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인슐린의 발견

소개글

당뇨병과 인슐린의 발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췌장의 역할] 인체 신진대사 총괄하는 `사령탑`

2. [커버스토리] 고질병 당뇨 `완치` 길 열렸다

3. [당뇨병 치료사] 동양선 `소갈`... 인슐린 발견이 전기

본문내용

밝혔다.
췌도 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꼽히는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카밀로 리코디 박사도 지난 8월 세계췌장췌도이식학회 세계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동 연구와 임상실험을 한국췌도이식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weekly.chosun.com/news/html/199909/199909080006.html
[당뇨병 치료사] 동양선 '소갈'... 인슐린 발견이 전기
당뇨병은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지금부터 3500년 전 이집트 파피루스에 기록이 나타나 있고, 중국에서도 기원 전 50년 '황제내경소문 (황제내경소문)'에 소갈이라고 소개돼 있다. 인도 기록에도 6세기 경 밀뇨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에는 13세기 중엽 고려 고종 때 발간된 '향약구급방'에 소갈로 표현돼 있다.
당뇨병의 원인이 췌장에 있고, 특히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소도(췌도)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20세기 들어서 밝혀졌다.이후 1921년 췌장에서 인슐린이 순수 분리되면서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됐다. 인슐린은 케톤산혈증이 생긴 당뇨병 환자가 의식을 잃고 목숨을 잃는 상황을 개선시킨 '기적의 약'이었다. 이후의 의학적 발전은 인슐린이라는 기본 구조에는 변화 없이, 인슐린의 순수 분리와 인슐린 흡수의 완급 조절 등을 개선시키는 작업이었다.
초기 인슐린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현재 대부분 극복된 상태이다. 인슐린 투약법도 큰 발전을 이루어, 밥먹기 30분 전에 주사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사 직전 주사할 수도 있고, 지속 시간이 3∼4시간으로 줄어든 인슐린도 개발됐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종류의 인슐린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인슐린과 함께 흔히 사용되는 경구혈당강하제의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은 1955년 카르부타마이드가 개발되면서부터이다. 경구혈당강하제의 기본을 이루는 설폰요소제는 56년 개발됐고, 설폰요소제 중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글리벤클라미드는 69년에 등장했다. 90년 이후 등장한 경구혈당강하제는 작용 시간이 빨라 음식 섭취와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를 적절히 쓰고 일상 생활을 철저히 관리해도 혈당 조절이 매우 어려운 환자가 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대다수 손상된 경우인데, 이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인슐린 분비 세포(췌도 세포)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부족한 췌도 세포를 보충하는 방법에는 췌도 전체를 이식하는 것과, 췌장의 1%를 차지하는 췌도 세포만 분리해 이식해 주는 방법이 있다. 일반 세포에 인슐린 유전자를 삽입시켜 인슐린 분비세포로 전환시키는 기법도 시도되고 있다.
췌장 이식·췌도 이식·인슐린 유전자 치료 등은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 의료진이 치열하게 연구 중이며, 일부 분야는 동물 실험에서 상당한 성공을 보이고 있다.
김광원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내분비내과)
http://weekly.chosun.com/news/html/199909/199909080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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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인슐린,   소갈,   췌장,   고질병,   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