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성장발달에 따른 독서능력의 발달단계와 독서흥미의 변화

본문내용

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내적인 심리를 추구하는 시기이므로 자칫 고독에 빠지기 쉽고 남녀간에 반목하는 경향이 있는 때이므로 밝고 명랑한 태도를 형성시키도록 하고 상호이해를 깊게 하여 서로 적응하기 쉽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독서재료는 위인의 인간적 고민을 다룬 전기, 역사소설, 통속문학 등이다.
5) 성숙독서기(Advanced Stage of Reading)
중·고등학교 시기부터이며 독서에도 깊이를 가지고 독서습관과 태도가 세련되어진다. 순수문학과 사색서, 종교서 등에 흥미를 느낀다.
·문학기(15-17세)
) ① 모험·탐험·탐정 소설(11∼15세)
② 감상 소설(12∼15세)
③ 전기(12∼15세)
④ 전기 문학(13∼16세)
⑤ 통속 문학(13세∼) 특히 여자는 15세 전후부터 연애 소설을 읽기 시작하고 온화한 것을 그린 것을 좋아한다.
⑥ 역사 이야기(13∼16세)
⑦ 순문학(15세∼ ) 주로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다룬 시·희곡·소설 등 고전 명작.
: 사회적 관심이 강하고 현실사회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자아에 대한 긍정과 외부의 압력에 대한 부정을 나타내려 하지만 성인 층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비판적,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는 시기이다. 통속문학과 함께 순수문학에 흥미를 갖는다.
·사색기(17세 이후)
) ① 통속 문학(13세∼ )
② 순문학(15세∼ ) 특히 이념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③ 사색서(16세∼ ) 이는 대개 수필부터 읽기 시작하여 수상록, 인생론이나 행복론, 우정론, 생활철학, 철학적 에세이 및 사상서 등 철학서의 방향으로 읽어 나간다.
④ 종교서(19세∼ ) 성서 이야기는 11세 경부터 읽히지만 이 때부터 종교서에 대한 본격적인 독서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경향은 여자 쪽이 현저하며, 특히 장년에서 노년에들면 종교서로부터 정신적 안락을 찾으려는 경향이 높아진다.
: 객관적인 지성에 입각하려는 태도가 확고해 진다. 따라서 기존의 지성에 의심을 갖고 철학적, 사색적인 입장에서 원리를 규명하고 비판하며 그러한 태도의식 속에서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고 스스로의 의견을 펼쳐 나간다. 사색서, 종교서 등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위와 같이 일반적으로는 독서능력의 발달은 연령과 학년의 증가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발달해 나간다. 그러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좋은 책을 골라 읽는 아이들과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간의 독서력이 차이가 상당히 커져간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평균적으로 비슷한 독서력을 보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들의 독서력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학년이 올라가더라도 꾸준한 독서지도가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 줄까?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는 이렇게
) 곽정란, 내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서울 : 차림, 1999
…
▲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부터 1- 흥미 스크랩북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선생님들이 직접 겪고 쓴)독서 교육 길라잡이, 서울 : 푸른숲, 2001
아이의 궁금증이나 관심을 책과 연결시키는 것도 책을 좋아하게 하는 한 방법이다. 아이는 부모도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책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책의 가치에 대해 점차 알아가게 될 것이다. 또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책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이렇듯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갑자기 장편의 동화를 들이밀고 읽기를 권하기보다는 분량이 작은 쪼가리 글부터 읽게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읽는 것을 즐겨 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부터 2- 장래희망·취미·특기 관련
잘하는 쪽의 재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책에도 관심을 갖게 이끌어 내야 한다.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부터 3- 신문기사 스크랩 활용
신문은 우리가 아주 손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다. 특히 활자로 되어 있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활자를 가까이 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론
독서지도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는 무엇인가?
이처럼 어린이에게 발달단계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책이 잘 쓰여져도 어린이의 발달 단계와 맞지 않을 때 어린이는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없다. 발달단계에 맞는다는 것은 책의 내용이 그 아이의 지적 수준과 맞아서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들의 문학적 경험은 바로 그들의 요구를 키워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와 특징을 아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책을 고르는 기초가 되도록 독서지도사는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예비 사서인’인 우리들의 역할 또한 단순히 책을 통한 이용자들의 만남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흥미를 길러줄 수 있는 다른 모종의 방안에 대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몫이 어느 누구에게 주워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이 학문에 대해 심도 있는 수학을 하여 자신이 성찰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스스로를 발전하는 길이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도서관 문화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문헌>
♠ 김효정·김승환·한복희·송영숙,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 서울 : 한국도서관협회, 1997
♠ 김열규, 어머니 동화는 이렇게 읽어 주세요, 서울 : 춘추사, 1993
♠ 에너 퀸들런 지음 ; 임옥희 옮김, 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 서울 : 에코리브르, 2001
♠ 손정표, 신독서지도방법론, 대구 : 태일사, 2003
♠ 곽정란,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서울 : 차림, 1999
♠ 김은하, 우리아이, 책 날개를 달아 주자, 서울 : 현암사, 2000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선생님들이 직접 겪고 쓴)독서 교육 길라잡이, 서울 : 푸른숲, 2001
<참고 사이트>
♠ 국립 중앙 도서관 http://www.nl.go.kr/
♠ 익산지역 사회교육협의회 http://www.bumokyoyuk.net/
♠ 전주대 어린이독서지도사 모임 http://cafe.daum.net/bookteachers
♠ 독서지도사 http://cafe.daum.net/pencil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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