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왕도정치사상'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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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왕도정치사상(王道政治思想)
1) 왕도정치사상의 배경
2) 왕도정치의 정의 및 개요
3) 맹자의 ’인정‘(仁政)론의 이상과 의전(義戰)론의 의미

2. ‘맹자’ 에 나오는 왕도정치의 유형
1) 王道政治와 經濟 (왕도정치와 경제)
가. 생활 안정과 교육 진흥 (양혜왕 상 제3장)
나. 경제생활 기초로서의 농민 (만장 하 제2장)
다. 稅制의 整理(세제의 정리) (공손추 상 제5장)
라. 井田法(정전법)과 학교교육 (등문공 상 제3장)
마. 民生問題(민생문제)의 해결 (진심 상 제12장)
바. 3 가지 稅法(세법) (진심 하 제27장)
2) 王道政治와 仁政 (왕도정치와 인정)
가. 王道政治가 가능한 근거 (양혜왕 상 제7장 )
나. 작은 나라에서도 가능한 王道政治(왕도정치) (등문공 하 제5장)
다. 仁政은 王者에의 길 (양혜왕 상 제5장)
라. 王道政治(왕도정치)를 권고 (고자 하 제9장 )
3) 왕(王)과 패(覇)의 구분
가. 王者(왕자)와 覇者(패자) (공손추 상 제3장)
나. 王者의 백성과 覇者(패자)의 백성 (진심 상 제13장 )
4) 道德 重視(도덕중시)
가. 道德秩序 와 階級秩序(도덕질서와 계급질서) (만장 하 제3장 )
나. 貴賤(귀천)을 優越(우월)하는 道德(도덕) (진심 상 제43장 )
다. 自己反省(자기반성) (진심 상 19 )
5) 聖賢之道의 一貫性 (성현지도의 일관성)
가. 聖人之道(성인지도)의 우월성 (진심 상 제24장)
나. 禹(우)의 治水(치수) (고자 하 제11장)
다. 聖人의 理想的(이상적)인 모습 (만장 상 제4장 )
라. 聖賢之道의 一貫性 (성현지도의 일관성) (만장 상 제9장 )
마. 聖王(성왕)의 仁道(인도) (진심 하 제13장 )
6) 平和主義(평화주의)
가. 平和愛護 生命尊重(평화애호 생명존중) (양혜왕 상 제6장 )
나. 生命尊重(생명존중)의 휴머니즘 (양혜왕 상 제4장 )
다. 王道政治 天命思想 平和主義(왕도정치 천명사상 평화주의) (이루 상 제7장 )

본문내용

平和愛護 生命尊重(평화애호 생명존중) (양혜왕 상 제6장 )
맹자께서 양양왕을 보시고, 나와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를 보니 임금 같지 않고, 곁에 가까이 가봐도 두려워 할 데가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묻기를 '천하는 어떻게 정해질까요?'하기에, 내 대답하기를 '하나로 통일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능히 이것을 통일할까요?' 하기에, 대답하기를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자가 능히 통일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누가 능히 따라갈까요?'하기에 대답하여 말하기를 '천하에 따라가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니 왕은 저 싹을 아십니까? 7-8월 사이에 가물면 싹이 마르다가,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이 일어나 억수같이 비가 내리면 싹이 싱싱하게 돋아나게 됩니다. 이와같이 되면 누가 그것을 막겠습니까? 오늘날 천하의 임금들 치고 죽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으니, 만일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있다면 천하의 백성들이 모두 다 우러러 볼 것이니, 진실로 이와 같으면 백성들이 돌아오는 것이 물이 아래로 흐름과 같을 것이니 그 세력을 누가 막을 것입니까?'라고 하였습니다.
주나라의 7-8월은 하나라의 5-6월이다. 대개 삶을 좋아하고 죽음을 싫어함은 사람 마음이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임금이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면 곧 천하가 기뻐 돌아올 것이다.
소씨 " 맹자의 말씀은 진실로 과장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뜻을 깊이 생각하여 자세하게 그 실질을 연구하지 않으면 오원하다고 할 것이다. 내가 보건데, 맹자 이래로 한 고조, 광무 및 당 태종, 송 태조 등 능히 천하를 통일한 임금은 모두 다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서 이룩하였고, 그 나머지는 사람을 죽임이 더욱 많으므로 천하가 더욱 혼란하였으니 秦과 晉, 隋는 힘으로 합하였으나 드디어 나라가 망했으니, 맹자의 말씀이 어찌 우연이라 하느냐."
나. 生命尊重(생명존중)의 휴머니즘 (양혜왕 상 제4장 )
양혜왕 "과인이 원컨대 기꺼이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맹자 "사람을 죽이는데 지팡이이나 칼로서 하는 것이 다릅니까?"
왕 "다름이 없습니다."
맹자 "칼이나 정치로서 하는 것이 다름이 있습니까?"
왕 "다름이 없습니다."
맹자 "부엌에 살진 고기가 있고, 마굿간에 살진 말이 있으면서도 백성들의 얼굴에 굶주린 빛이 있고, 들에 굶주려 죽은 송장이 있으면 이것은 짐승을 거느리고 와서 사람을 먹게 함과 같은 것입니다. 짐승끼리 서로 잡아먹는 것조차 사람들은 미워하는데, 백성의 부모가 되어 정사를 행하기를 짐승을 거느리고 와서 사람을 먹이는 것과 같음을 면치 못하면 어찌 그 백성의 부모가 될 수 있겠습니까? 중니께서 말씀하시기를 '처음 허수아비를 만든 자는 그 자손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그 사람이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서 썼기 때문이니, 어찌 이 백성을 굶주려 죽게 하겠습니까?"
용俑은 장사를 지낼 때 함께 묻는 나무로 만든 사람이다. 예전에는 장사지내는 데 풀을 묶어 사람을 만들어서 호위를 삼는 것을 추령이라 한다. 사람의 모양과 흡사한데, 중고에 허수아비로 바꾸었으니, 얼굴과 눈이 있어 움직이는 것 같아 몹시 사람과 비슷한 까닭에, 공자께서 그 어질지 않음을 미워하여 그 사람은 반드시 후손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맹자가 말하기를, 이 허수아비를 만든 자는 단지 사람을 모방해서 장사에만 썼는데도 공자께서 오히려 미워하셨거늘, 하물며 실제로 백성들을 굶주려 죽게 하겠는가를 말한 것이다.
이씨 "임금된 사람이 본래 짐승을 거느리고 와서 사람을 먹일 마음은 없지만, 그러나 자신의 사욕만 좇고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 그 영향이 반드시 이에 이를 것이다. 그러므로 백성의 부모가 된 것을 말하는 것이니 부모가 그 자식에게 이롭게 하고 해를 피하게 하는 것을 잠시라도 잊어 후회하는 일이 없었거늘, 어찌 보기를 개나 말만큼 여기지 않음에 이르렀느냐?"
다. 王道政治 天命思想 平和主義(왕도정치 천명사상 평화주의) (이루 상 제7장 )
맹자 "천하에 道가 있으면 德이 작은 사람이 德이 많은 사람에게 부림을 받고, 작은 어진이(小賢)가 큰 어진이(大賢)에게 부림을 받는다., 천하에 道가 없으면 작은 나라가 큰 나라의 부림을 받고,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의 부림을 받게 된다. 이 두 가지는 天理이다.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자는 생존하고, 하늘의 이치를 거슬리는 자는 멸망한다. 제나라 경공이 '이미 명령을 내릴 수도 없는데 또 명령을 받지도 않는다면 이것은 곧 국교를 끊는 것이다'하고, 눈물을 흘리며 오나라에 딸을 시집보냈다. 지금 세상에는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스승으로 받들면서도 그의 명령 받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거니와, 이는 마치 제자노릇을 하면서도 스승에게서 가르침 받기를 부끄러이 여김과 같은 것이다. 그런 것을 부끄러워한다면 문왕을 스승으로 받드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문왕을 스승으로 받들게 되면, 큰 나라는 5년, 작은 나라는 7년이면 반드시 어진 정치를 천하에 펼 수 있을 것이다. <시경>에 <상나라의 자손이 그 수효가 십만 명으로 그치지 아니하지만 하늘이 이미 명령하신지라, 그들은 주나라에 복종하였도다. 그들이 주나라에 복종한 것은 천명(天命)이 무상(無常)한 것이로다. 은나라의 훌륭하고 활달한 선비들이 (주나라의) 서울에 와서 울창주를 붓고 제사 받드는 일을 돕는도다>고 하였다. 공자께서도 '어진 것(仁)에는 많은 수효로도 당할 수 없다. 나라 임금이 어진 것을 좋아하면 천하에 당해 낼 적이 없을 것이다'고 하셨다. 오늘날 천하에 적을 없애고자 하면서 어짐으로써 않으니, 이것은 뜨거운 것을 잡았다가 물에 담그지 않는 것과 같으니, <시경>에 <누가 능히 뜨거운 것을 잡았다가 물에 담그지 아니하랴>고 하였다."
참고문헌 ------------------------------------------------------
1. 허룽이 지음, 맹자의 왕도주의, 울산대학교출판부, 1997.
2. 김종무 지음, 맹자신해, 민음사, 1994.
3. 맹자 지음, 박경환 옮김, 맹자, 홍익출판사, 1999.
4. 양구오롱 지음, 이영섭 옮김, 맹자평전, 미다스북스, 2002.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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