복제해서 똑같은 개체를 만들어냈다...

II. 원래 기술문명은 사람이 세상에 우뚝 서서 세상을 주도하려는 의지와 연결되어 있다...

III. 그러나 좀더 바탕되는 문제가 있다. 사람의 복제는 악이다...

본문내용

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모습을 사람이 결정한다면 그렇게 탄생한 사람은 목적이 아니다. 사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모습을 결정한 사람들의 생각 속에 들어 있는 다른 목적에 이바지하는 존재가 된다. 만일 그 사람의 모습을 결정한 존재가 하나님이라면, 그 모습을 결정한 하나님의 생각에 들어 있는 목적에 이바지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그 자체로 목적이라는 것과 같은 얘기다.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사람을 목적으로 삼아주셨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은혜 아닌가? 하나님은 결코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 않으신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의 모습을 결정하면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을 복제하는 것은 그 복제행위 자체가 악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인공수정까지는 사람이 사람을 만든다고 할 수 없지만, 성인의 세포를 떼어 그와 똑같은 모습의 사람을 내는 작업은 분명히 사람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해야 하리라. 목적인 존재는 주어지는 것이지 결코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베끼는 기술이 사람에까지 이른다면 그것은 분명히 사람의 멸망을 가져올 악이다.

키워드

인간복제,   돌리,   DNA,   RNA,   동물복지,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