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도요타의 경영혁신 사례

소개글

[성공사례] 도요타의 경영혁신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요타생산방식(TPS)

다품종 소량생산

비정하고 가혹한 인재교육

개선은 근무가 끝난 후에

사상 최대 흑자에도 노조는 임금 동결 선언

본문내용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회사는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해고하지 않고 근로자들은 회사가 이익을 많이 냈다고 많이 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사가 눈앞의 이익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과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노조와의 임금 교섭에 합의한 조건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다. 오늘날 도요타의 노사가 좋은 관계를 갖게 된 것은 1950년도 대규모 파업 사태를 겪고 난 뒤부터다.
1949년 4월 일본의 자동차업계는 극심한 불황을 맞이했다. 이때 무려 1,100개에 달하는 기업이 도산하고 51만명의 해고자가 생겼다. 도요타도 예외는 아니었다.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아 대규모 적자를 냈다. 도요타는 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지원받았다.
은행은 도요타에 감원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라고 압력을 가했다. 닛산·이쓰즈자동차는 은행의 요구대로 감원했다. 하지만 도요타는 감원 없이 노사 합의로 10%의 임금을 삭감했다. 그러나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유동성 위기가 닥쳤고 해고 없는 임금 삭감만으로는 은행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
1950년 4월7일 도요타 노조는 회사측이 감원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노동쟁의에 돌입했다. 2개월에 걸친 쟁의 끝에 도요타 노조는 불황으로 인한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받아들여 1,760명이 희망퇴직하기로 하고 다시 조업에 나섰다. 이때 도요타 노사는 절대로 해고 없는 기업을 만들기로 하고 ‘해고 없는 회사 재건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1950년 이후 일본전국자동차노조는 도요타를 비롯한 산하 노조들에 전면 파업과 부분 파업, 시한부 파업, 작업 거부 등을 지시했고 자동차 회사들과 심한 마찰을 빚었다. 도요타자동차 노조도 1953년 회사측과의 합의를 깨고 6월부터 8월까지 55일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을 했다. 회사측은 이전의 노사 합의를 무시한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고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했다. 결국 노조는 회사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1엔의 임금 인상도 얻지 못한 채 파업은 끝났고 노조원들은 무리한 투쟁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도요타 노조는 1956년 전국자동차노조에서 탈퇴해 독자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때 도요타 노조는 앞으로 노조 활동의 방침에 대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산업 및 기업의 발전은 자동차의 양 바퀴”라고 선언했다.
“중국이 몰려온다” 위기감 팽배
세계 최고의 이익을 내는 도요타도 중국의 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무분규와 끊임없는 개선으로 다져온 원가경쟁력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가 되는 일본의 인건비 구조를 보자. 도요타의 정규직 사원은 시간당 3,000엔의 임금을 받는 반면 파견사원은 1,500엔이면 충분하다. 오전 10시에 출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파트타임 사원에게는 시간당 800엔을 지급한다.
도요타는 원가절감을 위해 신규 직원 채용을 줄이고 파견사원과 파트타임 인력을 활용한다. 작업의 질은 떨어지지만 원가를 낮춰 이익을 남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다. 요즘은 사원연수 명목으로 중국 등 외국인 노동자도 입국시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텐진자동차(天津汽車)와 합작사인 ‘텐진도요타자동차’에서 소형 자동차 생산에 나서는 등 원가절감을 위한 중국내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 강력한 원가경쟁력으로 세계 자동차업계 1위에 올라서기 위한 포석이다. 반면 국내 자동차업계는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 한구석이 답답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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