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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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덤 스미스 구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부

2. 쇄신

3. 덕성

본문내용

말들이지만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되새겨봄직한 교훈이기도 하다. 시카고 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이 책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는 것도 얼마 전 미국의 부자들이 상속, 증여세 폐지를 반대하고 나선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 '
한 경제학과 우등생에게 애덤 스미스가 물었다. “‘국부론’의 저자 스미스에 대해 어떤 걸 배웠나?” 학생이 대답했다. “탐욕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웠습니다. 이기적 행동이 사회를 더 살기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도요. 교수님이 외우라고 했던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 제조업자들의 박애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스미스는 버럭 화를 냈다. “왜 사람들은 후속판인 ‘국부론’의 한 문구만을 인용하면서 그것의 기초가 된 사상은 완전히 무시하는 거지? ‘도덕감정론’에 그 기본 사상이 명확히 설명돼 있는데 말이야.”
이 책은 소설이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한 자동차 정비공의 몸을 빌어 나타나 경제학 교수와 영적 대화를 하는 형식이다. 스미스의 사상을 소개하는 일종의 학술 소설로, 경제학과 우등생의 답변에서 보듯 스미스가 잘못 이해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스미스는 그가 돌아온 이유를 시장이 돌아가도록 만드는 핵심 요소를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중요한 것은 부 자체가 아니라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스미스의 저작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국부론’이지만, 스미스 자신은 ‘도덕감정론’을 최고로 꼽는다.
‘도덕감정론’의 부제는 ‘인간이 타인의, 그리고 자기 자신의 행동과 덕성을 판단하는 근본적인 원칙을 분석 검토한 논문’이다. 스미스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도덕성이 없으면 경제적 자유는 절대로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이야. 특히 지배계급의 도덕성이 중요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강조한 국제 무역과 전문화는 부를 창출하는 토대임에는 분명하지만, 현대 사회가 근본 원리인 정의와 도덕성 배양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자유시장과 사회에 커다란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경제학은 분명히 도덕철학의 일부라는 것으로, ‘최고의 머리에서 최고의 가슴으로’가 그가 남긴 말이다. 저자는 스미스가 부활했다면 전 세계가 자신의 이론에 따라 자본주의 체제가 된 것을 보고 감탄하겠는지, 경악하겠는지를 묻는다.
스미스의 말과 사상을 곳곳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부록에서 그 출처를 밝혀 더 알려고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저자는 미국 리치먼드대 교수로, 이 책은 몇몇 미국 대학에서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애덤 스미스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그의 논문 제목이 이 책의 성격을 잘 말해주고 있다.
애덤스미스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
영혼을 가진 지성적 존재로 사람을 대하면 모든 것을 잃지는 않는다. 반대로 소떼로 취급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언젠가 그 뿔로 당신을 들이받을 테니까."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국부론(國富論)` 저자 애덤 스미스가 한 말이다.
우리가 애덤 스미스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의 반대말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라고 믿는 오해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애덤 스미스를 `부의 논리`에 철저한 자본주의 경제학자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에게는 `국부론` 외에도 `도덕감정론`이라는 불후의 명저가 있다. 애덤 스미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을 함께 살펴 봐야 한다. 입만 열면 애덤 스미스를 말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애덤 스미스에 대해 절반만 이해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출간된 `애덤 스미스 구하기(Saving Adam Smith)`는 애덤 스미스의 참모 습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리치먼드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인 조너선 와이트가 쓴 이 책은 애덤 스미스가 현대에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가정 아래 쓴 소설이다.
저자는 부활한 애덤 스미스를 통해 오늘날 그에게 씌워진 오해를 해명한다. 한 가지 예를 들자. `국부론`만 읽은 사람은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경제행위를 이기심 관점에서만 이해한다. 즉 국부를 늘리기 위해선 노동의 질과 양을 증대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각자 이기심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도 덕감정론`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애덤 스미스는 `도덕감정론`에서 동감(同感)과 상상력에 의해 생성된 사회적 유대가 첫째 규범이라고 강조한다.
두 가지 논지를 종합해 보면 개인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제적 행위는 사회적인 결속력과 상호의존성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애덤 스미스 경제이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수많은 이익집단의 요구가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즉 국가는 `국부론` 논리대로 개인 이기심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는 정책을 취했던 것이다.
그러나 `도덕감정론`에서 이야기한 사회적 유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회적 유대가 없는 이기심이 결국 다른 사람의 행복과 사회 전체를 해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환생한 애덤 스미스는 현대사회가 정의와 덕성의 배양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자유시장과 사회에 커다란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의와 덕성은 정부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상업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애덤 스미스의 "돈은 절대로 성공의 목표가 아니라 성공의 척도일 뿐" 이라는 말도 상기시킨다. 부의 무절제한 추구는 반드시 부패로 연결되게 마련이며, 이것이 진행되면 삶의 궁극적인 의미와 행복을 안겨주는 핵심 요소까지 앗아간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것이다.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준 사회병리적 현상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람들은 다시 애덤 스미스를 떠올리고 있다. 왜 한 명의 위대한 학자가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을 함께 저술했는지를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이 가르쳐주는 진리는 간단하다. 그 진리는 `경제`와 `도덕`은 결코 상호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키워드

  • 가격5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4.04.17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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