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으로서의 영화

소개글

관광자원으로서의 영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상산업과 관광

2. 영상산업과 관광

3.영상매체가 개발한 관광상품 사례

4. 영상테마파크

5. 국내 영상산업과 관광

6.관광자원으로서의 영화 `실미도`(영화 트레일러 상영)

7. 왜 `실미도` 인가?

8.9 실미도의 관광자원

11.향후개발방안

본문내용

을 유치했고, 이는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지자체가 기획, 촬영, 흥행, 사후 마케팅 등에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하는 혜안이 요구된다. 지차체가 영화를 홍보하고, 영화가 다시 지자체를 홍보하는 연계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인 마케팅의 수단이 될 수 있다. 매년 영화관광지도(Movie Map)를 제작하는 영국과 호주와 같이, 가이드 책자, 지역 스토리 등을 만들어 지역과 영화를 동시에 홍보하는 공존공영의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기업가적 마인드와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겠다.
4. 관광테마의 발굴
촬영지를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닌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연경관이나 인공구조물이 약하더라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성공할 수 있다. 영화장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하는 개발하여, 로케이션 장면마다 스토리를 부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더 록'과 '쇼생크탈출'의 촬영장소인 알카트라즈 섬에서는 관광객들이 '감옥체험'을 할 수 있으며,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는 다리 위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으며, 주인공 '프란체스카'의 집도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그리고 새로운 컨셉의 관광테마들을 부가하여 종영 이후에도 생명력있는 관광지로 남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모래시계'의 촬영지인 정동진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해돋이'라는 테마를 덧붙여 지속적으로 찾는 관광지가 되었고, '태조 왕건'의 촬영지인 문경은 주변의 관광지인 문경새재와 연계하여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음은 눈여겨 볼만하다.
5. 복합 클러스터 구축
영화관광의 최종 목표인 제작·관광·소비가 연계된 복합 클러스터의 구축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동아시아 영화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복합 클러스터를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매년 영화축제를 열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을 이어나간다면 고부가가치의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23.실미도 문제 해결 방안
1. 서명운동을 통한 실미도 세트의 복구 추진
2. 인천 지방 자치 단체, 문화 관광부에 의견서 제출
3. 실미도 관광객을 위한 카페 운영
4. 실미도와 무의도를 잇는 화강암 징검다리 조성 계획
- 인천시 문화관광국장 조명조
24. 맺음말
관광자원으로서의 영상산업은 활용가능성이 크고 대중적 친밀도도 그만큼 높지만 핵심적 과제는 영화나 텔레비전 등 국내 영상물이 대중적 관심을 끌 수 있을만큼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는가의 여부다. 그런 점에서 국내 영상산업의 취약함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능성 또한 비례적으로 취약한 수준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자체 산업으로서는 물론 국가간 문화적 교류나 정체성의 유지, 이미지의 유통 등의 측면에서 볼 때 국내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일은 중요하다. 취약한 영상산업의 기반확보와 경쟁력 강화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지원을 결집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는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 독특한 지역 풍물이나 경관, 시설 등이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나 유치를 확대해 나가도록 유도하며 각종 영상물 제작시 관광 관련 기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각종 유물, 유적 등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을 관광분야에서도 관리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는 영상 테마파크 조성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개인 등이 절차나 기간 등에서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각종 장애를 제도적으로 해결해주며 필요한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테마파크 같은 각종 시설이 소비적인 놀이시설이라는 소극적 인식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란 적극적 인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한국 영화의 붐을 단순한 현상으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침체되어 있는 내수산업과 경기 부양에 적절히 이용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영화산업과 같은 관광산업은 굴뚝산업과 달리 환경오염을 야기하지도 않고,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효자상품이다. 영화산업은 극장수입 외에 비디오 수입, 방송 등의 활용, 관광수입 창출, 영화장면의 광고 활용 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산업이다. 또한 수출을 통해 미래의 소비주체인 해외 청소년들에게 친(親)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유망한 산업이다. 특히 현재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을 호기(好期)로 삼아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우리 나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류 스타를 이용한 적절한 영화 마케팅은 가전제품과 같은 유형 상품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따라서 촬영장소 제공, 영상산업 유치를 통해 영상관광을 국가산업의 한 축으로 키우고 있는 뉴질랜드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당시 뉴질랜드 총리는 국외 순방시 '반지의 제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칠 정도로 적극적인 영화 마케팅을 펼쳤다. 마찬가지로 현재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우리 나라도 영화 및 드라마의 로케이션 장소 및 세트장, 관련 이벤트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물론 영화관광이 성공하려면 사전기획, 영화 및 드라마의 흥행 가능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위한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스타워즈'가 영화에서 출발하여 게임·책·캐릭터 상품·음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한 것과 '해리포터'가 책으로 출판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영화·게임·캐릭터 상품으로 크게 히트를 친 것은 영화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향후 우리 영화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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