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감상문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소개글

[월든] 감상문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월든(WALDEN)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에 관하여

2. 월든에 관한 이야기들

3. 월든의 세계와 데이비드 소로우의 사상

4. 감상평

본문내용

있는 것 외에도 지적활동을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로우는 그러한 정신적으로 깨어난 상태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정신적으로 깨어난 상태란 자기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분명히 파악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인 맺는 말 부분에서 소로우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강과 대양을 탐색하고 그 내부에서 신대륙과 신세계를 발견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소로우는 그러한 노력에 의하여 자기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그 인간의 능력보다도 더 고무적인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
또 소로우는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는 데는 독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소로우는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어떤 운동보다도 독자에게 힘이 드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책은 독자들을 계발시키고 정신적인 자양분을 공급한다고 한다. 그러나 심심풀이로 하는 독서는 우리의 지적능력을 오히려 잠재우는 독서로서 그러한 독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책을 선택하는데도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서를 읽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소로우의 월든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한가지 가르침은 위에서 말한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가졌다면, 인생을 즐기거나 배우는데 그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을 진지하게 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소로우는 현대 문명이 시작되던 초기에 이미 물질만능주의라는 인간의 가치관을 느꼈던 것이다. 이 물질만능주의에 의해서 인간성이라는 기본적인 가치관이 상실되어감을 안쓰럽게 여겼던 것이다. 결국 소로우가 보는 현대 물질 문명의 사회 속의 인간은 문명의 이기로 말미암아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채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이런 부패한 사회를 소로우는 개혁하여야 하며 그래야만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자급 자족하며 사는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하여야 하며, 그러한 생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소로우는 그러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주체적이고 탐구적인 자신만의 생활태도가 필요하며 그러한 의지를 가져야만 이 물질문명을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더욱이 지금까지 인간이 창조한 위선적인 것들을 물리치는 데는 그러한 삶의 의지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이 20세기에서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다. 데이빗 소로우는 어쩌면 19세기에 이 물질 문명이 20세기를 넘기지 못할 거라는 걱정아래 이 월든을 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갖가지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여기까지 물질문명을 끌고 왔다. 아니 어쩌면 소로우의 말대로 오히려 우리 인간이 천 가지의 희한한 고행을 당하며 끌려 왔는지도 모른다. 인류는 자신들의 미래가 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에 차있다. 인류의 그런 희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인간성의 회복과 그 신성함을 꼭 이루어야 하겠다. 다행히도 이 월든이 데이빗 소로우가 살아 있던 시대에는 거의 읽혀지지 않았지만 20세기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또 불후의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것을 본다면 데이빗 소로우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현재 세기 말 혼돈의 현상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세기 말 적인 현상에서 인류의 밝은 미래에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누구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21세기적 상황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주장하는 인간성의 회복은 문제의 실마리를 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키워드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독후감,   환경,   자연,   문명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